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04-19 08:55
[잡담] 포탄지원문제
 글쓴이 : 하이시윤
조회 : 803  

포탄지원은 미국에 대여형식이고 미국이 이걸 우크라에 지원하느냐 마냐는 대여조건에 명시되지않은한 미국측 자유재량입죠.

진짜 문제시되는건 세가지라고 봅니다
1.우리의 전비태세에는 문제없는가? 김병주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도 부족해진건데 휴전국가에서 전비태세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지원하는게 괜찬나요. 김병주의 말이 사실 아니길 바랍니다.
2.향후 러시아와의 관계회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건 지레짐작으로 떠들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외교력으로 대응할 문제니까요. 다만 현정권의 외교력을 볼때 상당한 출혈이 있을꺼라고 봅니다.
3. 혹시라도 이 건이 북한의 전쟁참여 명분으로 사용될까 우려스럽습니다. 들리는 얘기론 매달 만명씩 십만명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데 혹시나 포탄지원이 명분이 될까 두렵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땡말벌11 23-04-19 09:13
   
문제 없다는 사람들의 논리가 한국에는 재고포탄이 많아서 50만발정도는 우습게 빌려주는 것이고
나중에 다시 받을 것이라 국민세금 낭비도 없다고 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전시에도 포탄 재고량이 많아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사실일까요?
미국, 유럽만 보더라도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어서 50만발 생산하려면 최소한 1년이상은 걸릴 물량일텐데요.
     
xkflf 23-04-19 09:31
   
우리나라에 넉넉한건 105미리이고 155미리는 아니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우리나라도 모자란데
퍼줬데요
          
게임체인저 23-04-19 10:48
   
"한국군의 기갑전력과 포병전력은 유럽의 나토회원국 전체 물량보다 많다. 탱크의 경우 한국군에는 구형 탱크를 제외하고 K1계열 1500대, K2흑표 약 260대 등 1800대를 보유하고 있다. 포병전력은 155mm 구경의 자주포만 해도 한국군에는 약 2100문을 보유하고 있다.

자주포만 따진다면 미국보다 많은 물량이다. 105mm, 155mm 견인포까지 합하면 약 4000문이 넘는 포병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그에 따른 포탄 재고도 현재 한국이 가장 많다. 언론에 공개된 추정치로 따지면 105mm 포탄은 약 340만발, 155mm 포탄도 300만발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막대한 물량의 포탄을 갖고 있어도 전면전 시 한국군의 전시 포탄 재고량은 대체로 1주일 분량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당장 손쉽게 포탄을 즉각 받을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

출처 : 미래한국 Weekly(http://www.futurekorea.co.kr) https://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827
               
archwave 23-04-19 11:52
   
뉴스들도 참.. 뭔 말도 안 되는 얘기인지.. 105 mm 포, 포탄은 다 재껴두고 155 mm 포탄과 자주포만 따져보면

포탄 300 만발이 일주일분밖에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됨.
300 만발 / 7 일 / 2100 문이면 자주포 1 대가 하루 204 발 쏴야 한다는 소리.

우크라이나에서 보고된 PzH2000의 문제점(feat.역시 독일이긴 하다.) ( https://arca.live/b/gaijin/55430798?p=1 ) 봐도 알겠지만 이 정도면 K-9 이라도 문제됨.

그리고 하루에 43 만발이나 포탄을 쏘는 것은 말이 안 됨.
한국 혼자 전세계 상대로 전쟁하기라도 하는건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열나게 포쏴댄다는데 그래봐야 하루 2 만발꼴임.
                    
게임체인저 23-04-19 11:58
   
국군이 보유한 155mm 수량은 견인포 1,920문+ 이고 자주포는 2,360문 - 종류 불문시 4,280문+ 이라 하니 7일은 더 쓰겠지만. 2주 버티긴 힘들수도요
                         
archwave 23-04-19 12:18
   
하루 10 만발 정도를 최대치로 보는 것 같던데요.
그렇게 봐도 한 달입니다.

도대체 무슨 포탄을 그렇게 많이 쏠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우크라이나 전쟁이 포격이 주가 되는 참호전으로 흘러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쏘는 양이 하루 2 만발 꼴입니다.

많이 봐줘서 하루 5 만발 쓴다 해도 비축량만으로도 2 달입니다.
                         
게임체인저 23-04-19 12:59
   
155mm 자주포 보유
K55 1,040대 x 포탄적재량 36발 = 37,440발
K9 썬더 1,320대 x 포탄적재량 48발 = 63,360발
한국 155mm 자주포 포탄 풀적재 출동시 필요 포탄 수 100,800발 이리 계산되었다네요.
이론상 수치고 전면전양상이 극단적으로 모든전차가 하루에 1회 다 포탄 비우고 오는 거면 10만발, 탄약보충 1회더 해서 가는거면 20만발 이렇겠지만. 실제 전쟁양상이 그리 극단적이진 않겠죠. 걍 각자 몇발씩 쏘고 튀겠죠
     
archwave 23-04-19 09:32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기준 연간 80 만개 생산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미국 혼자만으로도 연간 108 만개 생산 능력이 될 것이고요.
현재 기준으로도 미국 혼자만으로도 연간 50 만개 생산 능력입니다.
( 유럽이 연간 30 만개 )
밥밥c 23-04-19 09:34
   
어짜피 한국은 정은이와 푸틴을

다시는 볼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전쟁은 빨리 끝날수록 좋지요.

어짜피 이제는 막판이라서 대충만 지원해도 끝납니다.

미국으로 중간경유보다

직거래로 우크라 대여해주면 그냥 끝나죠.
     
포근한구름 23-04-19 09:40
   
풋.. 세상이 아주 만만하신가 봅니다.
          
밥밥c 23-04-19 09:51
   
넹. 아주 만만해요.

오히려 한국군을 너무 우습게 보고 계시네요.

저따위 허접하고 비슷할 것이라고 오해하지나 마세요.
     
혁신정치 23-04-19 09:40
   
러시아는 항공전력이 온전한 편인데다 장거리 대지 순항미사일도
계속 쏘고 있습니다.

 우크라가 포탄 많이 받는다고 빨리 끝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거에요.
          
archwave 23-04-19 11:54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하듯이 하루 2 만발꼴로 포 쏴댔으면 진작에 전쟁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행운두리 23-04-19 09:42
   
대여라고 했지만.... 한국은 전쟁이 끝나지 않은 국가라서 치장 물자 다시 채워야 하지요? 이건 트루?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개같이 비싼 단가로 2~3년간에 걸쳐 33만발 채워 넣자마자 우,러 전쟁 끝나서

미국이 다시 가져가라고 하면 어케됨? 수년전 생산단가하고 지금 생산단가하고 차이없다고 하는

넘은 대가리 잘라야 하고 ㅋㅋㅋㅋ 차라리 돈으로 받았어야 하지 않음?

2찍이들이 러시아 중국 눈치본다고 게시판 글싸지르지만.... 실제로 정부가 러시아, 중국 눈치보는거 아님?

시간지나서 미국 보안문서 해제되고나면 50년, 100년에 걸쳐 상환 한다라고 써있을까봐 두렵네요
     
archwave 23-04-19 11:42
   
한국이 보내주는 것은 비축해뒀던겁니다. 당연히 현재보다 훨씬 쌀 때 만들어둔 포탄이죠.

금전적으로 손해볼 일 없음.

뭐 지금 포탄값이 많이 오르긴 한 모양이던데 그냥 판매하는 것이 더 이익일 수는 있겠네요.
merong 23-04-19 10:10
   
우린 미국에 파는거고(대여든 파는거든), 우크라이나에 가는 포탄은 미국이 주는거라고 주장 했었는데...
이번에 도청으로 들통(?)난 것이, 미국 안거치고 우리나라에서 곧장 우크라이나로 가더라... 는거 아니었나요?

제가 알고 있던 문제는 이거 두가지 에요.
1. 북한이 전쟁국가에 무기를 우회판매하는걸 막고 있었는데, 정작 우리나라가 전쟁국가에 무기파는걸 들키게 되었음.
  그래서, 이제 북한이 무기 생산해서 파는걸 막기 힘들게 된다고 함. (경제제재가 뚫린거라고...)
2. 러시아랑 불곰 사업할때, 탱크 등등 들여 오면서 다른나라에 팔지말고 우리만 그 기술을 쓰기로 했다고 함.
  그리고, 러시아한테는 너네도 최신기술 북한에 주기 말기로 서로 협약(?) 같은걸 맺었다고 함.
  (샤를이 그랬던거 같음)
  이제, 우리가 러시아 기술 들어간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팔았고, 그러면 협정이 깨진거니까 러시아도 북한에
  최신기술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뭐, 핵소형화라든지, 극초음속 회피기술이라든지...
     
archwave 23-04-19 11:37
   
포탄에 무슨 러시아 기술이 들어갑니까 ?
냉각수 23-04-19 10:44
   
러시아가 뚜껑열리면 반도체 원자제부터 조여 올겁니다...
친미였던,사우디 그리고 이란. 중국 .러시아 합종연횡 하는 형태이니 러시아는
경제적으로 급할것도 없고 한국에 여러가지 카드를 쓸것이고.
미국은 자국이익으로 못본체할것이고.

'러시아'에서 한국에 수출하는 분야는 얼마되지 않으니 출혈은 덜할 것이고
한국은 소부장 핵심은 반도체 원자재에서 막대한 피해를 보아 GDP가 내려갈 것입니다.
반도체 특히 대체할만한 국가가 없습니다.
     
archwave 23-04-19 11:39
   
저 아래 글에서부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데..

반도체 원자재를 러시아에 목 매다는거 없습니다.

팔라듐은 세계 시장에서 러시아가 45 % 비중이었다 하지만, 이미 다른 국가들의 생산량 늘리기 시작해서 별 문제 될 것도 없습니다.

네온도 우크라이나가 60~70 % 차지했다 하는데, 이 역시 다른 국가에서 안 나왔던 것이 아니라 그냥 우크라이나가 싸게 만드니까 그런 것일 뿐이고, 다른 국가들이 생산량 늘리겠죠.
user386 23-04-19 12:15
   
포탄 지원문제는 큰 시각으로 볼 때 더 이상 국제사회 특히 우리와 동맹인 자유진영의 무기지원 압력을
버티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봅니다.

"세상에 공짜 없다."라는 말이 있죠.
이번 폴란드에 대규모 무기 수출을 하면서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에 커진 국력과 위상에 걸맞는 요구가
점점 커질 것 이라는건 여러 기사를 통해서도 보도 되기도 했고, 실제로 이유야 어쨌던 군축을 꾸준히 실시해온
유럽과 달리 대규모 무기생산 시스템이 살아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와 역할에 대해 자유진영의 압력이
생각보다는 강했던 것으로 봐야죠.

금년 1월 30일 나토 사무총장이 직접 우리나라에 건너온 것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