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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9 14:46
[뉴스] 美 태평양함대, 韓 경항모, 효과적인 對중국 억제수단...핵잠 불필요
 글쓴이 : 노닉
조회 : 4,478  


美 태평양함대, 국회 국방위 대표단 면담
"韓 경항모, 미 항모와 연합훈련 실시해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 해군 사령부인 태평양함대가 한국의 경항공모함 건조가 중국에 대한 억제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국회 국방위원회 대표단 미국 방문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보일 태평양함대사령부 해상작전부장은 지난 7월30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대한민국이 항공모함을 운용해 미 항모와 연합훈련을 시행한다면 효과적인 대중(對中) 억제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일 부장은 "핵잠수함은 이런 억제효과가 없지만 경항모는 강한 대중 메시지를 의미하는 바 긍정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경항모는) 대한민국의 신남방정책 또한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중국이다. 해군은 기동성이 뛰어난 동적 군(mobile force)이기 때문에 안보위협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한미동맹은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지휘부(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한미동맹을 비롯한 미국과 여러 파트너국 간 굳건한 관계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억제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블레이크 컨버스 태평양함대 부사령관은 '현재 대한민국 해군은 경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민홍철 국방위원장 발언에 "핵잠수함은 본국에서 멀리 나아가 원정 임무를 수행할 때 의미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핵잠수함에 소요되는 비용 지불보다 경잠수함을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버스 부사령관은 또 "태평양함대사령부 입장에서 한미동맹 중 양국 해군 간 관계가 가장 굳건하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해군은 긴밀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반도 내 해군 전력은 태평양 지역 안전의 핵심축(linchpin)"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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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3-03-19 16:11
   
핵잠 - 한국을 컨트롤하기 힘들어진다. 미국의존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역시나 핵무기와의 연계성
항모 - 미 태평양함대의 보조전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중국의 분산타겟
     
마술 23-03-19 16:23
   
전쟁 중에 핵잠 없는 한국 항모로 미군을 구하려고 하는 느낌이 왜 들죠?
     
다잇글힘 23-03-19 16:31
   
덧붙여서 중국용으로 핵잠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도 충분. 하지만 지금 익히 이슈가 되고 있듯이 미 해군 관계자가 한국에서 함선을 건조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하고 있는 것처럼 항모 또는 함선은 현재 수준에서 미국이 숫자를 늘려야 함.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 당연히 동맹국들이 그 부분을 충당해주면 땡큐이고. 어차피 전단을 제대로 꾸리고 원양작전을 수행하려면 핵잠까지 동원해야 한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미국의존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봄. 그러니 미국으로선 좋아할 수밖에 없음.
아무 23-03-19 16:58
   
항모는 경, 중 뭐가 되었던 결국 미국이라는 상전의 필요에 의해서 보유 이야기가 나온 거였다는 걸 이번에 미군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거라고 봅니다.

사실 한국에겐 항모 보다 핵잠이 더 필요했고 그걸 전 정권에서 언급하다가 갑자기 항모가 튀어나와 이상하다 했습니다. 결국 항모 보유는 한국 보다 미국의 강력한 요구가 아니었나 추정했구요.

그럼 이렇게 미국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거면 과거 이라크 파병처럼 다른 부분에서 미국의 양보를 받아낼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기에 개인적으로는 항모 보유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네요.

근데 뭐 돌아가는 거 보니 의무는 잔뜩 지고 권리는 반쪽이나 받아내올 수 있을까 싶습니다. 쩝.
컴구조 23-03-19 17:12
   
핵잠 없이 어떻게 항모를 지키나..ㅋ

항모는 핵잠이 없으면 상대방 핵잠에 밥입니다. 핵잠이 있어야 항모를 호위하지.. 일반 디젤 잠수함으로는

절대로 항모 호위를 할 수가 없음. 속도 차이가 너무 커서..
천국입성 23-03-19 17:25
   
이새퀴들은 철저히 미국 함대의 부속적 전력으로만 묶어두려 하고있음. 절대로 한국의 독단적이고 의존성이 희석대는 전략 구성은 반대하고 있고 쌍놈들임
     
archwave 23-03-19 22:15
   
미국은 몹쓸 놈 이런 식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중국 대응이라면 한국이 미국과 같이 보조를 맞추는 형태로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죠.
결국 한국군이 미군을 보좌하는 식이라면 위 글에 나온 방식대로 하는 것이 최상이겠고요.

다른거 다 재껴놓고 군사적 효율성만 추구한다면 위 기사 내용대로 하라고 주장하는 것이
한국 입장에서 보더라도 dog 소리는 아닙니다.

결국 한국군의 위상을 어찌 설정하느냐의 문제이고,
한국 입장에서는 향후 수십년 이후에도 이런 전략이 유효하다고 안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이 더 들 수 있는 경항모가 아니라 중형항모로 가는 것이 좋겠죠.
럽코리아 23-03-19 18:24
   
핵잠 필요성 논의와는 별개로 미국과의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미국에게 핵잠보유에 대한 의사는 확실히 전달했고  문제는 대한민국의 입지가  원자력 협정 개정필요까지 도달하지 못한것으로 봐야 합니다.

핵잠없는 중형항모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 둘은 병렬로 이루어질겁니다.

그럼 원자력 협정 개정이 언제 가능할까요.    이는 한국의  무기들이 좀더 국제무대에서 표준화 무기로 자리잡고  미국이 우리에게  재래식 무기 의존도를 높일수록  확률이 높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T-50이 미국 훈련기 사업을 따내고 한화가 미국 차세대 장갑차 OMFV 사업등에 성과를 낸다면 최상이겠죠.

이외에도 중국이 한국의  자주국방 강화에 대해 의식을 하면 할수록  미국은 우리에게 힘을 실어줄겁니다.

이 같은 기회는  머지않아  다가올것으로  믿습니다.

위 모든 상황과 별개로  진행해야하는 것이  핵잠에 필요한 필수 소형 선박 원자로 기술등은  완성해 놔야합니다.
미국의 기술을 가져오는 순간  자주국방에서 자주가 빠지게 되며  또다른 족쇄들이 채워질겁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국, 유럽, 이스라엘, 러시아 기술들을  모아 자주국방 기술들을 이루어왔죠.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고 향후에도 이런 기조는 계속되어야 할겁니다.
레로리 23-03-19 22:08
   
중국과의 전쟁을 고려시 항모보다 핵잠의 생존률이 높아서 그런 듯 합니다.
중국의 대잠능력은 별 거 없고, 실질적인 위협은 대함능력이라고 판단한거죠
만에 하나 미국 항모가 타격을 받게 되는 경우 급한대로 한국 항모에 이착함해야 할 수도 있으니 내심 항모를 추천하는거라 봅니다.
     
archwave 23-03-19 22:20
   
오히려 반대입니다.

경항모에는 미군의 주력 함재기가 착륙할 수 없습니다. F-35B 만 이착륙 가능하죠.

KF-21N 이라면 미군 항모에 이착륙할 수 있어서, 유사시 미군의 신세를 지는 것이 가능함.

미군이 유사시 한국 항모를 이용하려는 의도라면, 한국에게 중형 항모를 추천해야 말이 됨.
          
토막 23-03-20 16:16
   
F-35B도 미군 항모에 이착륙 할 수 있죠.

하지만 미국 함재기가 우리가 만드는 항모에 이착륙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죠.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
               
archwave 23-03-20 23:59
   
이착륙에 필요한 것이 사출기와 어레스팅 와이어인데요.

두 가지 다 한국의 중형 항모와 미군 항모 사이에 호환성 갖추는데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호환성 없게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울 지경입니다.
진짜 미군과 절대로 죽어도합동작전 안 하겠다 다짐하지 않는 이상..
애오라지 23-03-19 22:37
   
핵추진 잠수함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보여지는데

여기에는 조건이 붙는데  러시아 뺀  일본, 북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핵 추진 잠수함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헌터 킬러 역할로서 상대방 전략 혹은 전술 핵을 실은 잠수함을 추적 파괴를 위해서 필요한 기능이라고 보거든요

3면이 바다이고  주요 가상적국들  즉  북한, 일본, 중국의 수도나 인구밀집지역 혹은 상대국들의  주요 도시들은 우리나라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을 뿐더러 SLBM 사거리내에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충분히  안창호급  디젤 잠수함으로도 핵무기를 싣고 이동해서 조용히 짱박혀 있다가  긴급 전개해서 핵무기를 쏴 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핵추진 잠수함은 그렇게 필요가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archwave 23-03-19 23:15
   
짱박혀 있으려면 물과 산소가 필수입니다. 다른 식량은 몇 달치 여차하면 1 년치 실을 수 있지만요.
수중에서 물과 산소를 생산하려면 에너지가 필수고요.

핵무기를 품고 있는 잠수함이라면 몇 달이든 승무원이 미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짱박혀있을 수 있어야 하고, 이 정도가 되려면 사실상 무한 에너지 공급원인 원자로가 필요하죠.
          
애오라지 23-03-19 23:26
   
사실상 핵잠도 몇달을 못 버티자나요

각종 어뢰나 SLBM탄을 가지고 가야하는 와중에 식량은 몇달분 밖에 못 싣기 때문에 무한잠수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그리고  안창호급 디젤 잠수함으로 가까운 바다에 짱박혀 있기 때문에  디젤 연료도 소비도 안되기도 하고  축전지도 충분히 완충 상태에서 작전이 이루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핵잠수함 만큼은 아니겠지만 작전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는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나 러시아같은 경우엔  미국 본토나  하와이등의 잠수함 기지등에서 나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러시아나 중국의 핵추진 잠수함의 추적을 따 돌리기 위해서  작전지역으로 들어가기전에 기만 전술로  여러 험악한 해저 지역을 우회해서 러시아나 중국 인근의 바다로 가야하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이 필요할거라고 보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안창호급은 우리나라 주변 지역에 짱 박혀도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료 소비를 할 필요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핵추전 잠수함이 필요 없을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archwave 23-03-20 00:56
   
식량은 하루 500 그램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66 명이 1 달에 1 톤의 식량만 있으면 끝.

물과 산소는 얘기가 다르거든요. 위에 단 댓글은 하나도 안 읽어보신건지..

사람이 생존하려면 에너지 투입해서 물과 산소를 생산해야 하는겁니다.
물과 산소를 만들려면 전력 생산을 해야 하고요.

바닷속 깊이 짱박히려면 난방에도 에너지 투입해야 함.

그리고 짱박혀있는 동안은 디젤유가 넘쳐 흘러도 전력 생산을 못 합니다. 이것도 산소 또는 공기가 있어야 전력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사람이 숨쉬는 것에 비해 엄청난 양이 필요하죠.

디젤 잠수함이 전력 생산하기 위해 수면 가까이 떠오르고 공기 흡기/배기 관을 물 위로 보낸다 ? 배터리 충전하려면 한나절인데, 이러면 짱박혀 있는 것이 아님.
에이테킴스 23-03-20 04:35
   
말이냐 방구냐? 지들은 럭셔리하게 핵잠이 호위하는 항모 전단 꾸리고
우리는 경항모에 핵잠도 없이 항모 전단 꾸리라고? 잣까고 있네.
벽골재 23-03-20 06:55
   
잘봤습니다
zaku 23-03-20 12:54
   
ㅋㅋ 한국 항모는 절름발이로 쭉 미국에 의지하라는 말씀이네
토막 23-03-20 13:39
   
그냥 핵잠 주기 싫다는 말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