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면 적어도 고도 2킬로는 되어 보이는 군요
그런곳에선 양력을 받기도 힘듭니다
리퍼처럼 글라이더 형상이라면 모를까
그런곳이라면 전투기같은 무게와 날개라면 저속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게 힘듭니다
영상을 보시면 둔탁한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나요 혹시 지상에서 보는 저공비행을 특성을 저높이에 적응시키려는건 아니겠죠?
저정도면 순항고도입니다
역사 못알하시는 군요
님이 생각하는데로 그렇다 쳐도 리퍼 앞에서 차단 기동을 하면서 항공유 제티즌 할정도로 쉬운게 아닙니다
님은 지상에서 자전거로 달리면서 돌로 뭘 맞춘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게 잘 되나
심지어 이건 적기가 회피하려고 발버둥치고 님이 뿌리려는건 내가 쓰고 돌아갈 항공유고 리퍼의 시점으로 보니깐 스펙타클하개 보이지 뿌리는 사람 입장에선 달리는 자동차에서 지나가는 사람 면상에 침뱃는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80년전 공중전에서도 조준경 달린 기관총 수정을 동시에 수백발 갈겨도 격추시키기 힘든데 와줄타기 기분으로 휘청거리면서 천천히 날라가면서 지그제그하는 리퍼기에 기름을 뿌린다... 상상이 안되시는지
(두번째 시도 후) 영상의 00:38초 부분부터 보면 프로펠러 블레이드가 손상됐음을 보여 줍니다.
저 상황이면 이미 프로펠러가 공진(resonance)현상에 의한 - 쉽게 비유하자면, 가끔 세탁기 드럼의 세탁물 배치가 불균형 상태일 때 (탈수과정의 고속회전 상태일 때) 세탁기가 지 혼자 펄떡거리며 춤추고 난리 치다가 멈췄다 세탁물 재배치 과정을 거쳐 다시 돌아가는 걸 본 적이 있을 거임 - 극심한 프로펠러 회전축 진동에 못 견디고 종국에는 기체 후위의 프로펠러 뿐만 아니라 그 구동장치가 공중분해 돼버림. 미군의 콘트롤 센터에선 기체 포기하고 SW 삭제와 동시에 자폭시키는 게 유일한 해답임.
영상의 32 초 에 전투기가 정찰기에 충돌한 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그 충격으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 안테나가 어긋나니 영상전송이 끊기고
38 초에 다시 안테나와 전송 링크가 회복되지만
이미 프로펠러의 블레이드 중에 하나가 심하게 구부러진게 보이죠.
미군은 저 상태로는 정상적으로 기지까지 복귀비행을
하기 어렵다 판단하고 정찰기를 포기하고 바다에 착수시킨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