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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8 15:17
[뉴스] 미국 측 “한국은 미국의 부족한 탄약부품 공급…우크라 지원 가능”
 글쓴이 : 노닉
조회 : 3,980  


美국방부 부차관보 "다양한 탄약에 다양한 부품

일부 파트너가 부족한 주요 부품을 공급할 수도"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한국의 무기 관련 부품을 미국에 공급하는 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마이클 바카로 미국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 방위사업청이 주최한 한미 방산 협력 콘퍼런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족한 미국의 탄약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미 육군 동료들이 탄약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공급업체뿐 아니라 해외, 그리고 특히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에 참여하는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온 한국의 지원을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카로 부차관보는 탄약 부품 공급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바카로 부차관보는 "우리는 특정 국가들이 살상용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만들 때 필요한 다양한 부품이 있고, 일부 파트너가 그런 재고를 다시 채우거나 부족한 주요 부품을 공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탄의 케이싱(casing·몸체)이 그러한 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SJ) 포탄 구하러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미국


3줄 요약

1.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보내려 사전배치재고까지 빼내고 있음

2. 미국 내 포탄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개월 이상 시간이 더 필요함

3. 한국, 인도, 이집트 등에 요청해도 러시아 신경 쓴다고 꺼림



우크라이나의 끊임없는 포병 수요는 몇 달 동안 서방의 예상을 능가했고, 더 많은 탄약을 찾기 위한 세계적인 사냥을 시작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늦은 봄 반격 준비를 돕기 위해 해외 비축물자을 급습하도록 강요했다.


일부 미국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게 충분한 탄약을 공급하지 않거나 공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군은 이스라엘, 한국, 독일, 쿠웨이트 등 여러 지역에서 군수물자 재고를 빼내고 있다. 사전배치재고라고 알려진 이 장소들은 정부가 전 세계의 미군을 지원하기 위해 트럭에서 붕대까지 모든 것을 저장하는 곳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은 작년 말에 처음으로 이들 지역에서 탄약을 차출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해외 비축물자에서 탄약을 더 많이 빼가도록 하는 압력은 포탄을 가장 많이 비축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 중 일부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투의 당사자로 보일 것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급을 기피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말 것을 반복적으로 경고했다. 지난 1월 뱌체슬라프 볼로딘 국가두마 의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를 공급이 "세계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러시아의 보복 가능성을 암시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사용하는 곡사포 160문을 제공했다. 무게 100파운드의 2피트 원통인 곡사포탄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00만 발 이상의 155mm 포탄을 보냈고, 동맹국들은 여기에 더 많은 기여를 했다.


전투는 주로 가장 숙련된 포수도 놀랄 정도로 많은 양의 포탄을 소비하는 포격전이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한달에 9만발 이상의 155mm 포탄을 사용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전투의 결정적 순간에 포탄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부터 영토를 되찾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보면서, 미국은 지금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다음 단계에 쓸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포탄을 긁어모으고 있다.


CNA 러시아 연구 책임자 마이클 코프만은 봄 공세에 대해 "만약 우리가 그들에게 충분한 포병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은 머리로 하는 훈련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군사 입안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부분의 포탄은 미군 재고에서 나온 것이며, 비축량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밀어붙였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 위해 차출한 비축물자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전 세계에 위치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맹국과 협력국의 지원과 협의 없이는 재고를 철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은 국내 생산 역시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은 공장의 생산공정을 개시하고 준비하고 일부는 노동자를 고용하는 수개월의 과정이다. 미국 육군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되기 전 미국은 매달 약 13,000발의 155mm 포탄을 생산할 수 있었다.


월간 생산량은 올해 약 20,000발로 급증했고, 미국 정부는 내년까지 생산량을 50,000발로 증가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은 국내 생산과 재고 이외에, 비축물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거나 포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국가들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더 많은 포탄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미온적 반응을 나타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포병 공급망에 위치한 한국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미국과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에서 중립을 지키려는 한국은 이를 꺼렸고, 우크라이냐 소비량을 기준으로 2달분에 해당하는 약 20만발 만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한국과의 협상은 몇 달 동안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다. 초기 논의에서 한국은 유럽의 전장에 한국 포탄이 나타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나, 만약 미국의 재고를 보충하는 데만 사용한다고 보장한다면 미국에 대한 포탄 판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는 유럽의회 의원에 따르면,미국은 작년 여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한국이 체코 국방부에 155mm 포탄을 판매하도록 주선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은 탄약 협상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전에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어떠한 포탄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창우 대사관 1등서기관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체코 국방부는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의원에 따르면,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 정부는 역시 미국 국내 재고를 보충하는 데 사용하고 우크라이나로 보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한국의 방산업체인 풍산으로부터 20만 발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풍산은 답변 요청에 바로 응하지 않았다.


유럽의회 의원에 따르면, 한국이 동결하기 전인 11월에 더 큰 거래가 거의 성사될 뻔 했었다.


미국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포탄 재고를 보유한 인도 역시 비슷한 저항을 보였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고, 인도 총리실 대변인은 답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관계자는 지난주 중동 순방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집트에 155mm 포탄과 소련 시기 장비를 더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오스틴 장관이 최근 방문한 중동을 포함해서 만나는 세계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의 요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집트 대사관은 답변하지 않았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155mm 포탄을 사용하는 국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국, 대부분의 중동 국가와 많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국가 등이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들 중 많은 수가 해외에 판매할 충분한 포탄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분쟁에 엮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톡홀름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피터 웨즈만은 지금의 포탄 확보 경쟁에서 각국이 어떤 재고를 가지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탄약 재고에 대한 정보는 대개 기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탄약 재고와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제공 가능한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에서 자국의 실제 비축량을 대략적으로라도 언급한 국가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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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23-03-18 15:22
   
윤놈 미국가면 백퍼 포탄무한지원 조공하고올듯..
     
메니멀 23-03-18 17:39
   
그 댓가로 얻는게 무지 많지…
국익을 위해서 미국과 적당히 협상하는 것도 괜챦음

이번에 폴란드에 대량의 무기수출에 정말 미국이 아무런 역할도 안했을까???

단적인 예로….

다른나라 수출할때는 AESA레이더와 암람 통합을 허락한 적이 없던 미국이 왜 이번 폴란드 수출에는 군말없이 승인을 했을까?

이런 국익에 도움이 되는 물밑협상은 문재앙 정권에서는 꿈도 못꿀일…
          
ravana 23-03-18 17:41
   
부족한 지식으로 뇌내망상이 지나치네요
               
archwave 23-03-18 18:32
   
이 게시판에서 메니멀님만큼 현직 종사자 아닐까 할 정도로 디테일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체 누가 있나요 ?

메니멀님에게 부족한 지식 운운하다니요.
                    
오백만달러 23-03-18 22:31
   
아이고 참, 병자들 소굴 일베로 가쇼,,
          
태지2 23-03-18 18:29
   
미국이 하자는 대로 하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지요?

친일 했었던 남북한의 한국인이 있었고, 득세를 하게 됩니다.
친일하던 인간들이 미국 남한 군정 하에서는 친미주의자, 반공주의자가 되고,
친중, 친러의 개(犬)가 된 길일성은 한국에서 남북한으로 갈라 놓았었죠.

근래에는 위안부 할머니들 끌려간 일을 두고.
김옥숙씨가
나는 자신이 지금 끌련간다고 해도,
그 경험을 격어도 이해 할 것이다! 했었지요. 뭘 이해 할 수 있을까요?
뭔가 한 덩어리를 짧은 시간 안에 받으려 했었던 것이겠지요.
               
메니멀 23-03-18 23:16
   
이런건 논쟁거리가 안됨

미국이 하자는 대로 하면 생기는 이득은?

미국이 하자는 대로 안하면 생기는 손실의 수백배라고 보면 됨
자반이 23-03-18 18:51
   
저벌레새끼 이제 막나가네 병 신아 썩열이는 팔푼이라고 전세계 소문났어 바이든이 저팔푼이한테 뭘쳥계줄것같어?  ㅋㅋㅋ
     
메니멀 23-03-18 23:20
   
왜 쌍욕을 함???

반론을 하려면 반론을 하고…반론을 할 능력이 안되면 가만히 입닥치고 눈팅만 하면됨

근데 그러기는 싫으니…대뜸 쌍욕하고 튀는거….딱 그걸 양아치라고 함
삼나무 23-03-18 19:09
   
미제 레이더에 미제 미사일 다는걸 폴란드가 승인 받았는대... 우린 달아 주는 정도인대 대단치는 않아 보임... 동맹국에 포탄 판다고 생색낼것도 비꼴일도 아니고...
     
메니멀 23-03-18 23:14
   
간단히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옴…

그게 그렇게 대단치 않은 거였다면..

그렇게 수출에 목매는 KAI 의 FA-50 에 그동안 문재앙 정권에서 암람통합이 왜 안되었을까?
과연 타국가에서 수출경쟁하며 암람통합 요구가 없었을까?

그리고 정권이 바뀌자 마자 수출과 암람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될까??

이런거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지???
UEFA 23-03-19 08:01
   
월래 각국 정상들 만나면 마주보고 말하는게 정상인데
윤돌대가리는 대본없으면 벙어리라  아마 통역하는사람이
통역하면서 뭐라고 하라고 대본 짜주겠네 돌대가리를 대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