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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9 13:29
[잡담] 한국은 군사적, 경제적으로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기 힘든 입장입니다
 글쓴이 : Tomcat0
조회 : 1,103  

한미무역, 한국에게 이득입니다
주한미군, 미국에게도 이득이지만, 미국이라는 세계군사 1위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이 더 이득입니다
한국의 미국중심 군수산업 편입, F-15K 전투기, KF-21 F414 엔진을 비롯해서 세계최고 수준의 군수물자를 도입할 수 있었고, 또한 한국은 미국중심 군수산업 덕택에 방산물품을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 수출 1위 국가는 이제 미국이며, 수출 상위 10개국중에서 지난 5년간 수출이 증가한 건 미국이 유일합니다. 사실 경공업부터 시작해서 반도체까지, 미국이 한국을 키워주지 않은 것이 없으며,현재 미국이 한국에게 요구하는 것은 중국이 한국의 수출 1위 국가이던 시절 중국이 한국 상대로 무역에서 저질렀던 횡포에 비하면 애교에 가깝습니다.

문재인 전 정부도 야당시절에는 지소미아 친일 매국 짓이라고 욕 했다가, 슬그머니 공약에서 삭제하고, 정작 정권 잡고 나서는 미국의 압박 때문에 한일군사정보협정 유지한데다가 2021년에도 일본이랑 정보공유를 지속했으며, 작년에 한국은 이미 K9 자체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것을 허락했고,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동참했습니다. 한국이 판매한 K2, K9 그리고 FA-50 덕택에 폴란드는 우크라나에게 러시아군을 괴롭히는 전차, 자주포 그리고 전투기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눈치를 살피면서, 이런 무기거래도 중단해야 하는 겁니까? 도데체 러시아가 한국에게 무슨 불이익을 줄 수 있던가요? 그 불이익이 한국이 방산판매와 미국관계 증진으로 인한 이득보다 더 큰 문제인가요?

한국은 확실한 서방국가이며, 박쥐가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작년 대러시아 경제제재 동참 이후로 수출액 추락했고, 수출 비중도 미국에 비하면 별거 아닌 러시아 때문에 반미를 하는 것은 비논리적, 비이성적입니다. 한미군사동맹 대체할수 있습니까? 한미무역관계 대체할수 있습니까? 한국은 미국의 헤게모니에 종속된 나라고,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배려는 권리가 아닙니다. 미국의 배려를 권리인줄 알고, 미국이 지금 한국에게 해주는 배려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않는다고 미국을 욕하면 좋아하는 것은 정말 패권국가로써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중국과 러시아일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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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속으로 23-04-19 13:31
   
외교에는 절대적인 것도 올빵도 없습니다.
자국의 이익이 우선입니다.

그런 이유로 외교 노선을 잘 정해서 그 정한 선을 잘 타야 하는 겁니다.
     
Tomcat0 23-04-19 13:34
   
외교적으로 한미동맹이 한국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겁니다. 게다가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은 선택할 처지도 아닙니다.
          
태양속으로 23-04-19 13:35
   
조선시대에 외교(군사)에 실패한 사례들을 보면,
외교에 절대적인 것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Tomcat0 23-04-19 13:42
   
한국은 조선이 아니며, 조선과 청나라 그리고 조선과 명나라 관계에 비하면 현재 미국은 한국에게 매우 신사적인 편입니다.

한미동맹은 절대적입니다. 이걸 절대적이 아니라고 부정하실려면 대체제를 가져오셔야 할겁니다. 사실상 미국 헤게모니에 종속되어 있으면서, 현실부정하며 아니라고 우기는 터키 밀덕들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태양속으로 23-04-19 13:45
   
내 생각으로 님을 논파시키지 못할 것 같아 굳이 내 생각을 주장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참고로 저도 한미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Tomcat0 23-04-19 13:48
   
외교에서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한미동맹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절대적이 아니라면, 대체되는 제안을 하실수 있어야죠.

없는데 절대적이 아니라고 믿는 것은 신념을 넘어 아집과 망상의 영역입니다.
                         
태양속으로 23-04-19 13:51
   
절대적인 것과 중요한 것은 분명히 다른 부분입니다.

그리고 내가 더 이상 내 주장을 펴지 않는 것은 님의 주장을 논파시키고 싶지 않으니, 더 이상 주장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Tomcat0 23-04-19 13:55
   
그러니까 중요하지만, 절대적이 아니라면서요. 한미동쟁이 절대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한미동맹 대체제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자 제시해 보세죠. 한미상호방위조약 한국이나 미국이 1년대 통보만 하면 얼마든지 해제할수 있으니 통보하고 딴 나라 찾아보시죠.

논파시키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댁의 한미동맹은 절대적이지 않다라는 망상을 증명할 자신이 없으신거겠죠. 한미동맹은 절대적인 것이 현실이니까요.
          
돌아온드론 23-04-19 13:40
   
통신사를 생각해보면  한통신사 오래쓰는 고객보다는 왔다리 갔다리하는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는것처럼  외교도 너무 우직하게 있는것보다는 여차하면 다른곳으로 옮길수도 있다는 제스쳐정도는 취하는게 더 이익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Tomcat0 23-04-19 13:44
   
한국은 조선이 아니며, 한미동맹은 통신사로 교류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요? 중국으로 옮기시겠습니까? 러시아로 옮기시겠습니까?

뻔한데도 제스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는 것 만큼 처량한게 없죠.
                    
태양속으로 23-04-19 13:57
   
에스케이, 엘지, 케이티 이야기 하는데
아니 조선이 왜 거론되는 거죠?

조선시대 스마트폰 이야기 하실려고 하시나?
                         
Tomcat0 23-04-19 14:03
   
위에서 조선을 언급하니, 조선시대 외교 통신사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네요.
설마 외교문제를 저렴하고 수준 낮게 핸드폰 통신사 옮겨다는 수준으로 생각하는 줄은 몰랏습니다.

그래 한미동맹을 엘지, 에스케이, 케이티 핸드폰 통신사라고 생각하고, 옮겨갈 딴 '동맹'이 있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뻔한데도 딴 곳으로 옮기겠다고 위협하는 것 만큼 처량한게 없죠.
                         
태양속으로 23-04-19 14:04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요?
내가 쓴 글이 아닌데요.
글쓴이에게 물어보세요.
          
럽코리아 23-04-19 15:55
   
사대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군요.

이 세상에 영원한 동맹은 없습니다.

영국과 미국도 전쟁을 했었고  일본과 미국도 전쟁을 한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이란도 동맹인 적이 있습니다.

미국은 선이 아닙니다.  그냥  이익을 같이 공유하는 동맹입니다.

일본이 플라자 합의 이후 30년 나락으로 떨어진걸  한국은  되풀이 할수 없습니다.

미국요?  그냥 현재 동맹인 국가 뿐이에요.    영원한 건 없어요.
밥밥c 23-04-19 13:38
   
당연히 자유민주주의 연합이

공산당 눈치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제 전쟁은 끝낼때가 되었구여.

이왕이면 한국 내부의 공산당도 전멸시키는 것도 좋을 겁니다.
아이구두야 23-04-19 13:39
   
전 세계에서 미국이 하자는거 대놓고 반대 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됨?
한국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좀 더 밀접하다고 해도 바보처럼 하라는대로 하는건 문제가 있음
하더라도 명확한 이유를 들어 반발하면 미국도 눈치가 보여 받아들이거나 아니라면 그만한
반대급부를 적더라도 줄 수 밖에 없음

근데 이넘의 국짐 정부는 항상 미국에 퍼주면서 제대로 된 취급은 받지도 못하며 오히려
미래 정부에게 족쇄를 남겨놓고 그 족쇄를 왜 차고 있냐면서 공격하는게 주특기임
     
Tomcat0 23-04-19 13:52
   
거부하지 못 하는 입장인데 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요?
냉정하게 한국은 미국에게 이거 저거 반대급부를 달라고 협상할 위치가 아닙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만 하더라도 미국이 1년 내에 통보하면 얼마든지 종료가 가능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지소미아 유지 요구에 굴복하면서 미국에게 뭘 얻었습니까? 정신 차리세요. 이 정도 주권 인정해주는 것만해도 감지덕지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Rhkd 23-04-19 13:41
   
동맹과 노예는 다름.
아닌가?
동맹과 졸개는 다름?/ 마크롱.
     
돌아온드론 23-04-19 13:43
   
프랑스는 미국 졸개는 싫다면서 중국졸개로 들어가려고함.  유럽의 중국이라는 말이 적중.
          
Rhkd 23-04-19 13:54
   
마크롱은  진핑이 하고 친구 하자는거지.
마크롱은 날리면 졸개짓 보다는, 진핑이랑  친구 하는게 낫다고  여기는 거고.
다른 루저들은 친구보다는 그냥 날리면 졸개짓으로  안주하는거고.
     
Tomcat0 23-04-19 14:00
   
한국은 프랑스와 같은 핵보유국 및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패권국가가 아닙니다.
네, 한국은 미국의 헤게모니에 종속 된 국가가 맞습니다. 당장 한미동맹 대체할 동맹이 있습니까? 착각도 유분수지.
사다리공장 23-04-19 13:42
   
문재인때 잘만 하던거 뷰웅신이 대통령되니 망해버리네.
     
Tomcat0 23-04-19 13:58
   
문재인 정부때 지소미아는 친일 매국이라고 비판하더니, 대선 공약에 슬그머니 삭제하고 나중에 미국 압박 때문에 지소미아 유지를 결정합니다. 이에 문재인이 생각 없이 막 뱉었던 것과 말바꾸기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소미아 유지 자체는 현실정치를 고려하면 힐난할 생각이 없습니다.

댁 논리로면 문재인은 뷰웅신이네요. 잘 알겠습니다. (한숨)
          
사다리공장 23-04-19 14:02
   
응 2찍이 니말이 다 맞음. 으이구.
               
Tomcat0 23-04-19 14:05
   
내 제 말이 다 맞습니다. 댁이 다 틀렸고요.

1찍, 2찍하는 거 보니. 논리적으로 반박은 못 하겠으니 덮어 높고 넌 2찍이라고 쉐도우복싱하시면서 정신승리 하시는 분 같은데. 제가 댁은 모녀 살인 변호사 1찍이다. 팬티 냄새 킁킁하면 좋냐고 하면 좋으시겠습니까? 하여간 정치충은. 으이구.
                    
사다리공장 23-04-19 14:07
   
능지
도룡이 23-04-19 13:44
   
일본은  뒤로는 러시아한테 원유 싸게 사오고 있던데 우리는 물가도 신경도 안쓰고 러시아하고 완전히 적으로 돌아서겠다고 하는데, 일본은 미국의 동맹이 아닌가요?

일본은 레오파트1보다 훨씬 좋은 74식전차를 다 퇴역시켜 수백대의 퇴역 전차를 우크라한테 넘겨줄 수 있어도 안 넘겨주고, 사할린 유전 러시아랑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논리는 그냥 미국의 노예가 되자는 겁니다.
     
Tomcat0 23-04-19 14:17
   
참고로 한국은 전쟁 터진 이후에도 러시아 석탄 수입 3위국, 천연가스 7위국가입니다. 전쟁 터지기 전에도 한국의 러시아 원유에 대한 비중은 낮았으며, 굳이 늘려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해당 원유시추 프로젝트 공동 투자국으로써 G7의 양해를 받고, G7에서 정한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 이상으로 돈을 주고 사오고 있죠.

네, 한국은 미국의 헤게모니에 종속 된 위치가 맞아요. 심지어 일본보다 덜 중요한 동맹국이죠. 이게 현실입니다. 미국의 노예가 되기 싫다? 한미군사동맹 통보해서 취소하실 자신 있습니까? 한국은 선택할 위치가 못 됩니다.
          
꿈꾸는랑세 23-04-19 14:20
   
혹시 님, 미국분이세요?
               
Tomcat0 23-04-19 14:43
   
미국인이어야 만 현실을 볼 수 있는 겁니까? 미국 압박에 굴복해서 현실정치로 지소미아 유지한 문재인은 미국인이에요? 한미동맹에 대한 대안도 없으면서, 한국은 미국 헤게모니에 종속된 입장이 아니라고 우기는 자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네요.
꿈꾸는랑세 23-04-19 13:51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어서 된것이며, 세계적 대세에 순응하기 위한 유일한 활로였다" - 2023.3.1 윤석렬 대통령 연설문 내용중...

"미국의 배려를 권리인줄 안다라...", 님의 문맥상 논리는, 능력이 부족한 대한민국은 어쩔 수 없이 미국의 속국처럼 배려 받아야하며 이를 당연한 권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라는 건데

대한민국이 "미국의 시혜와 배려 대상"이 아니라 미국 헤게모니를 최전선의 하나의 장기말로 취급당하고 있단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미국의 배려", " 미국의 최전선의 장기말" 뭐가 됐든 대한민국의 처지를 잘 나타내주는 말이긴 한데. 이건 미국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구요. 당사지인 우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은 이런 열강의 시각을 그냥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라고요? 허.. 참... 이분 위험한 분일세...
     
Tomcat0 23-04-19 14:24
   
네 한국은 미국 헤게모니 장기말 맞아요. 이걸 부정하시는 건가요? 우습네요. 지금 현 상태만 해도 한국은 미국의 배려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당장 전 정권인 문재인 정부도 지소미아 미국 압박에 굴복했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이런 현실을 부정한다고, 차이가 있나요? 그냥 공허한 정신승리지.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어서 된것이며, 세계적 대세에 순응하기 위한 유일한 활로였다" - 2023.3.1 윤석렬 대통령 연설문 내용중...

게다가 이거 윤석열 31절 연설문이 아닌데 정말 정치충들은 이런 왜곡을 뻔뻔히 하다니 정신나갔네요.
          
꿈꾸는랑세 23-04-19 14:27
   
정치충이 아니라, 저런 위험한 시각을 님이 가지고 있단 겁니다.
왜 대한민국이 미국의 최전선의 장기말이 되야하죠?

님의 논리가 섬뜩한게 대한민국을 구성하고 있는 5천만 국민의 안전은 고려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는걸 전제한고 있다라는 건 스스로 인지하고 계세요?

당신 대한민국 사람 아녜요? 미국이 최선에 가서 죽어라고 하면 "네"하고 받아 들일꺼에요?
               
Tomcat0 23-04-19 14:39
   
한미동맹에 대한 대안도 없으면서, 아니라고 우기고 공허한 정신승리를 남발하는 댁이야 위험종자죠. 한국은 미국 헤게모니 장기말 맞아요. 팩트입니다. 대놓고 한국은 미국 헤게모니의 장기말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한국인 자존심에 기스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예의상 대놓고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이것이 사실이냐 아니냐라고 묻는 다면 사실인게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아니라고 우기겠다는 것은 공허한 정신승리에 불과합니다. 아니라고 하고 싶으시다면, 한미상호방위조약 해제하자고 해보시죠? 한미상호방위조약이야 말로 한국5천만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는 미국 헤게모니 장기말이 아니라고 우기면서 자주국방하겠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 해제할 자신 있으십니까? 상호보호조약으로 미국인들은 우리를 위해서 죽어줘야 하지만, 한국인이 죽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 이 얼마나 우스운 개소리입니까.

그리고 댁이 정치충이라는 것은 윤석열 31절 연설문 왜곡하셔서 헛소문 유포하시는 것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이것 전혀 반성 안 하겠죠?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윤석열은 그렇게 당해도 싸다고 또 다른 공허한 정신승리를 하실테니까요.
                    
꿈꾸는랑세 23-04-19 15:13
   
미국의 헤모모니때문에 대한민국은 어쩔 수 없이 미국의 수족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끔찍한 논리에 경의를 보냅니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정신 승리하는게 아니라, 비굴하게 기면서 사는 것보다, 몇끼 굶고 없이 살아도 자존심은 지키면서 살자는 주의라서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미동맹이 깨진다거나, 윤석렬은 당해도 싸다라고 공허한 정산승리를 한은 없으니, 넘겨짚지 마시죠. 이번 도청 파문으로 촉발된 윤정부의 일련의 행보에 대한 탓할 마음이 없어요. 그저 대한민국이 감수한 리스크에 댓가를 미국으로부터 받으면 그 뿐이죠.

문젠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얻는게 하나 없이 말그대로 호구가 되는 경우인데.이번 방미, 윤통이 미국으로부터 어떤 선물을 들고 올지 참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주마니요. ㅎㅎ
                         
Tomcat0 23-04-19 15:24
   
우리는 미국 수족 맞아요. 이런 현실을 아니라고 근거도 없이 아니라고 정신승리하는 쪽이야 말로 논리적으로 끔찍한 인간이죠.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다면, 한미군사동맹 청산하자는데 뭔 그리 주저리 주저리 변명이 많습니까? 5천만 국민들중에서 한미군사동맹 청산하자면 동의할 사람이 몇 이나 있을 것 같습니까?

몇 끼 굶고 없이 살자고요? 당장 미국이 마음먹으면 한국 반도체 산업 고사시키는 건 문제도 아닌데, 5천만 국민들중에서 몇 명이나 당신의 정신나간 생각에 동의를 할 것 같습니까?

왜 그런 자존심을 정말 군사적으로 잠재적 적대국이고, 한국 밥그릇 빼았을려고 달려든 중국에게는 발동하지 않는 것이죠? 참으로 우스운 노릇이네요.

애초에 한국은 미국에게 반대급부로 뭘 요구할 위치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을 텐데요? 문재인 정부가 미국 정부의 압박에 굴복해서 본인이 친일 매국노 짓이라던 지소미아 유지시키고 뭘 받았죠? 미사일 사거리 연장등 상관없는 거 가져다 붙이지 마시고, 말씀해보시죠. 뭘 받았습니까?

게다가 끝까지 윤석열 31절 연설문 왜곡해서 헛소문 유포하신 것에 대한 반성이 없네요. 어휴 정치충 쯧쯧.
                         
꿈꾸는랑세 23-04-19 16:00
   
한미 동맹 청산 얘기를 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넘겨짚지 마시고, 어쨌든, 미국의 시혜와 배려를 받는 대한민국은 어떤 댓가를 바라지 말고, 미국의 수족처럼 움직여야한다는 당신의 끔직한 논리는 잘 들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방미에서 감수한 리스크에 상응하는 댓가를 윤통이 손에 들고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정하죠.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어서 된것이며, 세계적 대세에 순응하기 위한 유일한 활로였다" -이완용
hnhn 23-04-19 14:08
   
글쎄요. 아무리 동맹이라지만 그래도 대신 죽어줄 수 있는 건 아니죠.
우리도 우리 국익은 챙겨야죠.

가까운 곳도 아니고 우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끼어 들어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국익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Tomcat0 23-04-19 14:30
   
동맹이라고 대신 죽어줄수 없으니, 미국은 당장 한미군사상호조약 파기해야 겠네요. 왜 미국인이 한국인을 위해서 대신 죽어주죠?

미국 헤게모니에 종속 된 것이 한국의 국익입니다. 당장 폴란드가 러시아인 살상하는 전투기, 자주포,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폴란드에게 무기 장사를 했던 것 때문입니다.

한국이 나토규격 안 쓰고, 록마 도움 받아서 F-16랑 비슷한 FA-50 개발 안 했으면 이 번 무기판매가 가능했을 것 같습니까?
          
hnhn 23-04-19 14:46
   
글쎄요. 말씀 하신 내용들은 제가 말씀드린 내용과는 방향이 다른 것 같은데요.
지금 당장 멀리 떨어진 전쟁에 개입 하는 거 하고 기술 공유와 무기 판매는 다른 이야기죠. 

아울러 아무리 동맹 이라도 처한 위치와 추구하는 바는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헤게모니에 속해 있다고 해도 무조건 따라 주는 게 동맹은 아니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가까운 곳도 아니고 저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 하는 게 우리에게 무슨 국익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우크라이나 바로 옆에 있는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계속  발생하는데 말이죠.
               
Tomcat0 23-04-19 15:16
   
참 재밌는 분이시네. 그 무기 판매가 전쟁에 개입한 거이죠. 뭐가 다릅니까? 정신승리도 적당히 하십시다. 폴란드 무기제공하면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출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은 전쟁 개입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심지어 한국은 폴란드에게 K9 자체로 개발한 폴란드산 자주포를 우크라이나에게 재수출하는 것을 허가합니다. 이게 전쟁 개입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작년 문재인 정부때 대러시아 경제제재 참여했던 시점에서 이미 전쟁 개입한 것이고, 기왕 전쟁 개입한 김에 폴란드 및 주변국들에게 무기팔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건 애초에 한국이 미국 헤게모니에 종속된 위치가 아니면 불가능 한 일이고요. 한국은 미국이 강력하게 요구하면 거절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고, 이건 팩트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hnhn 23-04-19 15:50
   
글쎄요. 우리가 폴란드 전차 사업을 비롯한 무기 도입 사업에 뛰어든 건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한 참 전이라는 걸 모르시지는 않으실 텐데요.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우리보다 적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다들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죠.

바로 옆에 있는 유럽 국가들도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는데
왜 우리가 개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보이는 국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Tomcat0 23-04-19 17:07
   
잘 모르시면서 계속 헛소리 하시네. 폴란드 전차 사업에 제안됬던 K2PL은 보기륜 1개 증가, 장갑 추가 및 스펙이 상당히 다른 차세대 전차였습니다. 직도입한 K2는 순전히 우크라이나 전쟁 덕분이에요.

그리고 유럽국가들은 전투기부터 시작해서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많은 살상무기를 지원했는데, 이걸 이걸 한국이랑 비교하신다고요? 이러니까 당신같은 사람들이 정신나갓다는거에요. 한국정부가 부정하는데도, 고작 포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는 추측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개입했다고 주장하시는게 얼마나 우스운줄 압니까?

이런 논리라면 폴란드는 대놓고 한국에게 전투기 받으면 남은 미그 전투기 우크라이나에 주겠다고 말하고 다니느데 왜 같은 논리로 한국의 폴란드 방산수출을 반대하지 못 하십니까? 이건 전쟁개입 아닙니까? 방산수출은 국익이 아닙니까? 쪽팔린줄 알아야지 진짜. 쯧.
                         
hnhn 23-04-19 20:26
   
글쎄요.제가 말씀 하시는 내용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또 저는 포탄에 대해서는 언급 한 적도 없고요.

동맹이 중요하긴 해도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이익은 다른 거고
우리는 우리의 국익에 맞는 길을 가야 한다는 게 제 글의 요지 입니다.
merong 23-04-19 16:16
   
지소미아에 대해 말이 많아서 기사 두개 링크합니다.

문재인 정권 말기인 2021년7월20일 기사입니다. (윤석렬 당선 8개월전)
>>> 제목: "수출규제 양보하면 지소미아 정상화 韓 제안에 日 불응"
>>> 매일일보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46868
기사 제목 대로면, 최소한 2021년 7월까지도 지소미아는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인 2023년 3월 17일 기사입니다.
제목 : 윤상현 "미래지향 한일관계 첫발…지소미아 정상화"
아시아 경제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31709113138924
2023년 3월17일에 한일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가 정상화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문재인 집권 시기동안에는 중지 또는 종료된 상황이었으며, 미국의 요청으로 '조건부연장' 등으로 입장이 바뀌긴 했죠.
그러나 '조건(수출규제 해결)'이 만족되지 않아 지소미아 연장이 중지되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Tomcat0 23-04-19 16:59
   
지소미아 말이 많은 게 아닙니다. 그냥 특정 정치인 지지자들이 그 정치인이 말 뒤집은 거 인정하기 싫으니까 정신승리하는 거에요.

2021년 10월 21일 (문재인 퇴임 약 7개월전) 문재인 정부의 당시 국방장관이였던 서욱이 질의시간에 지소미아 작동하냐고 질문 받으니까 "작동하고 있다"고 답합니다. 일본에게 군사정보를 공유했냐고 물으니까 (실시간은 아니지만), (일본측) 요청에 따라서 "하고 있다"고 답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1072300504

저질스럽게 전 정부가 지지자들을 상대로 지소미아 뭐 했다고 속인 걸 팩트인양 마시죠. 연장이 중지됬다는 말이 그냥 유지 한 것이지 무슨 구질구질 변명이 많습니까? 현 정부 들어와서 "정상화"했다는 것은 고작 2019년 8월 지소미아 종료 통보와 그해 11월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 통보 취소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종료 통보 효력 정지 통보로 인해 실제적으로 지소미아는 유지 됬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일본과 군사정보 공유가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는 걸 상기하면 정상화 이 딴말도 사실상 눈가리고 아웅이죠.
사랑새아 23-04-19 17:20
   
댓글 읽다가 한마디 적어요. 윤정부 외교력 부족한거 맞아요. 사실 저도 윤통 싫어요. 근데 위에 댓글보니깐 문정권 옹호하는 글이 보여서 되게 거슬리네요. 전 좌파 우파도 아니지만 지난 문정권이 나라 말아먹은건 맞지않나요? 이걸 벌서 잊었다고여? 문재인 이 잘한거 하나만 말해봐요? 진짜 이해가 안가네. 그리고 박쥐외교  지금 이 세계정세에서 더이상 할수없다는걸 알아야줘. 우리가 미국거부하고 공산주의국가로 나아갈수있어요? 어차피 중국은 우리와 계속 나아갈수 없어요. 재네들이 민주주의국가로 전환되지 않는한 국가의 가치를 공유할수있지 않다구요 . 그리고 정치를 잘못해서 중국에서 매출이나 수출량이 떨어지는게 아니예요. 어차피 중국은 지네들이 비슷한수준으로 만들면 우리거 안사요. 정치랑 상관없다구요. 그리고 우크라이나전은 그렇다치더라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우린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참전하는건 끔찍하지만 지금상황에서 피할순없다고 봐요. 그저 중국이 침공하는 미친선택을 안하라고 기도하는수 밖에 아님 주한미군쫒아내고 중국밑으로 들어가면 전쟁은 피할수있겟죠. 근데 그렇게 하기는 싫겟죠? 지금 상황의 국제정세에서 우리가 할수있는게 별로없다는건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봐여  스위스처럼 중립국선언하더라도 미군없으면 중국이라는 깡패국가는 대놓고 우릴 먹으려 들테니까요. 현실은 인정하고 그안에서도 최소한의 이익을 찾으려고 머리굴릴수밖에 머가 있을지는  모르겟지만 이게 지금 현실인거죠
곰시기 23-04-20 06:14
   
과거 조선과 미국이 상호방어조약 맺은적 있음. 그것도 심지어 미국 의회 통과된 안건.
그럼 그뒤엔 미국이 뭘했을까?
한미동맹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게 웃김.
결국 미국 태평양 방어선은 일본임.
한국이 역할이 애매하면 그 뿐임.
지금이 딱 그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