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 대해 전혀 모르는 기레기들의 무식함에서 나온 보도이지 일반인들이 기자들보다 더 잘 압니다. 이집트 k9 건이 80% 대출에 고정 금리 3%임, 당시 신동등급 높은 일반인이 대출 받을 때 2% 내외일 때니 금융권에선 개꿀 빠는거지. 이집트가 국가신용등급이 낮아서 높게 그렇게 정해질 수 있었던 거.. 7000년을 존속한 중동의 맹주 이집트가 정권이 바뀌었으면 바뀌었지 나라가 사라지겠냐. 참고로 폴란드는 이집트보다 국가 신용등급이 훨씬 높음.. 만약 대출 받았으면 폴란드 정치권이 잘 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비난할 건데 다 이유가 있는거.. 에휴 그래도 글 쓰는 놈들인데 너무나 한심하다.
무기거래에 있어서 구매자가 "갑", 공급자가 "을"인데... 이쪽은 을이 주로 칼자루잡는 시장이고...
금전소비대차에 있어서는 전주가 "갑", 차주가 "을"임... 금전소비대차 계약이 차주한테 얼마나
무서운 건지 경험을 안해봐서 그러실 수는 있는데... 이거 빨대 꼽는 겁니다..
러시아가 노태우정부 때 우리나라한테 돈빌렸다가 불곰사업까지 이르게 된 걸 아시잖슴?
러시아도 코꿰어서 무기기술 빨렸는데... 폴란드가요?
인도네시아랑 단순비교는 하지 맙시다...
그리고... 폴란드 산업이나 경제현황을 보면... 인니처럼 그런 양아치짓은 못하는 처지에요...
동유럽에서 잘나가는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등은 자동차, 밧데리, 바이오 등에서 중간공급망임...
우리 기업들도 폴란드에 직접/간접 투자순위에 상위권에 있고...
폴란드 경제가 글로벌공급망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가 끌려 갈 수 있다? ㅋㅋ
이건 너무 억지춘향이죠...
왜 억지 춘향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KFX 도 인니에게 코껴서 대금 현물 납부까지 양보한 마당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게 더 말이 안되죠. 이미 그런 전례가 있는 일이고 폴란드가 정권 교체되면 친독일 파벌에 의해 사업 뒤집힐 수도 있는 겁니다. 선진국이라던 노르웨이는 레오파드 장관 독단으로 구매 결정하고 한국에는 문의도 넣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고 구라까지 쳤죠. 뭐든 과해서 좋을 건 없습니다. 폴란드와의 1차 이행 계약 진전되는 거 보고 대출 더해줘도 되는 일입니다. MOU 체결하고 하면 될 걸 굳이 대출 다해줄 이유가 없단 겁니다.
그리고 불곰사업으로 돈 돌려받은 게 정상이라고 보면 그게 더 이상하죠. 현금으로 빌려줬으면 현금으로 돌려받는 게 정상입니다. 러시아가 불곰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무기로 땜빵한 것 자체가 갑질은 커녕 우리가 많이 양보해서 어거지로 받은 겁니다. 러시아가 배째기로 현물로 받으라고 땡강부린 거에 가깝죠. 불곰사업으로 얻은 성과도 있지만 미국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우리나라에게 있어 러시아 무기는 계륵입니다. 지금도 러시아 무기 유지보수하려고 말도 안되는 고가에 부품 수급하고 있는 건 모르시나요? 러시아가 현물 헬기 받으라는 거 유지보수로 코꿰일까봐 거부한 적도 있구요.
저당 잡힌 대출은 큰 상관이 없으나, 저렇게 막무가네식 대출은 자제하는게 좋음.
다른 나라에 호구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나중에 자기 발등 찍는 보너스가 꼭 따라오지.
실상은 폴란드가 자기들 능력치로 저러는게 아닌 EU에서 받는 지원금으로 저 난리를 피우는건데, 글세...???
작성일 : 23-06-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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