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에 설립된 Motor Sich社와 45년에 설립된 Ivchenko Progress社, 얘들은 우크라 엔진 개발의 양대산맥이야
능력도 뛰어나서 타국에서의 인수 시도도 꽤나 많았지
일단 Motor Sich社는 An-225와 An-124의 엔진인 D-18T의 개발 및 생산과 An-148과 Tu-334 등의 엔진인 D-436의 엔진 생산, 이외 각종 헬리콥터 엔진을 생산 및 개발한 곳이야
전쟁 도중 사장이 러시아 측에 협력하는 바람에 사장이 깜빵가고, 기업이 국영화되는 대참사를 겪은 곳이기도 하지
참고로 국영화될 때 Motor Sich社의 인수를 노리던 중국에서 반발을 하기도 했어
바이락타르 TB-2나 바이락타르 크즐에마의 엔진 공급도 이 회사에서 맡고 있단다
Ivchenko Progress社는 L-39, 홍두 JL-8 등의 엔진인 AI-25와 홍두 JL-10, Yak-130의 엔진인 AI-222의 엔진을 개발한 곳이야
Ivchenko Progress社도 Motor Sich社처럼 국영기업인데, 사장의 잘못 같은 것으로 국영화된 것은 절대 아니고, 걍 10년도에 방위산업청 같은 느낌의 국영기업인 Ukraninan Defense Industry에 법령에 의거해 인수되어서 국영기업이 되었지
소련 시절 Mi-26의 엔진의 생산을 담당했는데, 소련 해체 이후에 러시아에서 엔진 공급사를 변경해서 지금은 걍 '이런 엔진을 생산할 수 있다' 정도에 그치고 있어
조사하다보니 느낀건데, 진짜 우크라이나도 나름 소련의 유산을 많이 물려받은듯함
물론 피해도 많이 입었지만 말이야
개인적으로 TFX의 비공개된 국가의 엔진이 얘네 둘 중 하나의 것이 아닐까 싶음
터키는 실제로 Motor Sich社의 인수를 시도했을 정도로 이쪽에 관심이 많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