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3-23 22:06
[육군] K3 (남) vs 73식 경기관총(북) = 북 승리
 글쓴이 : 세엠요
조회 : 5,988  

조선일보 방송에 나왔던 내용인데, K3가 북한의 73식 기관총에 비해서 3배 정도 화력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체코제 ZB26 경기관총 개량형)

북한 73식 기관총(유효 사거리 1000m)은 구경이  7.62 x 54 mm R고, 우리나라 K3(유효 사거리 800m)는 5.56 × 45 mm NATO .... 

특히 중대 단위 독파이팅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 
2014년부터 우리나라도 7.X mm를 보급한다고 하는데 ... 좀 식은 땀 나네요.(XK-12인가?)


그런데 지역 단위(민방위 수준)에는 아래 기관총도 쓰네요. 사진 맨 앞의 것이 한국전쟁 때 쓰였던, DP-27형 .... 뒤의 것이 62식 RPD 75연발 탄창이라네요. 
20130313191509457.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우리랑 13-03-23 22:11
   
포병으로 무마할려했던게 아니였을까요..
억이 13-03-23 22:16
   
??? 무슨...  73식 기관총은 북한에서도 82식으로 교체되면서 2선으로 물러나고있는 무기입니다.

원판인 ZB26자체는 명총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2차대전식 무기죠.

때문에 탄띠 급탄식이 아니고 30발짜리 탄창을 쓰는 녀석입니다.

아무리 구경이 뒤진다 해도 30발 탄창을 갈아가며 쏘는것과 100 or 200짜리 탄띠를 쓰는
기관총과의 대결.... 어느쪽이 유리하겠습니까?
     
세엠요 13-03-23 22:20
   
가까이서 쏘는 게 아니라 1000m 밖에서 쏘면 얘기가 달라지죠.
아직도 73식이 일반이고 ... 82식은 전방에만 보급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노출된 것도 ... 일본에서 괴선박 사건 때 노획한 것 1정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현시창 13-03-23 23:02
   
어차피 1Km사격은 4배율 이상 광학조준경 없으면 효과가 없는데요...
2차세계대전 당시 MG42조차도 800미터급 사격은 조준경 부착하고 사격했습니다. 문제는 73식의 경우 짤방에서 보듯 그 생긴 문제 때문에 광학조준경 부착이 불가능합니다. 즉, 1Km사격은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 이상은 무반동포와 K-4가 지원하는 범위입니다. 그리고 그 범위에서 북한군은 압도당합니다.(최근 신형 60mm박격포와 박격포탄 개발로 그 정도 레인지 화기비교들어가면 북한이 굉장히 암울해집니다.)
억이 13-03-23 22:19
   
참고로 위 사진의 기관총은 맨 앞은 DP, 뒤쪽은 RPD 같네요...
     
세엠요 13-03-23 22:21
   
앞의 것이 DP-27형 .... 뒤의 것이 62식 RPD 75연발 탄창이네요.
노호홍 13-03-23 22:53
   
총알은 넉넉하나?
현시창 13-03-23 22:59
   
1> 휴대성

K-3는 애시당초 분대지원화기로 사용되는 무기입니다. 특히 제식소총과의 탄약호환성을 강하게 의식한 무기이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73식 보다 가볍고, 소총과 탄약호환이 가능하며, 명중률과 발사속도, 발사속도유지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반면 73식은 매우 무거운데 더해 제식소총과 탄약호환성이 없어 별도의 보급체계를 가집니다.

2> 화력

화력만 두고보면 M60쪽이 73식보다도 강력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M60이 K-3보다 우수한 화기라고 하지는 않지요. 무겁고, 탄약호환성 없고, 분대급에서 굴리기엔 어차피 화력이 쓸데 없이 쎄니까. 어차피 경기관총은 많은 탄약을 휴대해야 하지요. 전투가 민가에 숨은 적을 상대하거나 엄폐물에 숨은 적을 상대하는 등, 벽을 뚫고, 엄폐물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K-3가 화력부족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맞으면 죽는건 매한가집니다. 탈레반처럼 약빨고 덤비지 않는 이상에야...

3> 편제의 특수성

대대급까진 오히려 한국군 보병대대가 북한보다 더욱 화력이 강력합니다-_-;
40mm고속유탄기관포나 60mm박격포, 81mm박격포,. 여기에 전시에 지급될 M72LAW까지 생각해보면 중대단위 접전에서 한국군이 오히려 북한군을 관광태울 기세입니다...
     
행화촌 13-03-24 00:33
   
설명하신걸 읽어보니, 현대전에서 기관총 하나의 성능비교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하네요.

전체 분대,소대, ..대대 등의 화력을 전술목적에 맞게 배치하니, 설사 북의 73식이 더 강하다 해도 별로 역할을 할거 같지는 않군요.
익산오라비 13-03-23 23:19
   
제가 60사수 였는데 우리부대는 60은 살상무기가 아니라 적 고개 못들게 위협사격용였다는
그리고 1킬로정도 떨어져 있으면 야광탄 없으면 탄이 어디 박히는지도 모름 ㅡㅡ;
전차포사격갔을때 60사격했는데 불난다고 야광탄 빼고 쏘는데 차3대에서 수백발 쏘아대서 표적지에1발인가 2발 박혔음 탄 이 날라가는게 보여야 ...
너무 오래전이라 개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있을때 우리부대는 60은 화력이 아녔음 ^^;

일반 보병부대 개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chicharito 13-03-24 04:26
   
반갑습니다^^ 60사수님. 저는  k3사수였습니다.
분대지원화기의 주 목적은 사거리안 적의 도발을 무력화하기위함이지 총알갯수대로 다 맞춰서죽이라는것은 아닙니다 글케하면 좋 겠지만, km 거리면 중대포반이 먼저 선공 하겠지요.
사격연습도 횡사 종사 사사 ...사격이란 말보단 긁는다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이렇듯 아군의 공격때 엄호사격이나 적군의 공격때 저지를 위함이 최우선 목적이지요.
그리고 위에 현시창님 말대로 화력이 조금 딸리기는하나 북한군탄창75발 , K3탄통200발 연사로치면 k3가 한 수위라고생각됩니다.탄호환도 좋구요...총신교환도 껌씹는것보다 더 쉬우니까요.
대신 딱 하나 문제는 k3가 격발불량이 너무 많다는문제?
아무튼 경험 몇자 끄적여 봅니다^^ㅑ 한
          
사랑투 13-03-25 07:56
   
공감합니다.저도 k3사수로 몇달 다루어 보았는데 격발 불량이 많은게 조금 불안정 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기관총은 개인화기 와는 달리 조준사격시에도 좀처럼 과녁에 잘 들어가지 않더군요.
호랭이님 13-03-24 02:43
   
군사적 지식은 전혀 전무한 멍청한 보도로군요.
허무맹랑한 어이없는 보도로 국민의 불안감만 조성하네요. 2차대전 때의 무기와 분대화기인 k3를 비교하다니.....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개념없는 비교를 보도랍시고 하니까 북한놈들이 우리를 우습게 아는겁니다.
     
세엠요 13-03-24 03:22
   
글을 제대로 읽고나 쓰시죠. 사진에 나온 DP와 RPD를 비교한게 아니라, 가장 널리 쓰이는 73식을 비교한 겁니다. 82식도 전방 배치가 되었던 게 몇 년 전이니까 ... 지금은 꽤나 많이 보급되었다는 게 맞겠죠. 저 사진은 노동적위대, 즉, 우리나라로 하면 민방위 수준의 후방 무기입니다. 게다가 62식이니까 ... 2차 대전 때 ... 쓰던 무기는 아니라는거죠.

님께서 그렇게 잘 아신다면 ... 제대로된 군사지식으로 비교를 해주시죠. 참고로 TV 조선 보도 내용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0/2012041002234.html
솔아솔아 13-03-24 09:14
   
M2나 k-6가 세계최대의 기관총인가요? M2는 73식의 화력의 5배입니다...

k-3 장점은 탄의 호환성(보급에 5.56mm.45mm 나토를사용,급탄가능)
누구는 소총탄을 사용하지만 드럼이라서 호환이 않되거나 기관총탄이라서 호환이않되거나...둘중하나
,
사격지속능력 우위
,
경량성(교체총열,양각대,200발탄을 가득채워도 M-60빈통보다 가벼움)
,
사수1명만으로도 운영가능함
,
위치변경,대응속도 우위에 있음..

62식 기관총은  7.62*39mm 라서(그런데... 드럼탄창이라서 탄호환x)...
운동에너지는 3배는...ㅋ.... 10%밖에 차이나지 않는데요... 사거리와 유효사거리는 5.56mm*나토가 훨씬 우위에 있죠...

73식은 7.62*54MM R 기관총탄이라서... 운동에너지는 몰론뛰어나지만
다른 기관총과 소총과 호환x  m60과 마찬가지로 무거움!
별☆ 13-03-24 14:53
   
k3 좋죠.. 가볍고..
근데 양각대 부실하고 링크탄이 잘 걸리는 단점이..
중대에서 10정 이상이 링크탄이 안나갔음. 탄알집으로 쏘면 또 잘나감..
이게 우리부대만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동원가서보니 k3 사격할때 링크탄이 걸리는 총은 기본이고
방아쇠를 놔도 연발로 나가는 총도 있었음
없습니다 13-03-24 23:33
   
비교를 잘못했네요, k3와 비교하지 말고 m60이랑 비교해야 맞음.
예전에는 소대내에 화기분대가 있어서 소대에서 m60을 사용했는데, 3각편재로 바뀌면서 화기분대가 없어지고 k3가 분대내로 들어갔죠.
7.62mm기관총하고 5.56mm기관총은 운용개념이 틀리니까 같이 비교하면 안됩니다. 기사보니 아무래도 7.62mm의 화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서 경량형 7.62mm기관총을 다시 소대에 배치하려는것 같은데,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경험결과 장사거리의 기관총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는 유행을 따라가려는것 같습니다.
     
세엠요 13-03-25 03:12
   
제대로 비교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73식이 가장 널리 보급된 분대 지원화기입니다.
우리 군에 가장 널리 보급된 K3와 마찬가지로
73식이 북한에 가장 널리 보급된 분대 지원화기입니다.
우리는  K3가 6.85 kg으로 10kg가 나가는 73식보다는 가볍기는 하지만,
휴대성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사실 독 파이팅을 한다는 가정 자체가 우습지만 말입니다.
     
세엠요 13-03-25 03:16
   
73식이 북한 내에 가장 널리 보급된 분대지원 화기인데 ... m60과 비교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다. K3와 비교가 되어야 맞습니다.

m60과 비교할만한 것은  82식이죠.

물론 장단점이 많지만, 독파이팅을 가정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울 수도 있겠죠.
          
없습니다 13-03-25 19:52
   
그렇게 비교하면 안되죠. 애당초 5.56mm 분대지원화기(saw)가 등장한 이유가 있는데요.
7mm대 기관총이 사거리나 위력은 좋지만, 너무 무거워서 기동성에 문제가 있으며 분대원들과 탄약호환이 안되는 등의 이유가 있어서 서방각국에서 채택한게 5.56mm 분대지원화기입니다. 그러니 k3와 73식기관총을 비교할때 사거리나 위력만으로 비교하는건 안되죠.

만약 사거리나 위력이 분대지원화기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었다면 k3나 minimi같은 5.56mm 분대지원화기는 등장하지 않았겠죠. 대신 경량화된 m60이나 m240이 분대에 들어갔을테죠.

그리고, 73식기관총에서 탄창기능을 제거한게 82식입니다. 양자는 서로 같은 무기로 봐야 하죠.
조니 13-03-25 10:46
   
붙어봐야 알겠네요....
솔아솔아 13-03-25 22:37
   
북한에서 가장 널리보급된 분대지원화기는 62식입니다.
73식은 분대지원화기라고 칭하지않습니다...다목적화기라고 칭하죠..

휴대성에서 별차이가 없다니요...?
m60대체용으로 사용하는 m240빈통이 12.5KG m249빈통이 6.9kg입니다.
총기의 전장도 약 20%가량차이가 나죠.

미군편제를 보시면...
한소대당.
m240사수는 화기분대에서1명 m249사수는 소총분대2명x3 총6명입니다.
7.62mm탄이 그렇게 좋다면... m240이 그렇게 좋다면 미군은 m240만써야할것아닙니까?
그런데.. 왜 소대내에서... m249사수가 6배가량 더많을까요..?
화려한오후 13-03-25 22:42
   
음....미군이나 울나라나 m60이 분대지원화기로 쓰다가, 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군의 소총과 기관총의 탄이 동일한것을 보고 만든게 미군의 m249아닌가요? 화력에선 당연 구경이 밀리니 아직 m60도 쓰긴 하지만, 소총탄과 호환성 때문에 m249가 많이 보급 된걸로 아는데.....드럼탄창 쓰다가 급하면 소총의 탄창도 끼울수 있게 많든게 m249인데. k3도 그런식으로 아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