관련 기사 : www.bizhankook.com/bk/article/25303
주요 내용 :
방사청은 지난 2월 '드론쇼코리아 2023'에서 15,000파운드급(드라이추력 기준) 터보팬엔진 개발계획 발표
2024년부터 5조원을 투입하여 2037년까지 15,000LBF급 코어엔진 개발 계획...
이 엔진에 AB를 적용하면 21,000~22,000LBF의 추력까지 낼 수 있어 GE의 F-414-400K를 대체가능
15,000LBF급은 고바이패스를 적용하면 최대 40,000LBF까지 확장가능하며,
민수용 엔진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MC-X에도 적용 가능
다만, KF-21 보라매가 2032년까지 120대 생산이 종료되므로, 향후 이 엔진을 탑재할 기체와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사업지속성에 대한 리스크는 있음...
우리나라는 현재 5,500LBF급, 10,000LBF급 터보팬엔진 개발 중이며,
5,500LBF급은 KUS-LW에, 10,000LBF급은 KUS-FC에 탑재할 예정...
원래 제가 알기로는 5,500LBF급을 한국형 로열윙맨에 가오리-X2에는 8,000LBF급을 고바이패스로
적용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8,000LBF는 사라졌네요?
잘못 알고 있었나 봐요... 그런데.. 나무위키 등에는 KUS 기체에 8,000LBF가 적용되는 걸로 아직 나오네요..
13년동안 5조원을 투입하는 개발계획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항공기계 관련 엔지니어인력이 200여명 뿐이라고 하네요...
엔진개발을 위한 시험시설이나 장비도 아직 없고...
여러 난관이 많은 사업인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15,000LBF급을 개발한다면... 함정용 가스터빈엔진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대표적인 레드오션 시장이라서 국내 수요만으로 산업을 유지하기는 정말 버거운데...
GE같은 선도기업들의 견제도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