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청해부대 40진 광개토대왕함(DDH-Ⅰ, 3천885t)이 3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DDH-Ⅰ)의 청해부대 파병 임무 수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그간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급으로 청해부대를 파병했다.
청해부대 40진은 광개토대왕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와 의무 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로 구성됐다.
이날 출항한 청해부대 40진 광개토대왕함은 39진 충무공이순신함과 현지에서 교대 후 2023년 11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