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워싱턴 선언에 대한 시선은 진영에 따라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겠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윤석렬을 증오하는 것도 자유겠지만 거짓 선동은 이제 그만 봤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1975년 NPT에 가입하며 핵개발을 하지 않겠다 세계에 선언한 나라입니다.
그 기조는 우리가 NPT를 탈퇴하기 전까지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며
지금 껏 역대 정부에서 유지한 방침이었습니다.
선언문 상
윤석렬 대통령에게 지금 껏 전임 정부가 계속 지켜 온 방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확인 했다 이고
(문맥을 따져 보면 앞으로 수십년이나 영원히 가 아니라 윤대통령 개인에 한정된 수사로 봐야 겠구만.)
이 것으로 문제 삼는 다면 그 것은 괜한 트집이며 선동일 뿐입니다.
만약 윤통이 바이든에게
전임정부와 달리 그 방침 유지할 생각없다고 말했다면
그 후폭풍은 어쩔라고 하며 매국노 소리 또 나올겁니다.
핵주권을 팔아 먹었니 매국노, 반역자, 간첩이니 하면서
마치 애국지사가 비분 강개하는 듯한 역한 퍼포먼스도 이제 그만 하시라.
이 자들이 윤석렬을 비난할 때는 이렇게 말합니다.
선언문의 효력은 강력하므로 핵주권을 다시 되찾기 까지 앞으로 수십년이 걸릴 지 모른다.
윤석렬은 매국노.
반면에 선언문으로 핵우산 보장의 실질적인 강화 효과가 있지 않겠냐 물으면
그깟 선언문 종이조각에 불과한데 말장난 하지말라며 비웃습니다.
이 자들은 그저 자신들이 편리한 대로 선언문을 끌어다 쓰는 것입니다.
왜 선동이냐
예를 들어 윤이 아닌 문재인이 선언문에 사인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문재인에게도 똑 같이 반역자 매국노 간첩이라며 이렇게 난리를 치겠습니까?
안 그럴 것이다에 오백원 걸겠습니다.
같은 결과를 놓고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온다면 그 것은 선동입니다.
이 것은 단지 윤석렬에 대한 증오심이 불러 온 증상일 뿐 진실은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동북아 균형자니 운전자니 하며 호기롭게 외치던 자신의 역량도 모르는 어느 무능한 인사가
트럼프를 만나 여지없이 그 처참한 바닥이 드러나고
김정은에게 까지 팽 당하면서 판문점회담 때 트럼프와 김정은에게 넌 빠져라 는
수모와 치욕을 당하는 모습을 온 국민들이 지켜보게 했습니다.
입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외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북핵은 그 들의 자위와 생존과 북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라는
그야 말로 이율 배반적인 행보를 하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서울에 핵 불벼락을 날리겠다는 공갈 협박에도
마치 만사를 초월한 듯 무덤덤 했던 모습이
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