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도통신 "尹대통령 참석 G7정상회의서 '신쿼드' 의제될 듯"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캐나다가 한국, 미국, 일본에 새로운 4개국 협력틀의 창설을 제안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새 협력틀 제안은 환태평양 지역 민주주의 진영의 협력을 강화해 권위주의적인 중국과 러시아,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항하자는 취지다.
캐나다는 지난 1월 자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런 구상을 타진했고, 일본 정부는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 일본, 캐나다와의 협력 강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라고 교도통신은 미국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