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나라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특히 파병 16년째인 동명부대는 대한민국 최장기 파병부대로 파병사(史)에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레바논 현지인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는 동명부대의 존재는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지난달 말 4.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50여 명으로 구성된 28진이 새롭게 편성됐습니다. ‘동명(東明·동쪽에서 온 밝은 빛)’이라는 이름처럼 애국심과 자부심으로 밝게 빛나는 28진 준비단 장병들을 만나봤습니다.
작성일 : 23-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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