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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3 11:10
[잡담] 중국 러시아 군사 동맹 관계는 미국 때문에 필연적인듯
 글쓴이 : 한국국대대
조회 : 1,593  

오늘 보니까 시진핑 푸틴 둘이만나서 껴안고 난리부르스를 추던데

중국 상황보면 미국한테 전방위로 뚜둘겨맞아서 반도체 생산도 못하게 생겼고
러시아 제외하면 남은 동맹 국가는 북한 파키스탄 이란 캄보디아 베네수엘라뿐

러시아 상황도 전쟁 지속에 미국이랑 유럽한테 전방위로 제재 맞는중이고
중국 제외하면 남은 동맹 국가는 벨라루스랑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뿐

동맹국들 라인업 상태보면 어찌보면 두 국가가 

미국한테 죽지 않기 위해서 목숨걸고 뭉치는게 필연적인 상황일지도
문제는 둘다 한국에서 봤을때 악의축 행동만 쏙쏙 골라해서 반감만 사는 국가인점

당분간 북중러 vs 미국 한국 유럽 일본 대만 기타등등 신냉전 대치 상황은 더 심화되겠음

오늘 푸틴이랑 시진핑이랑 만나서 둘이서 껴안고 좋아라 하더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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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3-03-23 11:13
   
냉전????????????
그냥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라인 만들었을 뿐이죠.
여차하면 갈아타는게 외교임. 18~19세기 유럽 외교사만 보아도 라인이 수시로 바뀌죠.
     
황구라요 23-03-23 17:09
   
정답!
한 가지 현상만 가지고 미중관계를 정의내릴 수 없음.
user386 23-03-23 11:35
   
그냥 두나라 관계는 "적의 적은 친구" 라는 아주 현실적이고 표면적인 관계죠.
단지 미국이라는 공통의 적이 있어서 친한척 하는것 뿐... 두나라 중국건국 이 후 잠시 빼고는 소련시절
국경분쟁 이전부터 사이가 좋았던적이 없었어요... 지금도 겉으로는 저러지만 속내는 동상이몽...
진실게임 23-03-23 12:14
   
미국의 반대편에 뭉치는 건 미국의 적대상태를 견딜 수 있어야 가능한 거죠.

중국이 러시아처럼 제재를 받으면 완전 경제 박살나요.

중국은 러시아처럼 석유를 비롯한 자원도 팔게 없고 도리어 사와야 하는데 뭘로 버텨요?
     
user386 23-03-23 12:54
   
그런데 미국이 러시아만큼 제재를 할 수 없는건 그렇게 했다가 중국이 박살이나면 미국도
작살이 나기 때문이죠.
          
진실게임 23-03-23 14:52
   
경제 성적에 대선이 달려있으니 당장은 쉽지 않죠.
하지만 호경기가 오면, 망설일 이유가 없어지고, 그럼 중국은 죽는 겁니다.
노세노세 23-03-23 12:38
   
러시아가 중국에 목메는 이유가 중국의 생산력이면 서방을 충분히 커버하고 남는다 는 생각을 갖고 있을 듯..
만약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 한다면...중국은 러시아에 원하는 모든 걸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걸 서방이 잘 대처해서 강력한 제재로 중국을 망하게 하지 못하면 역풍으로 맞을 거 같은데..
neutr 23-03-23 12:52
   
전쟁 초기 전문가들은 러중의 밀착은 제한적일 것이다, 전세계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서방편으로 기울 것이다에 가까웠음.  분명 러시아의 새로운 질서 만들기는 실패한 것처럼 보였고.

러시아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질서는 여전히 어려워 보이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밀착하는 것은 전문가들 상정 이상의 징후로 보임. 비서방 국가들의 행보도 심상치 않고.

게다가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을 예고하고 위안화, 루블화 결제 비중이 늘어나고 중동아랍이나 중남미에서 러시아와 협력해서 '포용' 책을 쓰고 있음. 아프리카도 비슷하고.
서방에서는 중국이나 러시아가 하는 포용책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그게 먹히고 있고.

지금 상황은 과거 같은 냉전 구도가 아니라 아예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다극체제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생각함. 솔직하게 중국이 이렇게 까지 영리하게 미국과 날을 세우면서도 미국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아군을 늘리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전쟁, 전쟁의 장기화가 그 기회를 만들어줬음. 과연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Rhkd 23-03-23 13:29
   
넘버 1이  넘버 2,3 를 같이 견제하니,
2,3 가 뭉칠수 밖에.
넘버 4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에 버금가는 인도는,  양다리 걸치기로 실리를 챙김.
한 마디로 넘버 1 한테 개기지는 못해도, 최소한 똘마니 노릇은 못하겠다는 거지.
넘버 2, 3 땜에  자신들이 위험한  유럽이나 아시아 주변국들이,
넘버 1 밑에 줄서서, 똘마니 노릇 하는게 현실이지.
결국 이런 사태는 공산주의 한계로
개혁 개방의 길로 접어 든 ( 접어 들게 만든것도 넘버 1자신 이지만)
넘버 2, 3가  넘버 1의 계산 이상으로 커 가니,
불안해진 넘버 1의 이유없는 트집질로
줄선 똘마니들을 동원해서, 전방위적으로  넘버 2, 3를 갈구는 형태일 뿐임.
넘버 2, 3에 넘버 4 까지 합치면  인구적으로나 위세적으로
넘버1도 힘이 드니, 넘버 4를 꼬실라고 애쓰는 중이고.
그냥 넘버1이 자기 만이 계속 넘버1 자리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수작질로
나머지 똘마니국 이하,  관계없는 모든  그 밖의 것들도 함께 힘든 형국임.
한마디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지.
이 모든게 넘버 2, 3를 견제하기 위한
넘버1의 수작질 땜에 생긴 문제라고 이해 함.
그 똘마니국의 하나인 백성들이야,
당연히 똘마니국 백성들 입장이 되어야 할거같고.

다른 똘마니국들도 각자 다르겠지만,
우리 역시, 넘버 2, 3 랑 척을 져서는 안되는 입장인데,
넘버 1의 위세와  압력땜에 ,  어쩔수 없이 
넘버1의 말을 듣는척 할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이해 함.

애초에 넘버 2가 무너졌을때, 홀로 넘버1 자리 유지에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
구역을 넓혔는데,
넘버 3가 인구빨로 급속 성장해서,  넘버 1 자리를 위협 하고,
다 죽였다고 계산에 넣었던,  과거 넘버 2 도, KGB의 집권과
그의 에느지 자원을 이용한 실리외교를 바탕으로 되살아 나서,
넘버 3 로  죽지 않고 버티니,
초조해진 넘버 1의 신경질이  나타난게, 지금 세계적 형국 이라고 볼수 밖에.
그걸 고착화 시키기 위한 넘버 1의 의중이,  지금의  우, 러 전쟁 결과이고.

그리고 넘버 2, 3의 위협이랑 관계없어서, 굳이 넘버 1의 똘마니 노릇 안해도 되는
나머지 잔챙이? 들을 줍줍 하기위해,  넘버 2, 3가  손을 벌리는 형국이
아프리카나 남미의 형국이고.
밥밥c 23-03-23 13:31
   
중국과 러시안는 버티겠지만

그 나라의 기업과 인력은 버티기 쉽지 않죠.

현재 베네수엘라도 기업과 인력이 빠져나가서 재건조차 불가능한데,

비슷한 상황이 될 겁니다.
     
얼론 23-03-23 13:34
   
2찍 색기 안 끼는 곳이 없네
     
boodong 23-03-23 14:47
   
베네수엘라는 땅이 척박하고, 기름만 나올뿐,,,기초산업 자체가 너무 열악해서 망한겁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반도체 빼고는 일단 이 부분에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죠.
승리만세 23-03-23 15:22
   
러시아는 중국에 원자재를 제공하고 경제지원과 소비재 필수재를 수입할수있고, 중국은 러시아의 경제활로를 떠주고 자원을 얻고. 미국과 서방과 맞서는 상황에서 서로에게 윈윈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