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락타르 TB2 수준의 무인기와 5세대를 참칭하는 TFX의 목표는 아예 다른 차원입니다.
TFX는 시험비행까지는 할 수 있겠죠. 각 부품을 수입해서 통합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5세대는 불가능한 목표입니다. 항전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스텔스기를 만든다? 제대로 된 5세대기를 만들어 본 나라가 미국, 러시아, 중국 외에는 없는데요. 터키가 가능할 리가 없다고 봅니다.
댓글 쓰고나니 원 글은 터키기술 수준에 대한 반어법으로 쓰신 것 같기도 한에ㅛ.
태클걸 생각은 없었는데 5세대 전투기 만든 나라는 미국밖에 없어요.
중국과 러시아는 스스로 5세대기라고 그러는건데 아무것도 증명한 바가 없구요.
일단 러시아는 이번 우크전에서 뻥카임이 증명됐구요.
중국은 스텔스라고 하는 j-20이 매연 뿜으면서 비행한 이후 모습을 보여 준적이 거의 없어요.
중국이 5세대라고 주장한다고 5세대기라고 보는 건 좀....
아시다시피 5세대 전투기를 구분할 때는 추력 편향 노즐, 복합재료 동체, 센서항전장비, 초음속 순항(supercruise), 스텔스 기술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각 기체의 스텔스 RCS가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급격하게 늘어난 최근 J-20의 배치물량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4세대기와는 다르다고 보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Su-57, J-20이 F-22와 동등 수준의 전투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고요. 4세대와는 결을 달리한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고평가했다고 하더라도 손해볼 것은 없지만 저평가하면 손해를 보지 않을까요?
SU-57이야 러시아 스스로 스텔스는 포기했다고 했으니 5세대기가 아니란거고 기껏해야 4.5세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러시아는 실전과 판매위한 마케팅 때문에 알려진거고J-20은 RCS 진실은 J-20 담당자와 공군만 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저번에 인도국경에서 인도공군 f-16 레이다에 조사된것만 봐도 RCS가 스텔스가 아니란게 드러난거고 그거 아니라도 카나드가 달린 스텔스기가 말이 되는건지.
일단 스텔스기가 아니면 5세대기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항전장비나 초음속순항만 따지면 우리 KF-21이 훨씬 좋겠지만 우리 스스로도 KF-21을 5세대기라고 부르지 않아요..
무기 쪽에 허세와 뻥이 많은게 상대방의 두려움과 공포를 무기로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을 서는것도 있기에 저평가든 고평가든 상대를 정확하게 아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미국이 터키에서 라이센스 생산권한이 있는 GE F-110엔진을 시제기용으로 제공했음.
터키는 2030년대 양산기에 터키 독자 자체개발한 엔진을 사용한다는 꿈같은 소리를 하지만 알타이전차 엔진의 예에서도 보았듯 택도 없는 소리고, 양산기 낼때도 계속 그대로 110엔진 쓰게 될거라 봄.
이 분은 너무 겉만 번지르르한 그런스펙만 따지고있네.
내부적으로 얼마나 많은 수십만개의 조립과 임무컴퓨터, 항전장비및 전자전들, 디스플레이연동 모든 장비마다 컴퓨터식 반도체와 cpu, gpu가 들어가고 각각의 역할을 구현하고도 서로간의 충돌, 지연, 결함, 오류 그리고 항공기로써 실제 디지털장비가 마하의 속도로 날라가는데 엄청난 진동을 겪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합니다.
모든 통합작업이 생고생해서 끝나더라도, 실제 항공기날려서 생기는 그 진동으로인해 엄청나고 무수한 오류가 발생한답니다. 지상시험에도 시뮬레이션에도 최대한 시험을거쳐도 말입니다. 그런 엄청난 정교한 작업이 로봇마냥 실수가 한치도 없어야할만큼 기고의 피눈물을 흘려갈정도로 고생해야하는데 말처럼 쉬운줄 아시나보네요.
모든 사람의 능력이 같지도않을뿐더러, 각 나라마다 구축한 인프라수준과도 연관도 있을 수 있고, 외교, 정치, 비용 모두 연관되어있습니다. 내외부적으로 상당히 도전적인 작업이 제트기 만드는일이죠.
무슨 막 엔진사면되냐느니..ㅋㅋㅋ 그냥 웃겨서 지나갈라다가 한마디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