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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0 09:31
[기타] FA-50 스나이퍼 포드 전용 파일런 제안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611  

KAI 가 FA-50 block 1 을 하면서 스나이퍼 포드 ( AN/AAQ-33 ) 인티를 하면서 동작 검증만 했고,
효율적인 장착 방법은 신경쓸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거엔 예산이 안 나오는 건지..

하여튼 중앙 파일런에 달아서 시험했고,
스나이퍼 포드는 중앙 파일런에 달아야만 하니 무장능력을 갉아먹는다고 알려져 있는 것 같네요.
( 비행중 시시각각으로 흔들릴 날개의 파일런에 스나이퍼 포드를 쓰기도 난감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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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보유한 훈련기 사양 T-50 이 무려 50 대. 곡예비행에 쓰는 T-50B 도 10 대.
공격기 사양인 TA-50 을 22 대 보유에 20 대 추가중. 전투기 사양인 FA-50 이 60 대.

전술기로 쓸 수 있는 것이 102 대나 됩니다. 이걸 모두 어정쩡한 상태로 놔둘건지..

중앙 파일런에 300 갤런 외부 연료 탱크를 달아도
조종석 바로 아래와 엔진 흡입구 사이에 스나이퍼 포드 전용 파일런을 부착하면
무장능력 손실없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항속거리/작전반경 크고 효율적 무장인 기체를 원하는 것은 어느 국가이든 마찬가지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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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다도 FA-50 에 넣자고 소형 버전을 꼭 만들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스케일러블 설계를 한다면 큰 부담없을 수 있지만, 어쨌든 인력과 돈 붓기입니다.
레이다 시험하는데도 시간과 비용이 들테고요.

F-35, F-18, KF-21(?) 의 AESA 레이다 안테나와 같은 직경인 것을 넣는 것은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기체의 구조적 변화 줄 필요없고, 기수 부분만 손보면 되고, 그 뒤로도 외형 형상 변화가 없습니다.

기수 부분을 손보면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하고 스나이퍼 포드 달면 다시 앞으로 이동.
중앙 파일런에 스나이퍼 포드를 다는 것과 큰 차이나지 않을겁니다.

FA-50 이 만들어진지도 벌써 12 년이 지났는데,
레이다 뒤 장비 공간을 줄일 수 있을 정도의 발전은 이뤄졌을테고요.
( 레이돔 뒤로 한참 공간을 차지하는 기계식 레이다가 빠지면 기본으로 줄어두는 공간도 꽤 될 것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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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석 개조 단좌기 버전이라면 기존 레이다와 조종석 사이에 있던 장비 일부를 조종석 뒤에 옮기면 됩니다.
이 장비들은 조종석과 연료탱크 사이 방호벽 역할도 할 수 있죠.

스나이퍼 포드가 202 kg 이니, 후방석 쪽 증설한 연료탱크가 비었을 때 무게중심도 덩달아 해결되고요.

외형 형상 변화가 없으니 FA-50 에서 했던 것을 되풀이할 필요없고 새로운 무장조합에 대한 인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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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을 갖고 제 생각을 덧그려봤습니다.

FA-50_스나이퍼3.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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