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03-16 21:14
[뉴스] Su-27이 MQ-9 리퍼 연료뿌리기 공격
 글쓴이 : 벌레
조회 : 2,940  

연료를 끼얹어서 제압해버리는 증거영상입니다
두 번째 시도는 꽤 과감했네요 -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ombat 23-03-16 21:18
   
과감이 아니라 무모한거죠
이거 좁은 골목길에서 자동차 드리프팅 하는것보다 심각하게 무모한 짓거리 입니다
     
벌레 23-03-16 21:22
   
저도 한 때 도로에서 스포츠카로 민간인 풍차돌리기했지만 반성 많이 하고있어요
너무 무모하고 위험한 행위입니다 -_-
     
archwave 23-03-16 21:42
   
겨우 저 정도가 무모하다고요 ?

저 영상을 봐도 위험할 구석은 하나도 안 보이는데요.
          
Wombat 23-03-16 21:48
   
할수있으면 해보세요
이건 비행기로 농약뿌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우길걸 우기세요
               
archwave 23-03-16 21:52
   
MQ-9 속도가 얼마인지 보시고 계산해보시고 말씀하세요.

위 동영상만 놓고 보면 비행기로 농약 뿌리는 것이나 별 차이 없는데요.
                    
Wombat 23-03-16 22:04
   
이러니 ㅉㅉ 리퍼가 날라가봤자 시속5백도 안됩니다
전투기는 플랩을 다 내려도 시속 300킬로 이하이면 위험합니다
이건 트럭으로 스크터 꽁무니 따라가는것 보다 어렵습니다
제발 당연한걸로 피곤하게 하지 마세요
                         
archwave 23-03-16 22:28
   
대체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MQ-9 의 뒷쪽에서 접근하는 경우라 할 경우

SU-27 이 시속 300 km 으로 날아가면 MQ-9 을 쫓아가지도 못 할 속도입니다.

SU-27 이 시속 400 km 로 날아가고 ( 이 정도 속도는 매우 안전한 속도죠 )
MQ-9 의 순항 속도 313 km/h 로 날아갈 경우
둘 사이 상대 속도는 겨우 시속 87 km 밖에 안 됩니다.
농약 뿌리는 비행기도 이거보다 빠르게 날겠습니다.

초저공비행하는 영상들 보면 전봇대 높이를 시속 300 km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잘만 날아다니더군요.
그보다 1/4 정도의 느린 상대 속도인데, 뭐가 그리 무모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archwave 23-03-16 22:33
   
MQ-9 의 정면에서 근접하는 경우일 경우
( 정면 접근은 아니지만, 참고로 )

SU-27 의 실속 속도 얼마인지 따져볼 필요도 없음.

SU-27 이 시속 400 km 로 날아간다면,
SU-27 과 MQ-9 의 상대 속도는 713 km 이상.

접근하고 바로 위로 급상승하는데, 지상 공격할 때 패턴과 그리 다르지도 않음.
                         
Wombat 23-03-16 22:36
   
보시면 적어도 고도 2킬로는 되어 보이는 군요
그런곳에선 양력을 받기도 힘듭니다
리퍼처럼 글라이더 형상이라면 모를까
그런곳이라면 전투기같은 무게와 날개라면 저속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게 힘듭니다
영상을 보시면 둔탁한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나요 혹시 지상에서 보는 저공비행을 특성을 저높이에 적응시키려는건 아니겠죠?
저정도면 순항고도입니다
                         
archwave 23-03-16 22:48
   
지상에서 시속 300 km 이하로 활주하다 바로 급상승합니다.
( SU-27 의 이륙 속도 얼만지 몰라서 대충 300 km 라고 함. 이보다 낮을 것임 )
저 동영상에 나오는 급상승도 이륙시 급상승과 별로 달라보이지도 않고요.

저공이 아니라 할지라도 시속 400 km 정도면 기동성 충분히 뽑습니다.
                         
Wombat 23-03-16 23:07
   
역사 못알하시는 군요
님이 생각하는데로 그렇다 쳐도 리퍼 앞에서 차단 기동을 하면서 항공유 제티즌 할정도로 쉬운게 아닙니다
님은 지상에서 자전거로 달리면서 돌로 뭘 맞춘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게 잘 되나
심지어 이건 적기가 회피하려고 발버둥치고 님이 뿌리려는건 내가 쓰고 돌아갈 항공유고 리퍼의 시점으로 보니깐 스펙타클하개 보이지 뿌리는 사람 입장에선 달리는 자동차에서 지나가는 사람 면상에 침뱃는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80년전 공중전에서도 조준경 달린 기관총 수정을 동시에 수백발 갈겨도 격추시키기 힘든데 와줄타기 기분으로 휘청거리면서 천천히 날라가면서 지그제그하는 리퍼기에 기름을 뿌린다... 상상이 안되시는지
                         
archwave 23-03-16 23:27
   
영상을 보면 분영 MQ-9 의 후방에서 쫓아가는건데요.
리퍼 앞에서 차단기동하는 것으로 단정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

MQ-9 의 후방에서 접근해서 MQ-9 를 지나치고 빠져나가면서 접근 전부터 미리 항공유를 뿌리기 시작하고 있죠.

차단기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MQ-9 의 경로상에 항공유 뿌리는 것인데, 여러번 시도하고도 성공한 것인지 불분명. 제대로 항공유 뒤집어쓴건지 아닌지..
          
벌레 23-03-16 21:56
   
앞서가서 제티슨하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컨트롤 미스나기 쉬운 하드킬 대응수준입니다
예전에 미군 EP-3 정찰기에게 위협비행하다 사고나 숨진 중국군 조종사도 있구요
A톰 23-03-16 21:19
   
이정도면 헬기에서 소화기액을 뿌려도 된다는거 아닌가? 한국 국방부 잘 봐라.
     
archwave 23-03-16 21:24
   
북한 무인기 격추 못 한 것이 아니라 안 한 것입니다.

북한 무인기의 비행경로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격추시키든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것 때문에 안 한거죠. 2 차 피해 감수한다면 격추 자체는 쉬움.

민간 피해 감수하고 격추시켜야 할만큼 중요한 것인가 문제가 있는데,
직접 육안으로도 관찰해본 결과 그 정도는 아니란 판단을 한 거죠.
          
벌레 23-03-16 21:28
   
아무튼 경량무인기에 대한 대응법을 생각 못한 부분은 입이 두 개라도 할 말 없었다고봅니다
대응행위 강구 못한 인터셉트는 인터셉트가 아니죠
               
archwave 23-03-16 21:41
   
생각 못 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아래 제가 쓴 글/댓굴에도 있듯이 무인기 격추 방법은 많습니다. 하다 못 해 2 차 대전의 사례들만 봐도 무수히 나오는데요.

모를 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2018 년에 체결한 9.19 남북 군사협의 에서 정한 비행금지구역 때문에 민간 피해 최소화하면서 격추시킬 수 있는 공간이 아예 없어져버렸고요.

결국 현재 상태는 민간 피해 감수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남북 군사협의를 파기할 수 밖에 없죠.
                    
벌레 23-03-16 22:29
   
당신은 좀 소식에 우둔하군요. 1년 전쯤에 사시는 듯
군사합의 서로 파기행위했어요. 그리고 협의와 합의를 구분 못하시면 사회생활 어렵습니다
사기당하기 좋으실 양반이네
                         
archwave 23-03-16 22:35
   
파기했다는 뉴스 링크라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무인기 사건 이전에 파기했다는 뉴스 들은 적도 없고,
그 뒤로도 못 들었고요.
          
범내려온다 23-03-16 22:12
   
북한 무인기 격추 못 한 것이 아니라 안 한 것입니다.
- 지랄 염병한다.
어부사시사 23-03-16 21:55
   
연료 뿌리기와 동시에 프로펠러 또한 수호이-27의 배면 접촉 공격 받았네요.

(두번째 시도 후) 영상의 00:38초 부분부터 보면 프로펠러 블레이드가 손상됐음을 보여 줍니다.

저 상황이면 이미 프로펠러가 공진(resonance)현상에 의한 - 쉽게 비유하자면, 가끔 세탁기 드럼의 세탁물 배치가 불균형 상태일 때 (탈수과정의 고속회전 상태일 때) 세탁기가 지 혼자 펄떡거리며 춤추고 난리 치다가 멈췄다 세탁물 재배치 과정을 거쳐 다시 돌아가는 걸 본 적이 있을 거임 -  극심한 프로펠러 회전축 진동에 못 견디고 종국에는 기체 후위의 프로펠러 뿐만 아니라 그 구동장치가 공중분해 돼버림. 미군의 콘트롤 센터에선 기체 포기하고 SW 삭제와 동시에 자폭시키는 게 유일한 해답임.
이름없는자 23-03-16 22:44
   
영상의 32 초 에 전투기가 정찰기에 충돌한 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그 충격으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 안테나가 어긋나니 영상전송이 끊기고 
38 초에 다시 안테나와 전송 링크가 회복되지만
이미 프로펠러의 블레이드 중에 하나가 심하게 구부러진게 보이죠.
미군은 저 상태로는 정상적으로 기지까지 복귀비행을
하기 어렵다 판단하고 정찰기를 포기하고 바다에 착수시킨  걸로 보입니다.

즉 전투기는 명백히 정찰기를 격추시킬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어부사시사 23-03-16 23:11
   
MQ-9은 SW 삭제와 동시에 자폭시킨 걸로 추정됨.
미국 당국자(존 커비?) 공식 발표로는 그 무인기 잔해 건져올려 봐야 러시아가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죠.
ravana 23-03-17 01:08
   
저러고 저 러시아 조종사는 러시아의 영웅이 되었겠지
기총이나 미사일도 쏘지 못하고.. 수호이로 연료를 뿌려 영웅이 되다.. ㅋㅋ
벽골재 23-03-17 06:54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