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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1 17:32
[잡담] 러우 전쟁에 대해 해외언론과 영미권 유투버들 참고하여 정리해 봅니다.
 글쓴이 : 살다살다
조회 : 1,762  

CNN, SkyNews, BBC등은 국내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과 거의 같네요. 바흐무트에
서 러시아는 심대한 타격을 받았고 바흐무트 전선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데 서로
간의 자존심 대결로 치부하며 비난하는 어조가 주를 이룹니다.

DW, France24의 논조는 영미 언론과 궤를 같이하지만 인터뷰는 주로 영국 전문가
들입니다. 그리고 전황의 우열보다는 전쟁의 참혹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로 영미권에서 퇴직 언론인들이 진행하는 유투버들의 논조는 레거시 미디어와
많이 다르네요. 주로 맥그리거 대령, 스캇리터, 미어샤이머 교수등은 레드 라인을
강조하면서 푸틴 대통령을 코너로 몰면 안되고 민스크 협정을 어긴 NATO와 특히
네오콘들이 포진한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바흐무트는 거의 포위된 상태고 접근로도 모두 러시아 포병의 사거리
내에 위치해서 우크라이나군은 퇴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를 타개하려고 바흐무트 인근으로 우크라이나 정예군? 기갑부대들이 
집결하고 있는데 5만5천에서 6만명이라고 합니다. 지금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바흐무트로 진격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바그너 용병들도 더 이상 진격하지 않고 있으며 이 지역으로 러시아
의 정규군역시 대규모로 이동중이라 합니다.

그런데 바흐무트 북쪽은 우크라이나군이 매설한 지뢰지대이고 서쪽과 남쪽은 
작은 강이나 습지같은 지역이 많아서 우크라이나군에게 유리한 전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수일 내에 이곳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그 결과에 따라 이 전쟁의 전황
이 크게 바뀔거라고 예상하네요.


마지막으로 세이무어 허쉬의 노드스트림 폭파 폭로가 예상외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메인 미디어에서는 그의 주장을 외면하는 듯 보이지만 
중소규모 언론이나 독립언론, 특히 유투버들 사이에서 전파되는 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이 노드스트림 폭파 이슈가 큰 문제인게 지금 독일내 기업들 특히 화학관련 기업
들이 에너지 수급 문제로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독일국민들이 이를 믿으면 숄츠 내각은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내각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이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내 기업들 국민들도 이 전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올 가을 이후가 최대 고비라고 예상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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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조 23-03-11 17:39
   
전쟁이 장기전화 될 확률이 더 높아진듯하네요
노세노세 23-03-11 18:18
   
가스관 폭파는 미국이 했을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독일이 더 이상 미련을 못 갖도록 폭파했을 수...
러시아야 잠그면 그 만인데..폭파할 이유가 전혀 없고..미국이 오죽 답답했으면 저랬을 까 하는 생각이..
유럽의 러시아에너지 의존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 인 듯 하네요,,,
     
외계인7 23-03-11 18:33
   
생각하는 이상 정도가 아니라..
가스는 크게 직접 관을 통한 가스와 주 아시아 고객이 대부분인 액화 가스가 있는데..
만약 러시아 통한 관이 막히면 노르웨이에서 일부 물량 처리한다고 해도
나머지는 유럽도 액화 가스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러면 액화가스 운반선도 있어야 하고,

액화 가스를 나를 수 있는 탱크와 항만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미국이랑 또 한군데인가 ? 두군데 정도 밖에 없다고 작년에 들었는데요.

작년 중간쯤에 미국의 항구 중 액화가스 적재가 가능한 항구에서 가스 저장소 폭발이 일어나서
몇달간 사용 못하게 된 적이 있었죠.

그로 인해서 아시아 국가의 가스값이  엄청 튀어 오르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전쟁 없고 정상적이라면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공급하는 가스값이
미국의 헨리허브 가격 보다 훨씬 쌌던걸로 기억 합니다.
     
bf109 23-03-11 18:45
   
미국도 딱히 폭파할 이유까진 없는데요. 뭐하러 폭파함? 노드스트림 연결됐다고 항만시설 안 짓는 게 아니고, 가스 공급처 다변화 안 할 것도 아니라 들켰을 땐 득보다 실이 훨씬 큰데.
          
노세노세 23-03-11 19:07
   
없는 게 아니라 미국의 제재가 먹히려면 에너지제재는 필수인데요...
유럽이 에너지 문제로 갈팡질팡 할 까봐...미국이 그런 고민을 덜어 준거 같습니다;;
사실상 우러전쟁은 유럽의 행동여하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느니...
               
bf109 23-03-11 19:08
   
겨우 그 '갈팡질팡' 때문에 폭파하기엔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니까요.
하다못해 미국이 했다는 증거라도 나왔나요?
뭐 갑자기 또 노드스트림 나오는 근거도 빈 라덴 죽일 때 어디 마을 위에서 헬기로 토막내 뿌렸다 어쨌다 했다가 언론한테 얻어맞은 노인네의 '익명의 소스'에 기반한 말이 전부잖아요.
                    
추월 23-03-11 19:14
   
애는 밀게에서 놀 수준이 아닌데 왜 나댈까?
어데 찐따 붙는 재미로 사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꼬맹이들 칭얼거리는 수준으로
무조건 나만 옳아. 내가 최고야.  라는 4살배기  꼬맹이 수준 같음.
                         
bf109 23-03-11 19:24
   
박상후 빠는 허접은 꺼지세요
          
가유저생 23-03-12 12:08
   
이유가 없긴요. 미국은 유럽을 분열시켜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게 전통적인 정책입니다. 독일-프랑스-러시아가 협력하면 미국이 유럽에 발붙일 여지가 줄어들지요. 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들여오면 1/3의 가격으로 들어옵니다.
독일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이 러시아산 가스의 염가수입이지요. 그걸 끊으려고 미국이 장난질친거지요. 미국놈들이 언제 세계를 생각했나요. 통킹만사건 등을 조작하는 놈들이고 마이단폭동을 사주한 놈들이고, 세계 곳곳에서 반란과 전쟁을 조장하지요.
bf109 23-03-11 18:54
   
뭐 나름대로 중립적인 척하는 것 같은데 몇몇 소스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더글라스 맥그리거는 러시아가 민간인 피해를 조심하느라 진격이 느리다는 헛소리를 하는 인물이고
스캇 리터는 미국에서 유죄 판결 받은 성범죄자이며
미어샤이머는 부차 학살을 미국이 민간인들을 전투에 참여하게 만들어서 벌어진 거라고 미국 탓하는데
노드스트림 음모론 내민 허쉬도 빈 라덴 사살 관련 이상한 '정보' 툭 던졌다가 개쳐맞은 전적이 있는 인물이네요.
     
살다살다 23-03-12 17:07
   
자신이 쓴 글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국어 공부 안 하셨나 보네요. 전형적인 인신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