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장에선 남에나라 전쟁이라 가급적 저 주제에 대해서 댓글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중립적으로 한마디 해볼께.
원래 의견을 가지는 순간 사람은 편향적이 될수 밖에 없어. 안그래?
이럴때는 한발 물러서서 현상을 보면 되.
노찌롱이가 그 주식부자가 사기꾼이라고 알아챈게 그렇게 부자인데 할인을 찾아 다니는것 보고 알아차렸다고 했잖아.
거짓말쟁이들이 말이 거짓인이 아닌지를 알고 싶을땐 말을 들어 보는게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 되는거랑 똑같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봐야하지
우-러 서로 인터넷 특히 SNS에서 여러 작업질을 하고 있으니 일관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핵심이야.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52959386132684805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노인들까지 강재징집, 우크라이나 서부에선 대학교와 길거리에서도 젊은이들을 강제징집하고 있는 영상이나 사진들이 SNS에 올라오고 있어. 여기에 대공세를 이야기 하지만 고작 4만 특공.
고작 이걸로 4중 5중 철책과 참호선을 돌파하고 효과적인 탈환이 가능할까? 이게 가능했으면 겨우 도시방어에 치중했던 우크라이나를 진작에 따먹었겠지.
병력을 추가로 만들어내기 어렵고, 특공에 겨우 4만이란건 그만큼 우크라이나도 병력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단 소리야. 총동원령을 3달 연장하는 이유지.
죽겠지만 약한티를 내면 진 전쟁으로 보고 서구권의 지원도 끊어질테니 이악물고 겉으로는 당당하고 강한모습을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는게 우크라이나의 현실이야.
춘계 대공세라는것도 어쩔수 없는 보여주기 쑈야. 이렇게 거짓 선전쑈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내몰려 있단 소리야.
러시아 볼까?
이번 전승절에 대반격 두려워서 행사 축소한다고 하네? 이건 지들도 지들 방공망을 못믿고 있다는거야.
심지어 이번에 크램린궁 위에 무인기가 하나 잡혔네? 이게 자작이 아니라면 그게 더 큰일이지. 몇겹의 방공망을 둘러친 모스코바 하늘이 뚤렸다는 소리니까. (근데 이거에 관해선 뒤에 다시 다룰게. 이건 좀더 복잡해.)
심지어 용병대장새끼는 탄약 내놓으라고 지랄하네? 이게 뭐겠어. 쟤들 보급이 개판이란거야.
이와중에 러시아가 요즘 춘계 대공세를 방해하기 위해 탄약창이나 보급창 미사일 공격중이지.
근데 우크라이나가 제대로 못막네? 러시아가 쏴대는 미사일 보니 이제 지대지는 거의 소모했고, 대부분 공대지네?
이말인즉슨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은 그동안 러시아 미사일 드론 막느냐고 남은 방공미사일 재고가 너덜너덜해졌고, 러시아도 지대지 미사일은 이제 재고가 거의 바닥이란거지.
반면 러시아 공군의 제공권 장악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앞서 있고, 이를 발판으로한 공대지 공격에 우크라이나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많이 자유롭다는거야. 이부분은 러시아가 확실한 우위.
그래서 그런지 서방언론에서 거의 다루지 않지만 러시아 공군은 러시아판 JDAM 사용이 늘었어.
러시아가 제공권 잡고 있다는거지.
러시아가 초반부터 지금까지 졸전을 펼친건 맞아. 현대 미군의 전쟁깡패짓을 보다 러시아 보면 졸라게 허접하지. 그런데 애초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체급차이가 나도 너무나거든. 러시아가 허접하고 졸전을 펼치는데 이걸 받아 내는것도 우크라이나는 나라의 명운이 왔다 갔다해.
이걸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으로 겨우 매우는 중인데, 이제 슬슬 병력수급에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야. 러시아가 졸전을 펼쳤어도 어째든간 서로 소모전을 통해 우크라이나 가용병력을 한계치까지 몰아붙인 상황인거지. 러시아도 병력 부족으로 죄수들, 에이즈 환자들까지 끌어다 쓰는건 맞는데 죄수같은건 러시아 입장에선 폐급 가져다 소모하는거고,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미래인 소중한 인적 자원을 소모중인거야. 사람의 생명은 모두가 중요하다지만 우-러가 서로 처한 입장에 따라 소모중인 병력구성원의 비교가치는 확연히 다르지. 심지어 우크라이나 병력구성의 열화는 노인병들에서 볼수 잇듯 이미 진행중인 상태야.
문제의 바하무트. 여긴 제2의 스탈린 그라드지.
정치인들의 무리한 자존심 싸움에 실제 전술/전략적으로 그리 중요하지 않은 바하무트에서 양측 모두 너무 많은 병력을 갈아 넣었어.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나 SNS에서 검색해보면 포격전 포탄소모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해가 가.
그냥 이 부근에서 양측이 서로 미친듯이 포격전 중이야.
우리언론 TV에선 맨날 우크라이나 포격에 러시아군만 죽어나가는것만 보여주는데 인터넷 세상으로 한발 더 나가보면 러시아도 DJI드론 졸라 쓰고 열영상 촬영으로 우크라이나군 움직임 보면서 포격질해. 양측이 똑같은데 우리는 주로 러시아만 뒈지는 장면을 보고 있는거지.
러시아가 북한이나 중국, 이란에 손을 벌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나돌지만 실제 러시아가 소모하는 포탄의 대부분은 냉전시절에 하늘높이 쌓아둔 재고 포/탄약들이야.
앞에서 모스코바 크램린궁 푸틴암살 운운하는 드론이 요격되었네?
이때 우크라이나 반응보면 어땠지? 젤렌스키 바닥에 엎으려 "우리는 푸틴 암살할 무기가 없어요" 하고 빌었지. 마치 911 쌍둥이 빌딩 무너져 내린후 북한이 바닥에 엎드려 우리가 안했고 우리도 테러를 규탄한다고 했던거랑 똑같아.
춘계대공세 한다던애가, 러시아 본토 일부도 공격하겠다고 하던애가 갑자기 푸틴 암살 시도 기사 뜨니까 바로 꼬리내리다 못해 엎드려 비네? 지가 안했다고. 까딱하다간 진짜 저 미친 푸틴새끼가 핵 쏠것 같거든.
이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실제 체력 차이야.
미국이 러시아 각종 제재를 한다고 해도 러시아는 뒷구멍으로 기름팔아 자력으로 전쟁수행이 가능하고, 생필품과 전쟁물자 암거래가 가능해.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어떻지? 서방이 긴급처방한 마약성 진통제와 항균제, 각종 영양 수액 꼽아놓은 링커들로 겨우 겨우 생명만 유지하고 있는거야.
우리가 주로 듣고 보는 주류언론이 대부분 서방언론의 선택적이고 제한적으로 취사선택한 보도만 보여주기 떄문에 나름 깨어 있다는, 찾아보고 있는 을 자처하는 밀덕들 입장에선 우크라이나 일방적인 선전은 보기 힘들거나 사람에 따라 역겹게 느껴질수 있긴해. 이게 게시판에서 러빠, 러뽕이 나오는 일부 이유이기도하지. (몇몇 새끼는 분란이 목적이겠고)
거기다 러시아가 침략국이고 침략군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반발이 생기는게 당연하고 편들기가 어렵고, 편드는 새끼가 이상한 멍멍이 새끼로 보이는 편견이 생길수 밖에 벗는 환경이고, 분이기지.
누가 맞네 틀리네 하는 이야기가 아니야. 가치중립적 입장에서 양측의 입장이 충분히 다를수 있다는 소리니까.
반말은 쏴리. 컨셉이라 그래. 미안해.
첨에 몇몇 개같은 글 보고 발끈해서 댓글 단다고 컨셉을 좀 좃같이 잡은게 문제야. ㅋ
그렇다고 포기할건 아니라서 이건 계속 사과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