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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3 13:44
[뉴스] '북한 방공망 무력화' 전자전 항공기 2032년까지 국내 개발
 글쓴이 : 게임체인저
조회 : 2,05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78144?sid=100 [18]
   https://www.msn.com/ko-kr/news/other/%EC%96%91%EB%82%99%EA%B7%9C%EC%9D… [43]

주변국 위협신호 수집분석…사업비 1조8천500억원 투입 방추위 의결
특수작전헬기 3조7천억원 들여 국외구매…보잉·록히드마틴 경합 예상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유사시 북한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시키는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를 국내에서 개발하는 사업이 내년에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13일 제15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전자전기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등 4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자전기 사업은 유사시 북한 통합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시키고 교란해 우리 공중 전력의 생존성과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국내 연구개발로 진행된다. 기존 항공기 동체를 개조해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는 각종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한다.

주변국 위협 신호(시긴트)를 수집·분석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추진하는 전자전 항공기 개발 사업에 내년부터 2032년까지 1조8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시에 공중전력 생존성을 향상하고 전자전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 전자전 대응체계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했다.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의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의결됐다.

육군 특수작전의 공중침투 능력을 확보하고 공군의 탐색구조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특수작전용 대형 기동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3조7천억원을 들여 국외구매로 특수작전용 대형 기동헬기 수십대를 확보해 노후 기종을 교체한다.

국외 방산기업의 대형기동헬기 CH-47F(보잉)과 CH-53K(록히드마틴)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함정 탑재용 함대지탄도유도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함대지탄도유도탄 사업의 사업추진기본전략도 방추위를 통과했다.

이 사업으로 최신 구축함인 KDX-Ⅲ 배치(Batch)-Ⅱ와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탑재용 함대지탄도유도탄을 확보함으로써 평시 적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와 유사시 북한 핵·탄도 미사일 위협에 조기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전망했다.

해외 유사 무기체계로는 이스라엘의 로라(LORA) 미사일이 있다.

방사청은 이들 3개 방위력개선사업은 이번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후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필요성·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추진방안이 수립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추위에서는 방위산업발전의 기본방향, 비전과 목표 등이 포함된 '23'27 방위산업발전 기본계획도 의결됐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방위산업발전을 위한 4대 정책방향과 13개 중점과제가 담겼다.

방위산업발전 기본계획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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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평양 방공망 순식간 파괴…한국판 그라울러 독자 개발

우리 군이 전자장비와 교란장치를 이용해 적의 대공레이더를 무력화하는 군용 항공기인 전자전기를 독자 개발한다. 미 해군이 운용하는 'EA-18G 그라울러(Growler)'급인데, 이는 '하늘의 마법사'로 불리는 강력한 전략 무기로 꼽힌다.

방위사업청은 13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2032년까지 1조8500억원을 투입해 국산 전자전기의 개발과 생산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우리 공군은 지난 2013년 '차세대전투기(FX) 3차 사업' 추진 당시보잉의 전투기인 ‘F-15SE 사일런트 이글’(Silent Eagle)도입을 검토하면서, 전자전에 대비한 미 해군의 그라울러의 수출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FX 3차사업예산을 절감한다면 12대의 그라울러를 도입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록히드마틴사의 F-35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되면서 그라울러 도입은 무산됐다.

군 안팎에선 5~6대의 전자전기 공격편대가 배치될 경우 북한 평양의 4중 방공망 등을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의 마법사’로 불리는 미국의 전자전기 그라울러는 전쟁 초기 적의 방공망과 지휘통신망을 먹통으로 만들고 미사일로 길을 만든다. 미 해군은 2011년 3월 이탈리아의 아비아노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5대의 그라울러를 출동시켜 리비아군 방공망을 무력화시키 적이 있다.

국내 전자전기 개발의 경우 전자전기의 내부시스템은 LIG넥스원이 맡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LIG넥스원은 신형 백두정찰기사업을 담당한 바 있다. 통신정보(COMINT), 전자정보(ELINT)와 함께 실제 미사일 발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화염탐지 기능이 포함된 계기정보(FISINT) 기능까지 개발했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내부시스템을 통합하는 체계통합이 쉬운 수송항공기(C-130)를 선호하는 반면, 공군은 속도와 고도 측면에서 비지니스제트기를 선호하고 있다. 설계단계에서 기체가 결정되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대한항공은 통합체계를 놓고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추위는 2036년까지 6100억원을 투자해 함대지탄도유도탄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2031년까지 3조 7000억원을 들여 육군과 공군이 사용할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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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코끼리 23-04-13 14:18
   
드디어 전자전기 하는군요.
32년까지 1조 8천 5백억. 후덜덜합니다,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Wombat 23-04-13 14:25
   
32년이라 쓰고 아마 30년전에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게임체인저 23-04-13 14:38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66508?sid=100  수송기로할지 kf-21에 탑재할지는미정 lig넥스원이 시제만들기로
당나귀 23-04-13 18:58
   
뭐 리미 맹그러놓고 발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