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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19 12:00
[잡담] 국익을 위해 러시아와 가까워지자는 말은 참 재밌네요.
 글쓴이 : bf109
조회 : 1,310  


 러시아 시장이 어떻고 원자재 수출입이 어떻고 하는데
 당장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에게서 제재를 받는 가운데 러시아와 가까워지면
 미국과 유럽이 우리 대한민국 하고픈 거 다 하라고 잘도 우쭈쭈 해주겠습니다.

 난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이미 국제적으로 러시아를 상대로 편 가르기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을 생각하면 러시아보다 비중이 훨씬 큰 유럽, 미국 등의 1세계가 대놓고 대립하는 러시아와 가까워지자니.

 뭐, 우크라이나보단 러시아와 더 관계가 크지 않냐고 하는데
 솔직히 그거 웃기지도 않은 내용이거든요. 우크라이나 뒤에 1세계가 서있는 거 정말 몰라서 그러나.

 당장 중국도 미국 포함 1세계에서 반도체 조지기 들어가니까 첨단 반도체 산업 다 뒤졌는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뒤지는 꼴이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이 정말 있긴 한가요?

 군사적으로 봐도 고작 러시아 따위보다 1세계, 특히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이 훨씬 큰데
 러시아에서 겨우 몇 가지 들여왔다고 마치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가 훨씬 큰 것마냥 글 쓰고 코멘트 다는 사람들 보면 참 재미있어요.

 국가 핵심 산업에 반도체가 필수적인 환경에서 진정으로 국익을 바란다면 러시아와 어쩌고 하는 말을 하기가 참 어려운데요.


 우크라이나를 여기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건 아닙니다. 어쨌건 러시아와는 무탈하게 협력 관계가 될 수 있다면 되는 게 이득이니까요.
 근데 러시아에 밉보일 건 걱정하면서 1세계에 밉보일 걸 걱정하지 않는 건 좀, 음...
 사고방식이 참 재밌네요.

 국익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러시아와 확실히 거리를 두는 게 맞을 텐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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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jsanjfRk 23-06-19 12:04
   
미국을 보면 답나오죠. 중국과 디커플링을 말해오더니, 이번에는 중국에게 립서비스까지하고, 초청까지 하는걸 보면 말이죠. 외교에는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죠. 최근 그나마 잘나가는 나라들은 흑백논리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접근하는 나라들이 뜨고 있죠. 그에 반면 한국은 계속 추락중이고 말입니다. 애초에 첫단추 부터 잘못끼운겁니다. 접근이 잘못됬죠. 그러니 정책마져 실패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하나가 문제가 생기니, 그뒤로 계속해서 문제가 점점 커져가는 상황까지 오게 되버린거죠.
     
bf109 23-06-19 12:09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긴 하죠.
근데 당장은 러시아와 가까워지면 한국 체급이나 상황으로는 경제적으로 개박살날 게 너무 뻔하지 않나요?
적도 아군도 없다는 말은 '영원'이나 그에 버금가는 장기간, 혹은 그걸 뒤집을 대단한 사건이 기준이죠.
지금 상황에선, 글쎄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봐야 알겠냐는 표현이 더 가깝겠네요.
          
dlrjsanjfRk 23-06-19 12:15
   
오히려 그럴수록, 우회해서 돌아가야 합니다. 급한게 아니니까요. 한발만 걸치고, 나머지 한발은 다른 방향도 모색해야하는겁니다. 그게 외교니까요. 국가와 국민을 담보로 한곳에 올인을 하는짓은 도박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냥 뒤에서 지켜보기만해도 되는겁니다. 그렇다고 누가 비난을 히겠습니까. 적당히 지원만 해주면 되니까요. 문제는 말입니다. 최종보스는 러시아가 아닙니다. 그뒤에 있는 중국입니다. 중.러는 이제는 어쩔수없이 동반자가 되버린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미국이 중국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향후 외교는 어떻게 될까요. 왜 바이든은 중국에게 립서비스을 하며, 초청까지 했을까요.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을 보면 답나옵니다.
               
bf109 23-06-19 12:18
   
그러니까 지금처럼 선은 그어놓은 상태에서 할 것만 하는 수준이면 충분할 텐데
당장 여기서도 종종 보이죠? 그 정도 하는 것에도 러시아 눈치는 보면서 1세계 눈치는 하나도 안 보는 사람들이
                    
dlrjsanjfRk 23-06-19 12:20
   
네 대충 하는 시늉만해도 되는 문제을 무기지원까지 해버렸으니, 만약 화해모드로 가게되면, 한국은 내팽게쳐지게 되버릴수도 있는게 문제입니다. 이건 국가와 국민을 정부가 내팽게 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외교전쟁에서 문제가 생기면, 퇴로는 확보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 퇴로조차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된거죠. 비상탈출조차 못하게 되버린 상황.
                         
dlrjsanjfRk 23-06-19 12:22
   
지금 세계경제 돌아가는 꼴을 보면, 미국은 중국이 필요합니다. 이건 미국이 더 잘알겁니다. 거기다 대선까지 다가오니, 바이든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좋은 상황을 만들어야할테니까요. 디커플링이니 뭐니 이런말을 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겁니다. 그중에 한국이 가장큰 피해국가가 되버렸고 말이죠. 경제가 추락하면, 국방도 추락하게되죠. 무기만 있어봐야 뭘하겠습니까. 부사관들이 군에 지원을 안하는데 말입니다. 인력도 점점 줄어들게 될게 뻔하며, 군보충병력도 점점 줄어들게 되겠죠. 출산률하락과 결혼률하락은 경제가 추락하면, 같이 추락하니까요.
                         
dlrjsanjfRk 23-06-19 12:26
   
한국은 미국에게 이용당한겁니다. 멍청한 그 누구때문에 말이죠.
                         
bf109 23-06-19 12:28
   
이것도 참 재미있는 시각이네요.
아예 대놓고 전차 전투기까지 보내는 나라와는 화해하겠지만
경제제재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나라와는 화해하겠지만
고작 포탄 우회지원에 비전투장비 보낸
아직도 미르 결제망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내팽개칠 거라는 시각이요.
솔직히 대체 근거가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지 모르겠어요.
                         
dlrjsanjfRk 23-06-19 12:34
   
유럽은 다릅니다. 한국과 비교하는게 이상한겁니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며,친하진 않더라도, 적은 만들면 안되는 나라기도 합니다. 예을 들어볼까요? 일본에 러시아에서 원유.가스을 수입하면서, 여기에 꼽사리을 낄려고 했던게 한전입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두고 볼까요? 수출은 또 어떻고 말입니다. 그 자리을 중국으 점점 확장해 나갈겁니다. 그거때문에 러시아에서 항구 사용권까지 획득했으니까요. 반면 우리는? 뭐가 있죠? 러시아는 곡물협정으로 유럽에서 제재을 일부 풀어버리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대체 한국은 뭐가 있냐는겁니다. 중국이 그자리을 채워버리면 대체 한국은 무얼해야햐냐는겁니다. 닭 쫏던개 지붕처다보는 격밖에 안됩니다. 이러니..한국이 지금 돌아가는 정세에서 가장 큰 피해국가중에 하나가 되버린겁니다. 블럭화,파편화라는 말자체가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불리할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적을 늘리면, 그만큼 공급망 사슬에서 소외될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정말 필요할때, 그 부족한 자원을 메꿀수가 없습니다. 나라마다 중요자원은 국가에서 점점통제을 하고 있으니까요.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 아마 그때는 더 심각해질겁니다. 자 그럼 여기서, 미국이 왜 중국에게 손을 내밀었을까요?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지금 어떤 상황인지?
                         
dlrjsanjfRk 23-06-19 12:42
   
최근 공급망 사슬이 점점 붕괴되어가는걸 못느꼈습니까? 블럭화,파편화도 한몫하지만, 기후위기로 생산량이 하락을 해버렸습니다. 곡물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는 상황. 이말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인플레는 못잡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심각하다는말을 뉴스에서 보셧을겁니다. 그럼 물어보겠습니다. 내년에는 곡물이 어떻게 될꺼같습니까? 물가는 잡힐까요? 미국은 왜 중국에게 손을 내밀있을까여? 정보전쟁이니 하면서, 왜곡시켜서, 적에게 피해을 줄순있어도, 기후위기는 그게 안됩니다. 모든 나라들이 피해을 보니까요. 방법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그나마 세계 각국 정상들이 머리맞대고, 대응수단을 찾는건 가능합니다. ㅔ셰경제 문제도 그렇게 풀어야하는데, 여태 더 악회되어 온겁니다. 그러다 최근 미국이 중국에게 손을 내밀었고 말입니다. 지금의 세게 정세 문제는 화해모드가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국제공조체재로 협력밖에 앞으로 우리 인간이 할수있는 대응수단이니까요. 예전 미국이 그런식으로 세계경제문제을 해결한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며, 나빠지는 기후위기는 이제 어쩔수 없지만, 피해을 최소화 시킬려면, 대응수단을 마련해야합니다. 그게 바로  공급망 문제 해결입니다.
                         
bf109 23-06-19 12:55
   
그건 러시아 눈치 보면서 행동해야 하는 거랑 별개의 내용인데요.

그러니까 님 말은

러시아가 대전차미사일 다연장미사일 순항미사일 전술차량 장갑차 전차 전투기까지 다 지원한 곳과 화해할 때
고작 비전투장비, 포탄 좀 보낸 우리와는 화해 안 하고 아예 버릴 걸 걱정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무기 지원이란 지원은 다 하는 국가들의 퇴로는 열려있지만
우린 지뢰제거장비 지원한 것 때문에 퇴로가 닫혔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님이 말하는 곡물협정, 그러니까 흑해 협정으로 인한 제재 완화도 어디까지나 곡물 수출 분야에 제한되는 거고
중국이 한국의 반도체 생산을 '대체'할 수 있다고요? 참 흥미로운 시각이네요 그것도. 당장 미국이 이번에 립서비스 하고 간 와중에도 중국 반도체는 확실히 때려잡고 있는데요.

님이 말하는, 그 러시아와 이미 돌이킬 수 없어졌다는 기준이라는 게 참
재미있네요.
                         
dlrjsanjfRk 23-06-19 13:06
   
반도체 시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사람은 식량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식량이 앞으로는 점점 생산량이 줄어들꺼라는겁니다. 중국조차도 홍수로 8%피해을 봤으니까요. 그럼 그 부족한 양을 다시 수입을 하면, 그만큼 다른나라들이 수입할 양이 줄어듭니다. 여기에 생산량까지 줄어들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반도체요? 세계 경제가 좋아지면, 다시 올라가겠죠. 지금은 반도체 사이클이나 뭐다 지럴염병을 처하고 자빠졌던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경기침체로 나아가면서, 사람들은 소비을 줄이게 되면, 대체 그 누가 그 반도체을 가져온들 기업입장에서는 매출이 늘겠습니까. 실물경제는 개판이며, 물가는 높은상황이며, 체감물가는 점점 힘에 겨워지는 상황으로 흘러가는중입니다. 유럽의 올리브유가 왜 생산량이 반토막이 나버렸습니까? 기후위기때문입니다.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어들어서, 설탕가격이 왜 올랐습니까? 기후변화때문입니다. 최근에 한국은 여기서 소금문제까지 터졌죠. 이외 밀도 이번에는 생산량이 또 줄어들겁니다. 내년에도 마찬가지. 케나다 대형산불도 그렇고, 필리핀 화산이 터진것도 그냥 넘길수준이 아닙니다. 계속 반복되며, 계속 더 심각해질테니까요. 자 그럼 뭐가 더 중요하죠? 곡물입니다. 그리고 세계가 아수라장이 되면, 또 다시 가장큰 피해을 보는 국가중에 하나가 한국입니다. 미래가 암울하다는 말입니다.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국제공조체레로 협력하는 방향으로 가야 대응수단이 생깁니다. 이게 안되면, 공급망 사슬 붕괴로 이어지게 될겁니다. 러.우전쟁요? 앞으로 닥칠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정도입니다. 문제는 피해을 줄일려면, 적을 만들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그래야 도움을 바랄수 있으니까요.
                         
bf109 23-06-19 13:15
   
그러니까 님이 말하는 그 '공급망 붕괴'는 러시아 눈치를 본다고 어떻게 해결 될 게 아니라고요.

님이 그렇게 말하는 식량도 우리나라에 한해서 러시아 뭐 별거 없어요.
전쟁 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입량은
미국 약 1100만톤
중국 약 670만톤
호주 약 450만톤
브라질 약 500만톤
ASEAN 약 1100만톤
EU약 300만톤
러시아 약 120만톤
기타국가 약 166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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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입니다.
식량 걱정을 하는 거라면 오히려 더욱 러시아보단 미국 눈치를 보는 게 맞는데요. 중국 러시아 다 합쳐도 미국에서 수입하는 식량이 훨씬 많으니.
                         
dlrjsanjfRk 23-06-19 13:26
   
벌써 생산량이 줄어드는건 유엔이나 세계식량기구에서도 나왔습니다. 베트남도 커피생산량이 세계2위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번에 무슨 분석을 내놓은줄 아십니까? 생산량이 줄어들꺼라고 합니다. 이말은 다시 커피가격 상승을 말하는겁니다. 여기에 브라질도 커피을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점점줄어들게 뻔합니다. 홍수나 가뭄으로 인해서 말입니다. 미국 조차도 샌프란시스코 농가의 40%가 침수되서 피해을 본건 아시는지? 내년에는 더 심각해진다는 말입니다. 지금은 괜찬으니, 앞으로도 괜찬다? 벌써 전문가들은 앞으로 식량문제로 굶어죽는 사람도 생길수 있으며, 많은 아사자들을 만들어낼꺼라고 말을 했습니다. 쌀조차도 아프리카쪽은 그 생산량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쌀을 도정해야하는데, 쌀 생산량이 줄어들어서 도정공장이 망한곳들이 늘어나버린 나라도 있습니다. 대충 뭐가 안느껴지십니까? 지금인 그럭저럭 견디고 있으니 앞으로도 괜찬다? 너무도 안일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미국에서 전에 밀문제로 분유가 부족해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벌써 까먹은겁니까? 이게 점점더 심각해질수 있다는겁니다. 그 문제때문에 미국이 관련나라들 정상들과 회의까지한걸 모르는겁니까?
                         
bf109 23-06-19 13:34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에서 러시아만이 예외인 상황이 아니라면야 님 주장이 러시아 눈치를 봐야 한다는 근거가 되기엔 크게 부족한데요.

애초에 예시로 든 미국 분유 파동도 밀 생산량 부족이 아니라 미국 분유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던 분유 회사가 리콜을 얻어맞은 탓에 출하 상품량이 부족해서 벌어진 거잖아요.

아프리카 쌀 생산량은 그쪽이 워낙 정치적으로 엉망인 곳이니 그 꼴인 거고요.

인과 관계는 좀 확실하게 파악했으면 합니다.
                         
dlrjsanjfRk 23-06-19 13:37
   
세계화 였을때는 부족한 자원이 있으면, 다른 루트로 공급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블럭화가 되어가면 무슨문제가 생기냐..공급만 교란이 생깁니다. 우리는 그걸 한번겪은적이 있습니다. 요소수 사태말입니다. 문제는 말입니다. 블럭화로 가게되면, 통제된 상황에서 공급을 받게되며, 만약 중요원자재 국가에서 재해라도 터지면, 바로 가격상승을 부추기게됩니다. 블럭화 자체가 섹터로 나눠지게 해서, 그 안에서 행동하게 만들어비리니, 그런 상황에서는 손을 벌릴때가 없게됩니다. 그만큼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버리며, 더 큰문제을 만들어냅니다. 예을들어, 파키스탄에 1/3 국토가 홍수로 침수됬다고 칩시다. 그럼 그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될겠습니까. 지금 파키스탄이 그 홍수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으며, imf에 처한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파키스탄같은 나라가 더 안생길까요? 지진으로 나라가 쑥대밭이 되어버린곳도 있읍니다. 그들 리비아같은곳 말이죠. 터키도 피해을 봤었습니다. 한국도 안심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M7.0 대지진이 하루꼴로 연속으로 터지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그 이하 지진들도 많이 일어났고 말입니다. 에전보다 점점 심각해져 가는 상황입니다. 하와이에서는 바다에서 용암이 분출되서 그거보러 여행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화산이 폭발해서 화산재가 날리기도 했고 말입니다. 바다 수온이 올라가서 태풍도 점점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최근 정어리때 가 죽어서 해변이나 항구로 몰린걸 봤을겁니다. 이런 현상이 여러나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bf109 23-06-19 13:40
   
그러니까 그런 말들이 우리가 러시아 눈치를 봐야 하는 이유가 안 된다니까요?
러시아는 거기서 유일하게 예외라서 홀로 고고하게 있는 국가입니까?
아니거든요.
                         
dlrjsanjfRk 23-06-19 13:43
   
러시아 눈치을 보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소한 적은 만들지 말라는겁니다. 아직도 말뜻을 이해을 못하는겁니까. 융통성있게 행동하라는 겁니다. 외교는 극단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뒤로 빠져나갈 퇴로는 만들어 놓고 시작해야합니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그딴거 없습니다. 그냥 올인을 해버린겁니다. 그러니 지금 경제가 이모양인겁니다. 하반기때 무슨일이 터질지 걱정도 듭니다. 지금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한건 한국도 마찬가집니다. 정부 스스로 그 불구덩이에 뛰어든거나 마찬가집니다.
                         
bf109 23-06-19 13:45
   
그러니까 지금 정도면 충분하잖아요?

우리가 미사일을 지원하길 해요? 로켓을 지원하길 해요? 장갑차나 전차를 지원하길 해요? 전투기를 지원하길 해요?

지뢰제거장비 지원했다고 퇴로가 막힐 정도였으면 러시아가 진즉에 나토에다 핵을 갈겼지
                         
dlrjsanjfRk 23-06-19 13:47
   
저기요. 포탄은 무기가 아닙니까? 포가 있어도, 포탄이 없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러시아군인들을 죽이기 위해서, 여기에 무기을 우크라이나에게 줘버린겁니다. 마치 총은 있는데, 총알이 없으면 더이상 살상무기가 될수 없는것처럼 말입니다. 거기에 살상무기로 만들어 줘버린겁니다. 전차나 자주포가 아무리 많아봐야 뭔 의미가 있습니까. 포탄이 없으면, 고철이나 마찬가진데 말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까? 이 정도 말을해도 이해을 못하면, 더이상 토론을 이어갈수가 없습니다. 그럼 이만..
                         
bf109 23-06-19 14:19
   
토론이었나요?

님이 떼쓰는 거 아니었고요?

장갑차 전차 미사일 로켓 전투기까지 다 지원하는 나라는 괜찮지만, 우리나라가 포탄 지원한 건 러시아가 잘라버린다는 거잖아요?

1세계에서 포탄 지원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요.
외계인7 23-06-19 12:08
   
러시아의 대중국 견제에 대한 본심과 맞물리기 때문에 적어도 표면상은 몰라도 일부러 멀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미국 식민지에 가깝게 행동한다고 해도 미국이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한계선은 있기 때문에 최소한 그 내에서는 관계를 이어 나갈 필요는 있습니다.
     
bf109 23-06-19 12:11
   
UN에서 전쟁의 원인으로서의 러시아와 그 전범 행위를 규탄하는, 1세계와 우크라이나를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지금의 수준만으로도 충분히 '확실한 거리유지'는 된다고 봐서요.
그런데 그런 것조차 러시아 눈치를 봐야한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죠?
그런 사람들은 보통 1세계 눈치는 하나도 안 보더라고요.
꽃님이 23-06-19 12:15
   
중국시장이 어떻고 원자재 수출입이 어떻고 하는데
 당장 중국 미국과 유럽에게서 제재를 받는 가운데 중국과 가까워지면
 미국과 유럽이 우리 대한민국 하고픈 거 다 하라고 잘도 우쭈쭈 해주겠습니다.

우리는 중국과 무역줄 끊어놓고
미국은 자국 기업인 테슬라 일론,엔비디아 젠슨 황이 중국가서 중국투자 사업확장 논의하는등 미중 교역량은 지금이 사상 최대 입니다
우리나라는 0에 수렴하게 해놓고요
미국은 일본이 러시아 원유를 싸게 사오는거 묵인하면서 우리는 러시아 원유 못사게 함

지금 우리나라 외교가 국익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니라 철저히 한 개인의 신념에 의해 움직여서 그런거 아님?
     
bf109 23-06-19 12:27
   
대중무역이 줄어들기 시작한 건 코로나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원인이죠. 무역줄을 끊은 건 중국이고요. 걔네 아직도 한한령 안 푼 거 알고는 계시죠?

이렇게 자극적인 사실 좀 넣어서 은근슬쩍 그 근본적인 원인까지 호도하고 왜곡하는 건 보기 안 좋습니다.
          
꽃님이 23-06-19 12:35
   
감정적으로 우크라이나든 러시아든 누군가 정의이고 정의가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국가는 오직 국익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일본이 종이학 보내고 주걱보내고 할때 우리는 포탄까지 보내면서 러시아를 자극할 필요까지 없다는 겁니다
세계에서 몇안되는 우리나라 기업이 꽉 잡고있는 시장이고 한때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논의할 정도로 경제적 이익이 기대되는 나라입니다
그런 경제적 이익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도 좋아질수 있는 키를 줘고 있는 국가중 하나고요

지금 분위기는 갑자기 전쟁이 끝날때 슬그머니 발만 담그는 일본같은 국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국에 큰 피해를 보지 않을 정도의 스텐스지만
우리는 한 국가와는 감정적 적대국처럼 되어버리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도 바랄수없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거기다 민간시장도 영영 잃어버릴수 있습니다
물런 그 자리는 미국과 일본, 중국이 가져갈 겁니다
               
bf109 23-06-19 12:59
   
일본은 이미 우크라이나 지원 국가 중에서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미국, 영국, 독일에 이어 네 번째에 있습니다. 무기 지원은 지극히 미미하지만 재정적 지원은 제법 커서, 그 부분만 보면 미국에 이어 2등에 달하죠.

러시아가 바보도 아니고 이걸 모를 게 아닌데, 언젠가 관계 정상화가 시작될 시기에 일본은 '감정적'이 아니니 무시하고 한국은 '감정적'이니 시장 퇴출시킨다는 걱정은 좀
                    
꽃님이 23-06-19 13:03
   
그렇죠
미국에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원유를 사주면서 전쟁수행을 돕는 국가가 일본이니까요
일본은 우크라이나를 격하게 응원하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해야할 일은 합니다
미국도 그정도는 묵인해 주고 러시아도 어느정도 만족할 윈윈이지요
더더군다나 우크라이나에 제법 큰 지원까지 해주면서 재건사업에 숟가락 올리고요
                         
bf109 23-06-19 13:08
   
그렇죠 일본이 그런 부분은 꼽긴 한데

그렇게 보면 한국도 아직 러시아 미르 결제 시스템 유지하고 있고
다른 나라와는 달리 무슨 외교관 추방 이런 것도 안 넣고 있거든요?
전체 지원 액수로 보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고요.
그런데도 러시아가 한국을 그렇게 '자극적'으로 봐서 뭘 할 거라는 발상이 조금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중간에 이야기가 나온 북한 통과 가스관은 농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전쟁 전부터 밸브 잠그는 걸 예사로 여긴 러시아에 사업하면 돈 떼먹을 생각부터 하는 북한이 낀 국제 사업이라니, 진지하게 말씀하신 건 아니겠죠.
                         
꽃님이 23-06-19 13:22
   
러시아 자동차시장 현기차가 1위였습니다
세탁기 TV 휴대폰등 전부 한국산 독무대였고 한국 라면 과자등 엄청나게 팔아왔죠
 이번에 현기차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했지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언제가 끝날 전쟁후에 다시 러시아 시장을 찾아올 계획도 있어야 하는거죠

미국의 질서에 편입하는거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야 작은 국가니까
하지만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게 일본보다 훨신 못하다는 겁니다
참고로 러시아는 불과 몇년전까지 도쿄 앞바다까지 전략폭격기로 위협비행하던 대표적으로 일본과 사이가 안좋은 나라입니다

러시아가 전범국이고 우리나라 영해도 침범하면서 신경긁는거 보면 짜증 납니다
그러면서 실수로 "독도"상공을 침범한거 미안하다고 하면서 일본 엿먹이는거 보면 솔직히 통쾌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스관 파괴한것도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하니까 그런 보복을 한거고
우리는 열심히 우크라이나 응원하더라도 국가적으로 퇴로 정도를 확보해 놓자는 그런 말 입니다
남북관계야 워낙에 국민적의견이 양분된 오래된 문제니까 따로 말 안하겠지만
지리적으로 엿같은 곳에 자리잡은 우리나라지만 지리적으로 이용만 잘한다면 앉아서 돈벌수 있을수도 있다는 예로 가스관을 말한 겁니다
유라시아 철도의 종착지로 부산을 말하는 것처럼요

남북관계와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지정학적 세계관계에서 우리에게 만큼은 너무나도 중요한 국가가 러시아 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지정학정 자리에서는 최대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bf109 23-06-19 13:46
   
그러니까 그 거리 유지가 지금이면 충분하다고요.
솔직히 말해서 지뢰제거장비, 포탄 좀 넘어갔다고 외교적인 '퇴로'가 막힐 정도로 받아들일 거라면 유럽 어디에는, 특히 폴란드에는 진즉에 핵 한 발 떨어졌어야지 않나요.
                         
꽃님이 23-06-19 13:58
   
포탄은 무기가 아닌가요?
무기를 지원하면 거의 참전국 아닙니까
6.25때 러시아가 무기를 북한에 지원했는데 그건 러시아가 참전 안한거로 봐야 하나요?

EU야 우크라이나가 함락되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니까 우크라이나 지원하잖아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일본같은 관계입니다
감정적으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도와줄 이유가 없습니다
유럽이 정의감이 넘쳐서 우크라이나 도와주는게 아닙니다

러시아가 유럽전체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게 어렵겠지만
우리나라는 단 하나의 작은 국가입니다
자원도 유럽은 서로 보완하면서 버틸수 있겠지만
우리는 무역국가인데 자원 끊기면 그대로 망입니다
중국이 대만과 전쟁으로 대만 먹으면 무역로에서 중국이 텃세 부릴까봐 우리가 경계하는거 아닙니까?
대만 해역이 우리 수출입 선들이 주로 다니는 길목이니까요
만약에라도 그리 된다면 한한령 + 희토류 + 수출입 통제등 여러가지 옵션이 중국에 생기니까 우리에겐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겠지요

미국이 사드로 우리가 중국에 쳐맞을때 우리 도와줬습니까?
우리야 미국이 원했으니까 압력에 의해 반 강제로 사드설치했지만 그후 한한령 내리고 희토류 위협받을때 아무도 우리 도와준 국가 없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도 한국을 왜 안돕는지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죠
미국이 원해서 설치한건데

아이러니하게 이번에 우리나라와 우호적이던 국가가 다른나라를 침공하면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숙제가 주어졌을 뿐 입니다
                         
bf109 23-06-19 14:18
   
그니까 포탄이랑 지뢰제거장비로 거기까지 가버리는 사고가 전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어느 나라는 장갑차 전차 전투기 미사일 로켓 진짜 별에 별 걸 다 지원했지만 괜찮고

대한민국은 포탄 좀 지원했다고 러시아가 그 주제에 칼같이 잘라버릴 거고

심지어 보면 포탄도 외국이 훨씬 많이 지원했어요.

기준이 참 재미있네요.
                         
꽃님이 23-06-19 14:21
   
제 글 안읽고 답글 달았다고 생각 됩니다
더이상 토론이 불가능 하네요
제가 졌습니다
                         
bf109 23-06-19 14:24
   
님이 먼저 내 글을 제대로 안 읽고 달았던 거 아니고요?

애초에 일본 운운한 순간에, 내가 그 일본이 얼마나 지원했는지 알려드리는 순간에 일본은 괜찮다는 근거가 바뀌지 않은 시점에서 '하여튼 일본은 괜찮음' 이상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뭘 얼마나 더 바라시는 건지?

토론이라면서 상황을 새로 제시해드려도 근거가 바뀌지 않으면 저도 님이 새로 제시하는 상황에 그냥 원론적 이야기만 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는 만큼 가는 겁니다.

애초에 그 장갑차 전차 미사일 로켓 전투기 다 지원한 나라에서 포탄 지원은 안 했던 것처럼, 겨우 그 항목 중 포탄 하나 간 걸로 그렇게 말하는 게 지나친 고평가라는 것조차 인정하지 못한다면, 진지하게 더 말할 게 필요할까요.
럽코리아 23-06-19 13:20
   
공부좀  더 하셔야 할듯...

내공이 부족하네요 ~
     
bf109 23-06-19 13:35
   
우크라에 무기 주면 관계 파탄 날 거라면서 파탄 대체 언제 남?
현시창 23-06-19 15:24
   
그래서 냉전이 영원히 지속되던가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습니다. 이익만 영원할 뿐입니다. 전쟁 끝나면 누구랑 더 친하게 될 것 같아요? 공산주의, 빨갱이라도 매도하고 모택동 매도하던 유럽과 미국 자본이 90년대 중국으로 쓸려 들어가던 것도 왜 거리 안 두냐, 빨갱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게 말이나 되냐? 하실 셈입니까?

역사가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아군도 없다는 걸 증명하는데. 뭐가 그렇게 삐딱해요?
막말로 장사꾼이 손님 가려가며 장사하나요?
현시창 23-06-19 15:25
   
대한민국이 3만불 고지에서 올라선 건, 노태우의 북방외교로 이념보다 경제가 우선이라는 정책을 확고하게 다지고. 유럽, 미국보다 더 빨리 중국에 진출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이 3만불, 5만불로 만들고 6만불로 만들어 민족이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경제영토를 선점하는 건. 이념이 아니라 이익이 우선일 때 가능한 겁니다. 중국이 이뻐서 거래합니까? 미국이 이뻐서 거래해요? 돈 주고, 돈 되니까 거래하는 겁니다.
     
bf109 23-06-19 15:51
   
대한민국이 3만불 고지에 올라선 건 미국이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키우면서 바로 옆에서 그 결실을 아주 달게 받아먹은 덕분이 큽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대중무역이 침체일로를 겪는 건 코로나로 인한 봉쇄와 중국의 경제성장률의 정체, 그리고 중국이 자국 시장에서 한국 공산품 대신 자국산 물품을 좀 더 밀어주는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시기이기 때문인 바가 크고요.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는 격언을 방패 삼아, 당장 눈앞에 아군 삼아선 안 될 존재가 확실한 상태라는 사실관계조차 외면하는 건 맞습니까?

돈 주고, 돈 되니까 거래하는 건데, 러시아보단 미국과 1세계가 돈을 더 많이 주고 돈이 더 많이 되는데 그걸 상하게 만들 가능성을 짊어지면서까지 러시아와 가까워질 필요가 있냐는 거죠.

왜 그렇게 삐딱하게 굽니까? 그냥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서 러시아와 지금처럼 거리를 두고 1세계와 좀 더 밀접해지자는 건데요?
          
꽃님이 23-06-19 15:57
   
그런 미국과 1세계의 중국 교역량이 지금이 증가하고 있다잖습니까
지금이 사상 최대입니다
우리는 0에 한없이 수렴하는데 왜 미국과 1세계는 중국과 더 가까워지는 모양세냐 그걸 말하는거죠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에 우리가 최일선에서 피보고 미국과 제1세계는 점점더 중국과 가까워지고 있네요

중국과 멀어지는건 오직 한국뿐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bf109 23-06-19 19:59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410&CONTENTS_NO=1&bbsGbn=242&bbsSn=242&pNttSn=200947

해당 관련 코트라 보도 내용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와 러시아와의 관계는 별개입니다.
          
현시창 23-06-19 16:00
   
미국은 중국이 이뻐서 거래했습니까? 이념보다 미국의 패권과 국익이 우선이던 키신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결국은 그 소리가 그 소리예요. 미국도 이익이 되니까 중국을 공장만든 거고, 우리나라도 이념 집어치우고 이익이니까 중국에 선진출한 겁니다. 결국 약분하면 남는 건 이익입니다.

반박이라고 들고 오는 예시가 참 어울리지 않는 예시군요.
아울러 1세계가 뭐 어쩌라고요? 1세계가 돈이 그렇게 잘 되서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이 꼴인가요? 1세계, 미국이 그렇게 대한민국에 온정적이라 자기들은 중국 배터리 공장 자국 내에 지어가며 중국 풀어주면서 한국한텐 족쇄를 물립니까?

이익 앞에 친하게 지내고 말고 할 대상이 어딨어요?
막말로 우리 입장에선 가스 팔아먹는 러시아보다 반도체 팔아먹는 대만이 주적이나 다름 없고,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경쟁하는 중국이 주적이고. 전기 자동차, 배터리 키우겠다고 한국 기업 두드려 패는 미국이 주적 아닌가요?

뭐가 1세계가 더 밀접하다는 건데요?
대만이 우리한테 이익입니까? 아니면 미국 IRA가 우리한테 이익입니까?
뭔 말도 안 되는 반박을 하시나 몰라?
          
현시창 23-06-19 16:08
   
우리하고 산업, 수출에서 경쟁하는 국가가 경제적 주적이 아니면 뭔데요?
그런 나라들하고 밀접해서 좋을 건 또 뭐고? 그렇게 믿던 1세계 대빵 미국이 자기들이 배치한 싸드로 한국이 두들겨 맞고 박살이 났을 때, 립서비스 말고 뭘 해주던가요?

윤가가 중국하고 척을 지니, 한국 대신 물밀듯 밀려들어가 중국에서 장사 잘 해먹고, 요즘 성장률 올라가고 경제 회복된다는 일본이 우리 편인가요?

도대체 무슨 소리가 하고 싶어요? 1세계 자유국가들이 하는 소린 다 맞으니까, 그네들한테 이익 양도하고 우린 정의와 자유의 투사로서 가진 재산 다 버리고, 금욕과 독신으로 평생을 2세계 국가들하고 싸우자는 겁니까?

당장 미국하는 꼬라지부터 보시라고. 유럽하는 꼬라지, 호주하는 꼬라지. 한국이 중국 상대로 말싸움하고, Bf109님 원하는 대로 날 세우는 동안 일본이 중국에서 얻어가는 이익 꼬라지부터 보시라고. 그 잘난 1세계 국가들이 정의니 자유니 부르짖으며 이념에 충실하던가요? 퍽이나...미국이 한국보고 한 훈수나 찾아보시라고....중국하고 적당히 각 세우라잖아요.

이게 국제 사회랍니다.
아직도 현실 파악 안 되세요?
               
bf109 23-06-19 20:01
   
뭐가 1세계가 더 밀접하기는요 지금 대한민국의 수출입 비중 1위가 미국이니 더 밀접하다고 하는 거죠.

중국과의 관계와 러시아와의 관계는 세트 메뉴가 아닙니다. 지금 난 대중 관계가 아니라 대러 관계를 이야기하는 거고요.

은근슬쩍 중국, 2세계 꺼내면서 러시아를 다른 곳들과 한 세트로 묶으려 들지 마시죠?
                    
럽코리아 23-06-19 21:03
   
우크라이나 뒤에 제 1국가들이 있다 ?    누가요?    순진한 말씀 하시네...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의 힘빼기는 전적으로 찬성하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은 절대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현재의 전황을 정확히 읽고 있는거죠.    러시아가  더 이상 우크라이나 영토를 가져가면 나토와 완충지대가 줄어들어 위협이 되고 그렇다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에서 본격적으로  전쟁을 시작해도    전쟁이 커져  준비안된  나토에게는 위협이 됩니다.

러,우크 전쟁은 그렇다 치고  우리입장에서 우크를 도와야할 명분은? 

위에서 말한 제 1 국가들이 도와주고 있으니까?  웃기고 있네...   

다시 말하지만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가 적당한 선에서  러시아와 협상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세상에 둘도없는  착한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그래서 제 1 국가들이 도와 주는거 같애요?

이유는 위에서 말한 딱 저 이유에요.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이용하여  러시아를 적당히 견제. 

그럼 우리는?  우리는 왜 당신이 말한 제 1 국가들 편에 앞장서서  우리나라 군 비축물량까지 줘야하지?    우리나라가  러시아를 적당히 힘을 빼놓을  이유라도 있나?    여태까지 수출로 이익을 계속 봐왔는데?

결론.... 그러면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러시아 힘 빼놓는데 우리나라가 앞장서는 건데?  도대체 왜?

미국과 나토가  우리나라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약속했나요? 
이부분에서 어이가 없죠.  경제적인 이익은 커녕  우리꺼  뺏어 가고 있으니  할말 다했죠.

다시 한번 물읍시다.  왜 우리가  러시아 힘빼는데 무슨 이익과 명분이 있다고  앞장서는 거요?
                         
bf109 23-06-19 21:13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하는 국가는 3세계임?

1세계가 러시아 힘을 빼려고 그러는 건데 우리가 이 시점에서 러시아랑 친하게 지내면 그게 1세계와의 대립 시작이지 아니면 뭐임?

적당한 선에서 협상하기를 원한다는 건 님 뇌피셜이고요. 그건 까봐야 아는 거고.

겨우 포탄 가지고 진짜 개 호들갑이네 ㅋㅋ
                    
럽코리아 23-06-19 21:19
   
외교 관계에서  친하다는 말 자체가 우습게 들리고...

우리가 어떻게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는 건지도  상상이 안되고...

미국이 노드스트림 폭파하기 전에  독일이 러시아 가스를 직접받아 사용한 것은 친한관계를 떠나  러시아에게  간을 내준것이나  다름없는거네 ?
                    
현시창 23-06-20 00:22
   
대한민국 수출입 비중 1위는 중국인데요? 정신 차려요? 어느 평행 지구에서 살고 있는 겁니까? 대중국 수출이 고꾸라지면서 15개월 연속 무역적자인데 이걸 해결 안하고, 미국한테 더 의존하겠다고? 제 정신입니까?
                         
bf109 23-06-20 02:02
   
무역수지 내용을 착각했네요. 무역수지 흑자 1순위가 미국이었어요.
다만 전체 규모도 거의 차이가 없어질 지경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난 지금 대러시아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지 대중국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은근슬쩍 러시아와 중국 경제를 같이 묶지 마세요.
                         
현시창 23-06-20 03:28
   
당장 미국이 수출입 비중 1위가 아닌데서 본인 주장 뿌리가 무너졌으면 딴 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댓글 달지 마세요.
                         
bf109 23-06-20 09:16
   
중국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러시아 이야기하고 있는 건데 계속 중국 가져다 붙이는 이유가?

주장 뿌리부터 흔들리는 건 애초에 '그쪽' 주장하는 쪽이 진즉에 됐던 건데? 포탄에 전차 전투기까지 지원하는 나라와는 화해하지만 포탄, 그것도 우회로 지원한 우리나라는 러시아가 용서 못해서 버릴 거라는 주장은 뿌리가 존나 튼튼한가봄?
동이한자 23-06-20 10:41
   
지금 우리나라 무기 수출 잘되고 있고
기술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죠...
그런데 그 기술들의 밑바탕에는 러시아의 기술이 있고...
지금도 러시아로부터
배워야할...
얻어왔으면...
하는 기술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북한에 최신 무기 제공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큰 이득이고...
또 중국이란 커다란 적을 옆에 둔 우리는
중국을 견제하고자하는 러시아를 이용해야 합니다.
역사는 흘러가는 겁니다.
지금 당장만보고
그것이 다 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우러 전쟁도 머지 않아 끝날것이고
푸틴의 집권도 10년 안에는 끝납니다.
더 일찍 끝날 수도 있고...
서방이 러시아를 제재한다고 하지만
푸틴을 밀어낸 정권이
서방과의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다면 서방은 돌변하여
러시아 제재를 풀어 줄겁니다.
그것이 미국과 유럽국가에 이득이 되니까요...
그땐 우리도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