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The Sun)은 1964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판 대중지로, 세계 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코프 계열 신문사이다. 세간에서는 데일리 메일과 함께 영국은 물론 유럽의 대표적인 황색언론으로 유명하며, 한국어로 말하자면 '찌라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방법의 신박함이 화제일수는 있는데 저건 미국이 하는 수많은 정찰활동을 고려하면 특별할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전혀 대담하지도 신박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건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지역에 관심을 가지며 정찰행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측행위를 통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면 되는 것이지 미중관계를 고려하면 외교마찰로 이어질수 있는 이슈거리는 못됩니다. 누가누가 상대쪽 영토를 더 유심히 살펴보나를 놓고 비교하면 모든 나라를 합쳐도 미국을 능가할수는 없습니다. 카메라로 여러 영역대의 전자기파 파장을 분석하나 레이저를 대기중으로 쏴서 Optical Depth의 변화를 분석하나 별로 다를건 없습니다.
얼마전 정찰풍선과 달리 인공위성인지라 영공침입도 아니구요. 뭐 중국은 열심히 그 인공위성도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저고도로 낮추려는 실험에도 열심이긴 하지만.
미국이 쏘아올린 비군사적 목적의 위성들도 실질적으론 군사적 이중목적들을 다 수행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에서 러시아군의 전개 및 이동상황을 파악하는데도 연구용 위성들이나 상업위성들이 다 이용되는 판국에. 기후관측과 같은 연구용이냐 실질적인 군사용이냐 구분하려고 하는건 바보짓입니다. 당연히 둘다입니다. 실질적으론 군사용이지만 연구용으로 포장한것 아니냐 따지는건 의미가 없어요.
요즘엔 지상과 레이저로 통신하는 위성들도 있고 최근 중국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것처럼 양자전송을 통해 해킹을 회피할 수 있는 기술들도 개발하고 있는 판국에 뭐 저정도야 일도 아니죠.
보통 레이저를 가지고 유체역학에서 공기유속을 연구하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공기중의 먼지나 에어로졸을 측정하는데도 레이저를 활용합니다.
아마도 미사일이나 항공기등이 날아다니면서 남긴 배기가스들과 비행운등의 궤적들을 분석하기 위한 단층촬영방식의 정찰활동일걸로 추측합니다. 저걸 가지고 직접 비행체를 탐지하고 추적하는건 의미가 없구요.
넷플릭스 용 영화 시나리오로 내 놔도 욕 먹을 듯한 공상과학.. 기가 막히네
차라리 위성의 위력을 더 올려 궤도 상에서 미국 주요 군사시설을 레이저 공격 해 파괴하는 게 더 낫지 않나?
탐지 즉시 레이저로 지져버리면 되잖아
탄도미사일이며 핵무기며.. 저 레이저 위성 아래에 전부 무용지물이잖아
어떤 개레기가 쓴 기사인가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더 썬'.. 영국 찌라시의 간판.. ㅋㅋ
일단 과학적으로는 불가능한 내용은 아닙니다.
성층권은 대기의 밀도가 낮아 네이저를 비교적 저출력으로 쏴도 회절. 산란이 일어나지 않아 대기권보다 훨씬 먼거리를 이동합니다.
그래서 아주 고출력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륙간 탄도탄은 해상이나 육상의 레이더에서도 관측됩니다.
발사체가 대기권을 통과할만큼 올라가야 하므로 하와이라면 인근에 중국 배 한척 가져다 놓고 관측하면 금방 파악됩니다.
그리고 인공위성이 발사체를 감지할때 레이저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층권 이상에서는 대기 밀도가 약해 모든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자는 스텔스 탄도 대응 아니냐는 말도 할 수 있지만, 일반 고주파에 안 걸리는 물건은 레이저에도 잘 안 걸립니다.
작성일 : 23-03-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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