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하자면, 이제 다음 수순으로 프리고진의 바그너 애들은 바흐무트 점령 정신승리(인증사진 놀이) 후 러군 정규군에게 인계하고 철수라는 명목으로 도망칠 거임; 어차피 그곳 도심(= Kill Zone)에 뭉기적 대고 있어봐야 또 지난번처럼 고기 분쇄기에 가둬진 채로 포위섬멸 되어 자기 부하들 갈려나갈 게 뻔하기 때문.. 프리고진은 전쟁의 승패 따위엔 관심 없음; 관심 있는 건 앞으로 다가올 러 군부와의 권력 암투에 대비하여 보존해야 될 자신의 무장세력임. 러군 졸전에 대한 자신의 면피 수단으로 바흐무트 전선을 이용할 뿐.. 전쟁을 지도위에 선긋기(땅따먹기 경계선 그리기)로 전황 파악이나 해대는 '1차사고 능력자'들에겐 프리고진이 ㅈ나 잘싸우고 있다고 느낄 것임ㅋㅋㅋ
서구 언론으로 부터 범죄자 용병그룹이라 불리던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정규군을 완전히 몰아 냈군.
그것도 폭탄 없다고 징징거리며 삽, 막대기, T 34로 무장하고 싸운다던 바로 그 바그너에
자꾸 러시아가 병력 갈아 넣었니 마니 하는데 PMC 바그너 용병 그렇게 많은 수자 아니야. 그리고 그 몇명 되지도 않는 수로 6개월 이상 싸웠다. 반면 우크라이나 군은 바흐므트 사수를 위해 엄청난 지원 병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