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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9 00:48
[해군] KF-21N은 내부무장창을 가진 블록3 사양으로 개발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5,371  


KF-21N이 내부무장창을 가진 블록3 사양으로 개발될 것이 매우 유력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 첨부한 사진 출처 : https://m.dcinside.com/board/war/3238360?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B%B8%94%EB%A1%9D3)

1. KF-21블록3는 2028년부터 개발에 들어가서 2032~33년쯤 개발이 완료됩니다. (첨부한 KAI발표 로드맵 참조)

2. 블록1개발이 끝나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개발이 예정된 블록2를 생각해보면 블록2개발이 끝나는 2028년부터 블록3개발이 시작되는 것은 타당해 보입니다. (즉 KAI에서 제시한 일정에 재차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3. 블록3의 주요 개발 사항은 내부무장창, 내장형 안테나, 무인기와 합동교전을 위한 지향성 고속 데이터링크 개발 및 탑재입니다. (위의 블록3 일정표에 내부무장창과 안테나 내장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4. 블록3가 개발 완료되는 시점은 2032~2033년이지만 KF-21N형을 탑재하기 위한 중형항모 건조 완료는 2036년으로 예상됩니다. 즉 블록3개발 완료 및 양산 시점보다 함재기형 일정이 3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양산 순서로 보면 블록1>블록2>블록3>함재기형 순 입니다.)

5. KF-21N은 그동안 무인기와 합동 교전 능력을 기본으로 가진 것처럼 언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무인기와 합동 교전을 위해 필수인 지향성 고속 데이터링크가 바로 블록3의 핵심개발 과제 중 하나입니다. 즉 블록3의 핵심 개발 과제가 완료되어야만 KF-21N에서 무인기 합동 교전 능력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블록3에 들어갈 기술을 전제로 함재기형에 대해 논의 중이었다는 것)

이상의 이유로 KF-21N은 내부무장창과 지향성 고속 데이터링크, 내장형 안테나가 적용된 블록3사양이 거의 확실하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요약 : 무인기와 합동 교전이 가능한 KF-21N은 블록3에서나 개발완료되는 지향성 고속 데이터링크가 탑재된다는 전제인데 마침 KAI에서 발표한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블록3가 함재기형보다 개발 완료와 양산이 빠르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함재기형이 내부무장창과 내장형 안테나, 지향성 고속 데이터링크를 가진 블록3 사양이 아닐 확률이 더 낮아 보인다. (양산 순서로 봐도 블록3>함재기형인데 더 늦게 양산되는 함재기형에 굳이 선행 양산된 블록3의 내부무장창을 생략할 가능성이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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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23-03-19 02:04
   
지상 레이더 기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KF-21 과 달리 KF-21N 은 한국 본토와 떨어진 해상에서 지상 기지의 지원없이 싸운다는 전제조건이 있죠.

또한 KF-21N 은 조기경보기의 지원이 100 % 보장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MUM-T 는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내부 무장창 역시 들어가야 합니다. MUM-T 로 가면 KF-21N 은 일종의 전파침묵 상태에서 작전할텐데 적의 레이더에 들키기 좋게 외부 무장 주렁 주렁 달 수는 없죠.

따라서 블록 3 에 들어가는 모든 것이 KF-21N 에 다 들어간다고 봐야 맞음. 일정상으로도 당연한 얘기고요.
     
돌개바람 23-03-19 13:05
   
중항모로 간다는 건 기본적으로 E-2계열같은 조기경보기를 도입한다는 소리입니다
실제 로드맵에도 최하 2기도입 계획이 있습니다 3대는 도입해야 하지만
그건 그 때 가면 결정날거구요.
          
archwave 23-03-19 13:32
   
조기경보기가 있더라도, 어떤 이유에서든 조기경보기의 지원을 받지 못 하고 KF-21N 만으로 대응해야만 할 상황을 두고 얘기한 것이고요.
메니멀 23-03-19 09:19
   
????

1. 저거는 KAI 가 발표한 로드맵임

저런 로드맵은 과거부터 KAI 가 백번넘게 발표했음…
로드맵 자체도 최초 등장한게 10년이 넘어가며…
그당시 부터도 블럭개념을 얘기했음

그런데…그거 발표하는건 실제 블럭3 개발방향과는 아무관계가 없음

개발방향은 KAI 가 제작한 ppt로 결정되는 게 아니고 방사추위 결정으로 진행되며..
방사추위에선 아직 KF-21 의 블록3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한게 없음
     
archwave 23-03-19 10:30
   
블록 1 도 아직 안 나왔는데, 벌써부터 방사추가 블록 3 얘기를 할 이유는 없죠.
방사추는 예산 투입해야 할 시기 이전에 결정하면 그만이니까요.
( 타당성 연구 예산 ? )

KAI 가 저런 로드맵을 내놓았다는 것은 방사추와 KAI 가 어느 정도 교감이 이뤄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
          
메니멀 23-03-19 10:41
   
이건 매니아들 생각과 좀 다름
매니아는 당연히 블럭 1,2 를 만들었으니 블럭3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소요제기부터 녹녹지 않음

블럭1,2는 블럭3과 달리 소요제기 때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었음

당장 노후된 f-5 를 대체해야 하니 kf-21을 120대 양산하자!!!!  이런게 통했음

그런데…

블럭 3는 소요제기에서 부터 제동이 걸리고 있음
블럭3를 왜 만들어야 하는가? 어디에 쓸려고???  이것에 대한 답을 공군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임

단순히 f-16 pb 를 대체한다고 하면 …결국 40대 만들고 땡임
그리고 kf-16까지 대체한다고 하면 …지금도 개량중이고 아직 개량이 끝나지 않은 물건을 10년도 안쓰고 버리겠다는 말이 되버림

결국 공군은 전투기 보유댓수를 현재 420대에서 향후 500대 까지 늘리자는 논리를 만들고 있는데…
이건 공군조직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문제라 말처럼 쉽게 결정되는 게 아님
               
archwave 23-03-19 11:14
   
제가 예전에 랜딩기어를 옮겨서 내부 무장창이 좀 더 쓸만해진 KF-21N 을 스텔스화하는 것이 더 좋을거란 얘기를 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 전술기 숫자 문제입니다.

전술기 숫자 제한을 풀지 않는다면 KF-21 블록 3 는 하지 않고, 그냥 블록 3 로 하려고 했던 것까지 모조리 반영한 KF-21N 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

항공모함을 깡통 만들거 아니라면 공군 전술기 숫자와 상관없이 KF-21N 을 뽑아야 할테니까요.

KF-21N 은 항공모함 아니라도 지상에서도 더 짧은 이착륙거리만 요구하는 등의 장점이 있고요.

그런데 그 소요 제기가 승인되겠냐는 문제는 앞으로 무인기, MUM-T 등등 이런거에 다 걸리는 문제라서..
               
archwave 23-03-19 11:20
   
폴란드 덕에 FA-50 블록 20 을 만들고 F-50 까지도 얘기하는 판인데,
KF-21 도 해외의 수요 때문에 스텔스 버전을 만들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제 생각에는 국내 수요분은 굳이 KF-21 블록 3 를 할게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들어간 KF-21N 을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해외에서 수요가 있거나 전술기 숫자 제한이 풀린다면 KF-21 블록 3 도 만들고요.
               
럽코리아 23-03-19 12:40
   
일리는 있으나  F-16 PBU 36대가  들어온지 43년이 되었고  2020년에  처음들어온 F-16이  비행시간 10000시간을 넘겼음.

대한항공에 의해 수명연장이 12000시간으로 늘렸지만 그마저도 2030년대 들어오면 당연히 교체대상임.

블럭3의 개념은 현재로서는 2030년대 나올 다른나라 6세대에 맞춰  6세대 요소를 갖출것으로 보임.

그것이 40대 만들고 땡일지라도 5.5세대 또는 6세대 early 버전의 초기버전으로 생각하면 되고 이마저도 개발하지 않으면  남들 6세대가 곧나오기 때문에  안갈수가 없음.

그리고 아래 댓글처럼 KF-21N도  같은개념으로 개발될것이므로 그 댓수는 늘어날 거임.
                    
archwave 23-03-19 12:50
   
F-5, F-16 PBU 등 구형기 대체는 KF-21 블록 1, 2 의 몫이고요.

KF-21 블록 3 를 만든다면 (전술기 숫자 제한 420 이 있을 경우) 40 대 만들고 그 이후는 KF-16 을 대체하게 되는 것인데, KF-16 은 이미 업그레이드등을 하고 있으니 이거 얼마 써먹지도 않고 퇴역시켜야 하는 꼴이란 것이 메니멀님의 말씀입니다.

제가 하는 얘기는 KF-21N 으로 가면 위와 같은 제한을 우회해서 숫자 늘릴 기회가 된다는 것이고요. 물론 전술기 숫자 제한 푸는 것이 최상이긴 함.

그 놈의 전술기 420 대 제한은 언제 풀려는지.. 중국 상대하려면 그 2 배를 해도 안심할 수 없을텐데요.
                    
ㅣㅏㅏ 23-03-20 11:58
   
현재 kf-21이 실제 배치되는 시점에 보면 f16pb는 물론이고 kf-16 초기생산분도 교체 시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상 나중되면 kf-16 도 다른 대안이 없으면 kf-21로 전부 교체될 가능성이 높죠. 그렇게 된다고 하면 kf-21을 계속 개량 개발해야 하니 블록3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고요.
전술기 420대 제한은 법령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꼭 지켜야 한다 그런게 아닌 걸로 압니다. 예전 연구용역에서 420대 정도가 적절하다는 결과 나온거가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들었음.
메니멀 23-03-19 09:31
   
2. KF-21 함재기 형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개발베이스가 되는 기체는 블럭 2가 될거임

블럭1과 블럭2는 기체 형상의 변화가 없으며 소프트 웨어 변경을 제외하면 외형적으로는 무장탑재에 부분에 대한 검증과 감항인증을 받는 차이가 있음

그렇게 한다 해도 해상형은 기골부터 가동부까지 모조리 재설계하고 풍동부터 다시돌려야 함
거기다 그동안 해본적도 없는 착함테스트를 수백회 이상 통과해야 하고..산넘어 산임

즉, 블럭2로 개조개발해도 시간이 너무 촉박함

블럭2를 베이스로 해도 저정도인데….블럭3는 완전히 다른얘기임

만일 블럭3가 진행되면 블럭2와 기체의 구조해석부터 완전히 달라짐
그럴수 밖에 없는게 …컨포멀안테나와 내부무장창이 도입되기 때문임

그래서 블럭3가 개발이 어느정도 진척되고…그걸 베이스로 해상형을 개발하려면 시간이 너무 늦음

결국  kf-21해상형은 스텔스기가 될수 없으며…지난번 전시회때 내놓은 목업도 주익에 무장을 주렁주렁 달고있었던 거임
archwave 23-03-19 10:04
   
KF-21N 을 말하려면 항공모함부터 봐야 하는데요.
항공모함 전력화는 2040 년 중반은 봐야 할겁니다.

KF-21N  의 개발기간은 8 년 6 개월, 시험비행 2 년, 양산 1.5 년 정도로 잡을 수 있겠네요.

KF-21N 개발은 2028 년 중반부터
KF-21N 에 블록 3 의 기술/설계를 반영하는 것은 2030 년 초반 또는 중반부터
KF-21N 상세설계는 2033 년 중반부터
KF-21N 시제기 생산은 2035 년 중반부터
개발 시작에서 시제기 생산 완료까지 8 년 6 개월 소요
KF-21N 시험비행은 2037 년초부터
KF-21N  양산은 2039 년초부터

KF-21 블록 3 개발이 2032~2033 년에 끝난다면
( KF-21N 에 들어가야 할 기술과 설계들은 2029 년 연말이면 이미 끝났을 것임. )
그 결과가 KF-21N 에 반영되기에 충분합니다.

KF-21 블록 3 다음에 KF-21N 을 진행하는 식으로 하더라도 KF-21N 과 항공모함 1 세트 전력화를 2040 년 중반에 하는데 지장없어 보입니다.

물론 KF-21N 은 내부 무장창, MUM-T 등 모두 반영되는 기체가 될테고요.
zaku 23-03-20 12:50
   
2036년 항모건조 근거는 뭔지?

그리고 보통 항모건조 되기 전에 함재기 개발해서

항모모의 지상시설에서 이 착함 해보고 이것저것 실험 하는데

뭔가 이가 안 맞는거 나만 느끼나?

보라매 블럭2 기반으로 N 만든다에 500원 겁니다
     
archwave 23-03-20 14:19
   
리퍼렌스로 삼을 것이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제로에서 시작하는 경우를 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MALS 도 구매해오잖아요. EMALS 는 이미 완성된 기술이고 2036 년경이면 성숙하다 못 해 쉰내나는 기술일테고요.

함재기 역시 EMALS 로 운용할 수 있나만 살피면 됩니다.
정 급하다면 F-18 한대 임대해서 시험해도 되겠고요.
산수슴 23-03-20 16:15
   
간단하게 말하면

보라매를 5세대기로 완성하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kfxx를 만들겠다

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