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ㅋ 토우가 정밀 유도 무기인건 사실 이지만 장갑차에 탑재하면 부족하지요 사람이 숨어서 쏘면 어쩔지 몰라도탄속이 느리고 유도를 지속적으로 해줘야 하는 대전차 무기를 저렇게 큰 장갑차교 전차를 잡겠다는게 힘듭니댜 그 전에 전차 유효 사거리에서 발각당해 치고 빠지기에 당할거고 설사 명중 당했다고 해도 요즘 반응장갑 떡칠한 전차들한테는 효과도 크지 않지요 잘해봐야 구시대 전차나 장갑차 위주로 쓰일텐데 그정도는 요즘 신형장갑차 에 장착되는 40미리 나30미리로도 충분히 제압 가능 할겁니다
저 당시엔 충분히 유효하고, 지금도 운용방식에 따라선 유효합니다.
저 물건이 상대하려던 구소련 전차는 T-62/64/72/80시리즈인데, 여기서 제일 잘난 64/80시리즈조차 2Km에서 전차만한 정지표적에 대한 정지사격시 명중률이 46~48%수준입니다. 나머진 30%대고요.
그런데 저기서 불쑥 솟아오른 미사일 런처는 애시당초 장갑차는 차체를 숨기고 런처만 내놓고 사격하는 것인지라, 구소련 전차로선 극히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대응사격조차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TOW자신의 사거리가 전차의 주포보다 길기 때문에 애시당초 운용교리가 3~4Km에서 먼저 쏘고 기회봐서 빠지는 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80년대 후반에 개발한 TOW-2A만 해도 텐덤탄두에 관통력이 800mm급으로 반응장갑따윈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등장한게 T-80U의 K5 비활성반응장갑이고요. 게다가 설사 막아냈다고 해도 파괴력이 엄청나서 전차전면의 모든 사격통제장비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서, 막아서 살아내도 전열을 이탈해야 합니다...
코네 대전차 미사일이 그 엄청난 구경으로 인해 막아내도 막아내는게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구소련제 컴팩트한 전차로선 TOW-2만한 구경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요.
하나만 더 첨부하자면 MCS위장망의 등장으로 적외선과 밀리파 레이더 대역을 모두 막아내는 위장이 가능해져서 저러한 기동성을 갖춘 대전차미사일 구축차량의 위력은 배가된 상황입니다. 물론 현대의 나이브한 군사환경상 굳이 돈들여 구축차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병전투차등에 기능을 통합해 운용하고 있지만, 냉전당시와 같은 대규모 기갑전을 상정한다면 얼마든 재등장할 가망이 높은 차량체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