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04-10 22:00
[잡담] 전쟁이 끝나면 과연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온전히 돌아올까?
 글쓴이 : Palawan
조회 : 1,449  


독일에 거주할 당시 외국인 노동자를 교화하는 독일의 시스템을 보고 상당히 인상적으로 느낀 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불체자에 자비를 두는 제도가 아니며, 정부 승인을 받지 않은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사주가 처벌을 받게 됩니다.

반면 정부의 승인이 난 외국인은 철저하게 교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일자리를 권장 받고, 철저하게 세금을 부여합니다.

이 세금을 냄으로 말미암아 내국인들과 동등한 복지 혜택이 부여됩니다.

이 세금 내는 기한이 하나의 포인트처럼 누적이 되며 나라마다 다르지만 영주권이 부여됩니다.

참고로 우리 한국인들은 독일에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했다면 영주권이 빨리 나오는 측에 드는 나라입니다.

아울러 독일은 사업 파탄자들이나 극빈자에게도 극빈자 아파트를 제공하는데, 마찬가지로 집이 없는 난민에게 독일 정부는 주택을 제공합니다.

즉, 사람은 살려놓고 일을 하게 하고 세금을 내게 합니다.

그리고 투표권을 제외한 모든 권리가 보장되고 사회 보장 제도 역시 동등하게 부여됩니다.

외국인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 이유는 유럽이 저마다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로 그들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의 외국인을 귀화시키는데 이들은 인색하지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독립 당시 인구가 대략 4,400만명이 되었다고 하죠.

그러나 돈바스 내전으로 실효 지배에서 떨어져나간 동부 지역과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 반도 등 우크라이나 인구는 3,8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정보를 접했던 바가 있습니다.

이제 전쟁이 나고 국외 탈출 인구가 800만명이나 되고, 또 러시아로 피난을 간 주민들도 상당해 국외 피난자들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의 인구들은 모두 러시아 통계로 잡히게 됩니다.

(이건 여기서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에 괄호를 하고 번외로 쓰겠습니다.

여지껏 서방 언론이 우크라이나 전사자들은 얼마 안되는듯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동원을 계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병력난에 시달리고 있고, 이제서야 서방 언론도 이런 점을 보도합니다.

전사자가 얼마 안되고 동원은 계속 하는 나라가 병력난이 심각하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즉, 저는 서방 언론이 말하는 우크라이나의 전사자의 수를 믿지 않으며,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에 있어서 매우 경제에 활동적인 인구의 큰 손실로 봅니다.)

아무튼 피난 국민, 러시아 영토가 된 곳의 주민들, 전사자들을 보면 우크라이나 인구가 2,000만명 전후로 떨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다면 전후에 국외 피난을 간 사람들은 온전히 돌아올 것인가?

물론 돌아오는 측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을 인구도 상당히 크게 존재할 것으로 봅니다.

일예로 독일, 폴란드 같은 나라에서 임시 주택을 받고, 거주 허가를 받은 그들이 그 나라 정부가 제공하는 일자리에서 일을 하며 세금을 내며 영주권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그 나라에서 사회 복지 혜택의 일원이 된 그들이, 타국에서 터를 잡은 그들이 전후에 과연 온전히 돌아오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거주 영주권을 획득한 외국인은 그의 직계 존속도 자기 집으로 데리고 올 수 있으며, 한명의 영주권 획득이 그 일가에 미치는 파장력은 참 큽니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간과하는 부분이 우크라이나 인구의 큰 손실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반대로 노동 인구가 갈급한 유럽권에 우크라이나 인이라는 신선한 타국민이 EU 역내에 차곡차곡 쌓여왔다는 점입니다.

유럽 각국 입장에서는 백인 계열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이슬람권이나 아프리카계보다도 덜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종종 독일 뉴스를 보노라면 예상대로 거침없이 우크라이나 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화 프로그램이 전후에 우크라이나 인들이 온전히 돌아오기는 글렀구나, 우크라이나 인구는 인구 절벽에 부딛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유럽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크라이나 인들은 상당히 많이 그 나라에 흡수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들을 갑작스럽게 잃으면 나라의 성장 동력은 치명적인 손실이 온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바람아들 23-04-10 22:01
   
우크라이나 인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어 아는데 30%는 안 돌아간다고 함.
     
Palawan 23-04-10 22:18
   
저는 우크라이나 지인들이 우리나라로 올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왕왕 받습니다.

우리나라에 회사가 있으니 취업 비자라도 받을 수 있게 어떻게 안되겠냐고 그러더군요.

취업 비자 이게 상당히 어려운 비자인데 말입니다.
Rhkd 23-04-10 22:16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유엔 “우크라이나 피란민 1천만 명 넘어서”
입력 2022.08.02 (21:10)
[유엔난민기구(UNHCR) 통계에 따르면 개전일인 2월 24일 이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수는 1일(현지시간) 1천17만8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넘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피비린내로 맞는 봄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2237696i
입력2023.02.23 15:09

[피해 규모는 계속 불어나는 중이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는 1만 8,600여명으로 추정된다.
추정 사망자 수는 7,000여명에 달했다.
 이번 전쟁으로 생긴 난민 수는 1,790만명으로 파악된다.]

// 유엔 발표로는  작년 8월경 이미 1천만 피란민수를 넘어섰고,
올해 2월경 (1월말 기준) 이미 1,790만명의 피란민이 생겼다고 발표 했네요.
     
Palawan 23-04-10 22:22
   
(돈바스 내전 때 우크라이나 인구수) - (국외 피난민, 러시아 영토로 들어간 우크라이나 주민들, 전사자 수) 이걸 따져보면 솔직히 우크라이나 내륙 내의 인구는 반타작 수준이라 봅니다.

이는 지금 전쟁도 전쟁이지만, 전후 경제에 치명타이죠.

게다가 피난민들이 전후에 온전히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구요.
          
Rhkd 23-04-10 22:44
   
전후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지금이 문제 아닐까요?
저 정도 국민수가 현재위치에서 이탈해 버리면
온갖 기존  국가 시스템에서 이빨이 빠져도 너무 빠져 버릴텐데.
뭘로 정상적인 국가시스템을 유지 할수있을지.
전쟁 패전 아니라도,
국가시시템 붕괴로 자멸할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해 봅니다.
               
Palawan 23-04-10 22:47
   
물론 지금 당장도 큰 문제이죠.

그러나 지금은 전시중인 빼박 상황이고, 발제 제목에 충실하게 포커스를 전후 인구 상황을 잡을 것입니다.
          
Rhkd 23-04-10 22:55
   
그래서 애초에 점령 당하든 항복을 하든 휴전을 했으면,
국가시스템이 이 정도 붕괴되지는 않았을 텐데.
유럽이나 미국들이 자국의 엉큼한 이득을 위해서
어중간히 개입해서 , 자신들의 적인 러시아 전력 약화 목적으로만
우크라니아 전쟁을 이용해 먹어서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끝나도
이미 국가 존립자체가 힘든나라가 될수 있겠다는
추정이 드네요.

서구 여러나라들이 우크라아을 도운게 아니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이용만 한거 라는거
상식선에서 생각해 볼수있는 문젠데.
여전히 어리숙한 우뽕 들은
착한, 나쁜 이라는 초등학교 도덕책 수준으로만 떠들고 있으니.
이건 우크라이나를 위하는거 같이 떠들고는 있지만,
실상은  오랫동안 새뇌 되어온, 미국을 향한 노예근성적
반응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만약에 미국이, 우크라 전쟁은
우리 미국이랑 상관없는 전쟁이라고 외면 했으면,
그래도  어리숙한 우뽕들이 여기서  게거품 처물고 우뽕짓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세뇌돤 노예근성이 참 무섭지요.
               
Palawan 23-04-10 23:13
   
저도 즉각적인 휴전 협정론자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국력으로는 더 이상 전쟁을 끌고 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러다 국민들만 죽어나거나 이탈하고, 국가 분열에 국토 황폐화 등 국가 재건과 경제 동력을 살리는 기회 모두 놓지는 거라 봅니다.

우선 사람부터 살리고, 경제를 회복시키고, 훗날 EU 가입하고, 국방력도 키운 다음에 복수를 갈망하든가 그때 일이지 지금 앙가진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더는 전쟁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Rhkd 23-04-10 22:22
   
이미 한곳에 정착하고 나면,
웬만한 어려움이나 큰 이득이 없으면, 되돌아 가기 힘들듯.
무슨 단일민족 이런 개념도 없는 나라고,
어차피 방랑하던 슬라브족들이 정착한 땅 아니었는지?
우크라이나 갑자기 부국이 되어서
피란 갔던  국민들이 먹고살수있는 집과 직장을 제공할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쟁으로 망하기 직전인 나라,
그래서  빚만 잔뜩 남은 , 피폐한 정부가 그럴 능력이 있을까요?
그나마 있던 나라조차도, 무능으로 다 망가뜨린 정부에 뭘 기대 하고?
     
쉿뜨 23-04-10 22:51
   
전쟁으로 네이션빌딩 해서 국민국가로 전환 되어 발전하는 국가가 없던게 아니라서 말이죠.

거기다 키예프는 상당한 역사가 있죠.


지금 상황에서 빚만 잔뜩 남은건 별로 안중요 합니다. 빚도 안내어주는게 중요하지요.

현재 상황만 보면 결국 대러 최전선에 위치한 국가가 되는건데,
전문가들 예상으로는 최소한 지금의 우크라이나 보다는 좋아질 확률이 높다. 라는 거죠.
(여기서 지금은 전쟁 전 우크라이나)

상황상 전후복구는 예정되어 있으며, 규모의 문제이지 발전의 가능성이 없지 않고요.


빚이든 뭐든 자본이 몰려오면, 사람들은 돌아오게 되어있죠.

문제는 얼마만큼 올것인가? 인데
시리아 난민도 상당수 귀국 했습니다.

저긴 전후 복구도 뭐고 없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전문가들이 괜히 한국을 사례를 예로 드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황이 고착화 되어가면서 벌써 부터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준비하는 국가에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고요.
          
냉각수 23-04-10 22:59
   
우크라이나 네이션 빌딩을 아주 오래전에 했죠 칭키스칸 군대가 오고난후 키에프가 박살나고
공국으로 쪼개지고 분활되고...지금 우크라이나 단일 국가로는 30 년 좀 넘었어요 경험이 일천하죠.
               
쉿뜨 23-04-10 23:04
   
경험이 일천하니 생동력이 있을 수 있죠.
우리도 단군할배까지 끌어 왔었습니다.

네이션빌딩은 지금 해도 늦지 않죠. 어차피 서방으로 배 갈아타는 타이밍이었고 잃은건 많습니다만, 그게 아니었으면 영원히 러시아 그늘 깡촌에서 벗어나지도 못했을 테니까요.

프로파간다는 하기 나름이고, 보고 배울건 많습니다.
제대로 배울지는 모르겠지만;
          
Palawan 23-04-10 22:59
   
쉿뜨님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시군요.
그리고 이 전제는 우크라이나가 이길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맞으시는지요?

저는 반대 입장으로 우크라이나에 매우 암울하게 보는 입장입니다만.
게다가 저는 서방 뉴스를 일방적으로 믿지 않고, 여러 경로의 자료들을 접하는 바 우크라이나가 패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가 복수는 훗날을 기약하고, 지금이라도 휴전을 하고 국가 재건을 우선하는 게 최선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시리아 난민의 복귀자들은 난민으로서 임시 수용된, 그 사회 거주 허가를 받은 이들이 아닐 겁니다.
이들은 유럽에 들러붙어 있으려는 사람들이지 당장이라도 시리아로 돌아가려는 이들이 아닙니다.
받아들이는 난민의 질을 보고 속아내기를 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독일에 가면 시리아 난민 출신 거주 허가자들 드글드글 합니다.
어딜 가나 이들을 쉽게 접할 정도입니다.
얘들 덕에 한동안 독일어 수업 받는 Schule들이 즉각 즉각 입학이 안되고 몇달을 대기했다가 입학이 되었었으니까요.
이렇게 언어 교육을 받는 이들이 바로 거주 허가를 받은 이들이고, 이들은 정말 돌아가지 않습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 난민들 재교육 때문에 이 Schule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죠.

아무튼 전쟁이 발생하면 강경론과 화친론이 대두되기 마련인데, 제가 젤렌스키의 측근이라면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서 화친론(휴전 협약)을 주장할듯 싶습니다.
               
쉿뜨 23-04-10 23:15
   
우크라이나가 이기지 못하죠.

지금 상황에서 거의 6개월 이상을 지리하게 이어져 가고 있는데, 대단히 특별한 상황없이는 전선이 달라지지 않는다. 라고 보는것이죠.

사실상 한국전쟁 1년 후의 상황과 같다고 보는겁니다.


현재 전장에서 들려오는 뉴스는 대단한건 없어요. 서방의 뉴스를 믿건 믿지 않건 별 관계는 없습니다만, 러시아도 딱히 우크라 전역을 다 먹는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거 같거든요.

개인적으론 인구가 빠져도 최대 20% 안쪽입니다.(시간은 문제이겠지요) 물론 러시아 점령 지역은 빼야겠지요.


시리아도 당연히 대규모 인구 유출이 있었습니다만, 결국엔 그렇게 회복 되더군요.
우리도 겪었고, 지금까지 전쟁 난 나라 모두가 그래왔는데...

우크라이나만 반토막이 날거다. 라는 주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운거죠.
                    
Palawan 23-04-10 23:22
   
저는 지금 전시인 상황인지라...

(돈바스 내전 때 우크라이나 인구수) - (국외 피난민, 러시아 영토로 들어간 우크라이나 주민들, 전사자 수)

이 계산으로 대략 현상황을 그리 본 것이고, 국외 탈피자 중에서 그 나라에 남을 사랑은 남고, 돌아올 사람들은 돌아와 지금보다는 늘어나겠죠.

아무튼 제발 복수는 나중에, 일단 휴전 협정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쉿뜨 23-04-10 23:24
   
실직적으로 저 뉴스에 1700만이 나갔다고 했으나

나간것만 있지 돌아온 숫자는 없죠. 서부 쪽으로 상당한 숫자는 다시 복귀 했을 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이게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벌레 23-04-10 23:29
   
휴전협정을 하라는 말은 받아들일 수 없죠
항구들을 되찾은 다음에라면모를까 심보가 안좋군요
                         
Palawan 23-04-10 23:34
   
벌레님 //  벌레님은 화전론자이겠지만 저는 휴전론자입니다.

각기 다른 시각차로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이대로 계속 전쟁을 끌고가면 우크라이나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는 주의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에서 나온 견해일뿐입니다.
          
Rhkd 23-04-10 23:14
   
[빚이든 뭐든 자본이 몰려오면]
뭘 보증으로 빚을 얻을수 있을것이며,
무슨 투자 매력으로 투자자가 몰릴거라고 추정하는지 궁금하네요.
전후우크라이나가 불쌍해서 투자해줄 천사같은 투자가가 많이 있을려나?
지금 전쟁에 구식무기라도 우너조해 주는건
우크라이나를 돕는다는 순수한  측은지심에서 지원하는거 같은지,
아니면  순망치한이나  적의적은 친구다 는 개면으로
적읜 러시아 전력 약화목적으로 이용해 먹기위해 지원한 건지
각국 사정을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목적 용도가 사라진
전후의 우크라 국민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측은지심으로 투자해줄
선한 사마리아 투자가가 많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러우 전쟁으로 높은 에느지 가격과 경제 불안으로
각국마다 국가경제가 어려울텐데~~~.

전쟁으로 다망가진 우크라이나는 어떤 투자매력이 있을까요?
풍부한 지하자원?
수출 중심 물류산업거점 항구적 매력?
전쟁 피란으로 살기 힘든 얼마 안남은 국민들로 인한  풍부한 저임금 생산인력?
다 망가진 국가 인프라 시설로 인한,  편리한 물류이동 거점국가?
하이테크적 기술을 보유한, 미래산업을 위한 포석?
도대체 전후 우크라이나에 어떤 투자매력이 잇어서
떼일지도 모르는 전쟁빚쟁이 나라에,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투자자가 있어서
측은지심으로 투자를 해줄지 참 궁금하네요.
               
쉿뜨 23-04-10 23:21
   
당장 전쟁중인 나라에 IMF차관 156억불이 들어갔습니다.
                    
Rhkd 23-04-10 23:45
   
"지난해에는 경제활동이 30% 감소하고,
자본금의 상당 부분이 손실되는 등 빈곤 수준이 높아졌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대출 프로그램은 4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첫 12~18개월은 우크라이나의 막대한 예산 적자를 줄이고,
중앙은행에서
돈을 찍어내 지출 자금 조달하는 데 압력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IMF는 이날 성명에서 말했다.
지난주 IMF는
 '예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놓인 국가'를 돕겠다며
자금 지원 규정을 변경했다.
그동안 IMF는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가는
차관 상환 능력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정규 대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 이거 무슨 재건 투자가 아니라~~~,
당장에라도 중앙은행에서 마구 돈을 찍어내서
인플레이로  대리전쟁 역할 끝내기도 전에 자멸할까 싶어서
산소호흡기용으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예외적으로 임시 처방해준 차관 즉 빚 인거 같네요.
뭔가 투자해서 회수할려는 목적이 아닌,
아직 이용할 가치가 남았는데, 그전에 쓸모없이  쓰러지지 말라는
비상처방 같은 의미라고나 할까?
아닐수도잇고, 상황보는사람 관점이 다 다를수 있으니.
남들도 다 나 같이 관점이  예리해야만 한다고
굳이 고집 안부리고 싶네요.^^
                         
쉿뜨 23-04-10 23:53
   
https://www.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85623

전쟁중인 나라에도 차관이 들어가는데, 하물며 전후 복구 상황에는 차관이 안들어 가겠냐는 뜻입니다.

실지로 한국 정부 KOTRA에서도 참여를 확실히 했고요. 지원금도 당연히 냈죠.
얼마 안되지만 ㅋㅋ

우리나라도 산소호흡기 달았던 전력으로 보자면 할만 합니다.
               
벌레 23-04-10 23:30
   
세상 그렇게 살면 안됩니다
남의 나라라고 할 말 안할 말이 있습니다
                    
Rhkd 23-04-10 23:35
   
뭔 소리냐?
남의 나라 걱정해주는 소리도 모르냐?
누가 저주했냐?
 현실 문젯점 지적해 본거다 벌레씨.
사람말을 사람말로 이해 해야지, 벌레들 생각으로 이해 하면
너 처럼 이상한 말로, 횡설수설 하게 되는거란다.
                         
Palawan 23-04-10 23:37
   
간만에 밀개에서 토의 분위기 조성된 댓글들입니다.
릴랙스 하며 상호 존중으로 글을 써보자구요.
                         
Rhkd 23-04-10 23:48
   
그건 먼저 도발한 벌레에게 해야지
번짓수를 잘 모르시는듯 하네요.
Tigerstone 23-04-10 23:25
   
제목만 보고 댓글달자면 탈출한 인원들이 대부분 여자나 아이들일텐데
그들이 폐허가된 우크라에 돌아갈려고 하지않을거같음
특히 여자들은 폐허가된 조국을가서 개고생하느니
선진국가서 불체자로 사는걸 더많이 선택할듯
     
Palawan 23-04-10 23:30
   
구성비가 여자가 많을 뿐, 남성들도 많습니다.

서방 뉴스가 피난 간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죄다 돌아와 참전하듯 기사를 올렸지만, 실상은 지금도 국경 수비대에 뇌물을 주고 탈출하고 있고, 또 유럽 현지에서 보면 우크라이나 남성들도 많습니다.
필립스 23-04-11 12:36
   
뛰어쓰기 좀 적당히 써라. 번역기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