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06-21 14:59
[잡담] 인도네시아가 과연 개발분담금을 낼까?
 글쓴이 : Stan
조회 : 2,466  

우리나라의 입장이 아닌 인도네시아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

인도네시아가 개발분담금을 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3가지 정도로 생각됨
1. 전투기 개발 노하우
2. 전투기 생산라인 구축 노하우
3. 전투기 우선순위 구매

그런데, 위 1,2번은 인도네시아가 최종 자체 전투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있을때나 
도움이 되는 것인데, 현재 인도네시아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자체 개발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어 보임.
과거에는 그런 의지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에 와서는 자체 개발에 대한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따라서 의지도 거의 없어진게 아닌가 함

자체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 없다면, 굳이 더 비싼돈 주고 자체 생산할 필요도 없음
그냥 직도입하는게 생산라인 깔고 어쩌고 하는것보다 저렴하게 먹힘

그리고 KF-21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생산하는것이다 보니, 다른나라에서 
검증안된 전투기 사겠다고 몰려들것 같지도 않음
F-35처럼 선주문 쌓여서 조금 늦으면 취득까지 오랜시간 걸릴 모델이 아니라는 말임

그럼 인도네시아가 개발분담금을 안냈다해서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 KF-21을 안팔겠다!라고
할 수 있을까?
이미 다른나라에 판매 실적이 있음에도 폴란드에서 FA50 구매하겠다고 하니까, 폴란드 맞춤용 개발부터
(폴란드에서 개발비용을 부담하기는 하지만), 현지 물류센터 지원, 금융지원 등 할 수 있는 지원은
다 하는 마당인데, 개발분담금 안내도 인도네시아 판매를 위한 각종 지원 들어갈 수 밖에 없음
특히나 우리나라 공군 외에 판매 실적이 없는 상태라면 더욱 그럴 듯.

결국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향후 자체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없다면 굳이 개발분담금 내가면서
개발 완료되지도 않은 KF-21살게 아니라, 개발 다 완료된 이후에 다른 모델들하고 비교해가면서
최대한 자기네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매해도 손해볼게 없는 상황인거임

어쩌면 개발분담금을 낸다고 한 것도 이게 절대로 일정대로 진행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개발 노하우 배울 수 있는데까지는 최대한 빼먹고, 일정지연 등 꼬투리 잡아서 돈은 
다 안내려는 계획이었을 수도 있고.......

공식적인 자료는 없고 그냥 왜 인도네시아가 개발 완료 된 다음에 구매를 하는게 아니라
개발분담금까지 내가면서 KFX프로그램에 참여했을까 생각하다가 끄적거려 본 글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실게임 23-06-21 15:53
   
개발분담금을 안내면 계약이 깨진 거고 깨지면 그 안에 담긴 구입 허용 대수도 사라짐.
파는 넘이 허락 안해주는데 어떻게 사감?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순 있지만, 지난 계약도 깬 넘과 새 계약을 쉽게 해줄리가 있남...
지난 계약의 이자 비용까지 확실히 붙여야 협상시작점이 되는 거.
태양속으로 23-06-21 16:17
   
1, 2를 구축해 놓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습니다.

전투기 개발 계획을 20-50년으로 본다면,
1. 2는 사전에 구축해 놓아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뭐 안한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인니가 1. 2의 기회를 지금 놓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겁니다.
부르르르 23-06-21 16:28
   
칼자루를 우리가 쥐고 있는데
칼날 붙잡고 흔들어 봐야 지들 손만 아작날 뿐..
도나201 23-06-21 17:01
   
인도네시아가 개발분담금을 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3가지 정도로 생각됨
1. 전투기 개발 노하우
2. 전투기 생산라인 구축 노하우
3. 전투기 우선순위 구매

전혀 잘못된 생각임.
1.kf21 창정비 및 개량사업시 필요인력확보.
가장 잘못된 생각이 바로 kf21동체관련 개량인력확보밖에 없음.
후에 밑에 창정비라인구축후에 조립생산라인구축에 자체운영인력만 육성하는 것임.
실질적인 기술이전 특히 4대장비에 대한 기술이전은 전혀 다른 사업이기에 기술이전품목에는 포함되지 않음.

2.kf21 창정비라인 구축. 및 상주 교육.
생산라인과 창정비라인을 동시에 구축하는것임. 현재 인니의 항공기술력을 볼때 우리나라 f5제공호 조립라인수준도 되지 않음.  그렇다고 전자과학분야 발전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led 등조차도 만들어내지 못한 산업력을 가지고 있는게 .. 인니임.    알고 보니 kai에서 계약한게.. 거의 f5 조립라인 수준의 계약에 준하는 계약만 한것임.
즉,  이것만 해도 나중에 kf21에 자국에서 부품 구매후에 자가장착 및 자가 창정비가 가능한 수준임.
이것만해도 인니의 항공기술력이  3배이상의 높아지는 것임.

3.kf21 전투기 구매  (사실상 이전까지는 인니에게 전투기판매국가는 러시아밖에 없었음)
인니의 당시상황을보면 영국 훈련기에 대한 대금미지급으로 인해서 사실상 서방에서는 항공기구매가 불가였음.
그때 나온게 러시아 su30mk 이였는데. 실제로 운영 8년만에 정비부품도 없어서 동류전환을 해야함.
지금은 아예 부품구매조차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지금 운영하고 있는 su30mk .. 자체는
무용지물이고  f18 건도.. 이미 썩을대로 썩고, 정비 및 창정비도 안되서  사실상 기체운영이 힘듬.

그나마 날아다니는 물건은 fa50i  뿐임.  이것도 이제는 단종부품이 생겨서 개량부품을 사야 하는데.
전혀 구매하지 않고 있다가.  추락한 것임.

실제로 인니는 창정비능력도 되지도 않고,  정비능력도 없는 상황이라고 볼수 있음.
cn235 동체균열관련해서  도움받으려왔다가... 계약한게 kfx 공동사업임.

현재 cn235관련해서 퇴역을 결정하고 . 지금은 수송기개발사업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음.

가장 핵심은 인니의 수송기공동개발사업 mou 까지 추진하고 실제로 사업타당성까지 했는데.
인니의 자국사용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자국생산만을 주장해서 .
실질적인 시장성 및 사업당위성이 부족했음.

그런데 지금 독자적으로 수송기 독자개발하겠다고 나섰으니,  인니로서는 사실 빡칠만한 내용이기는 함.

kfx 사업과 더불어서 수송기공동개발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려고 했다가.
결국 수송기 공동개발사업은  사업타당성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인니는 죽어라..... 이것만 현재 물고 늘어지는 상황임.

이것 없앴으니,  kf21 기술이전더해줘라. 하지만,  뻑큐 날린 상황이고, 
우리는 현재 수송기공동개발사업으로 참여하려면  니네 항공시장을 개방하라라는 의미로 강압자세로 나가고 있다고 보면됨.

인니한테 아주 얻을게 없지는 않는 상황임.    수송기 개발사업에 다시 참여하게 되면.
인니의 민간항공시장까지 개방해야함.
근데 인니에서는 죽어라 개방하려고 하지 않고 있음.  이게 마지노선이라는 듯 .. 말이죠.
기술이나 있고  그러면 말도 안하겠는데.... 사실상 인니는  여기저기 지금 프랑스를 접근하는 상황은
수송기관련해서 민항기관련해서 접근을 하려고 있는 상황임.

우리가 굉장히 꼬셔대기는 했으나.. 이부분에서는 끝까지 인니가 고수하고 있는 실정임.
현재 수송기사업에서 uea의  mou 체결한 부분에서.
지금 프라보워가 꼰대질 하고 있는 상황임.
심할경우.. 현재 미국에서  항공기엔진이 인니에 수출금수품목이라서 .
들어가지 못하다가..  얼마전 f15의 판매 승인이 난 상황인데.

인니 원숭이 대가리로서는  일본의 f15j  중고엔진을  tfx 터키에게 넘겨줄듯이 보여짐.
가유저생 23-06-21 19:34
   
인니가 한국에서 얻을 건 거의 없음. 사실 f-21정도의 전투기는 프랑스 등에서도 살 수 있음.
인니의 기반기술로는 어차피 조립말고는 할 것도 없고, kf21을 공동개발한다고 해도, 항전기술이나 4대기술등을 이전받기도 어렵고, 여차하면 미-영이 부품을 판매거부하면 사지 못할 수도 있음.
인니의 입장에서는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임. 그리고 안한다고 돈안낸다고 한국이 인니를 제재할 힘도 없음.
나는나비다 23-06-21 19:52
   
지금은 복잡하게 생각할 이유도 없음..
그냥 인니 국방장관인가 뭐시기인가가... 해외 돌아다니며 비행기 쇼핑 & 구걸 하고 있는 거고.
그 와중에 비자금도 포함 되어있을 거라는 생각임.

자주국방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 이사람 전임 대통령 사위 아님? 그냥 세금 가지고 쇼핑 하는 거임.
아마도 kf-21 개발완료되면 그때 몇대 구매하니 마니가지고 한딱가리 할 거고.
그것도 금방 구매는 안하고 질질 끌 것임.
그래도 우리나라는 손절 하기 힘들 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구매하면 땡큐고.. 아니면 그동안 받은거 꿀꺽하면 되는 상황인데 우리나라가 굳이 손절 할 이유가 있음?
시간 끌다가 평가가 좋아지면(안정화나 실적?) 그때 권리를 주장하며 구매하던지.. 창정비를 자기들이 한다고 하던지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