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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19 05:28
[기타] 우리는 도대체 왜 유독 유치하고 한심한 수준으로 세상을 볼까?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1,704  

미국을 포함한 서구 유럽은 오랜 역사동안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국익에 따라서 서로가 긴밀한 동맹을 맺어오기도 하고, 또한 동시에 수시로 상대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적대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큰 전쟁이나도, 그 전쟁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전쟁 이후의 출구 전략이 준비되고, 전쟁 상대국과도 종전 이후의 구도와 관계 정립을 위한 협상과 타협이 항상 공존합니다. 그게 그들에게는 당연한 겁니다.

그에 비해서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면, 중국이나 러시아와는 공존할 수 없는 적으로 대립해야 속이 시원하고, 이래야 참 동맹이고, 동맹에 대한 참된 의리라는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초등학교 편가르기 같은(요즘 계산에 밝은 초등학생들이라도 하지 않을) 역할 놀이에 몰입되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을 적대하면서도 이 극단적인 상황이 끝난 이후의 정세를 대비해서 지극히 정제된 말장난(디커플링>디리스킹)에 능하고, 언제든 상대와 협상과 교역이 대비된 서구 유럽과 미국에 비해서...

대체 왜 우리는 아직도 유치한 꼬붕으로써 주인에 대한 의리, 주인이 시키지도 않은 상대에 대한 적대감 풀충전으로 짖어대기(유럽에 가서 생즉사사즉생? 참 생각할수록 헛웃음이나고 어처구니 없는 참담한 수준입니다.)에 집착하고 있을까요? 그래야만 속이 시원한 유치한 유전자가 핏속에 흐르는 것일까요?

우리가 그 유치한 역할놀이에 몰입해서 보지 못하는 너무도 당연한 진실은... 우리가 중국에게 적대감을 대놓고 드러내다 정말 중국이 대놓고 시장에서 우리를 아웃시키면 그 자리를 미국과 일본의 기업들이 차지할거고 그게 너무 당연하고, 미국과 서구 유럽에 널리 통용되는 상식이라는 겁니다.

동맹 아니면 상종못할 적만이 존재하고 중간이 없고 협상이 없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2분법의 세상이 살기 편하고 속이 시원합니까? 실제 세상은 그리 단순하고 유치하게 돌아가지 않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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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kanfk022 23-07-19 08:45
   
우리가 주인을 모시고 사는 꼬봉이라는 것 부터 이넘은 종북반미 버러지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딱 북한이 항상 이야기하는거고
짱ㄲ가 항상 한국은 자기소수민족의 일부라며 하는 개소리와 같네.

우리 주인이 미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혼자 풀밟기 해서 그렇다고 말하는거보면.ㅋㅋ
     
부르르르 23-07-19 10:22
   
몸종 버러지 발끈하는 것 좀 봐...ㅋㅋㅋ
     
럽코리아 23-07-19 15:02
   
머리가 모자란  친일 종자는 빠지시고...
bf109 23-07-19 08:51
   
ㄹㅇ 대한민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미국과 유럽이랑 멀어지고 억지 명분으로 침공하고 약탈하고 학살하는 러시아랑도 좀 가까워져 봐야 한다니까
전차 전투기 미사일을 지원하는 애들은 출구전략이 있는 거지만 포탄도 우회적으로 지원하고 본격적인 군사무기 지원도 안 하는 대한민국은 뒤가 없는 거라니까
ㅉㅉ
땡말벌11 23-07-19 09:28
   
지식이 다양하고 넓고 깊으며, 인간관계가 다채로울 수록 여러가지 방안이 보이죠.
지식이 일방적이고 좁으며, 얕고, 인간관계를 단정짓는 사람들은 해결책을 극단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경험이 적거나 인간관계가 얕고 적은 사람들 중에 높은 자리에 오를 수록
그 조직은 발전보다는 퇴행을 하고 적을 많이 두게 되죠.

그래서 잘나가는 대기업 임원이나 조직의 수장은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고 적을 함부로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담담히 기다렸다가 적아구분없이 양쪽의 손을 잡아 이득을 취하죠.

고구려 장수왕이 남북조와의 외교에서 막대항 이득을 취했던 것도 그러하였고, 고려가 요나라, 송나라 사이에서
막대한 외교권과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었던 겁니다.

반대로 협소한 생각을 적아를 구분해서 섵불리 움직여서 박살난게 병자호란의 원흉 인조이죠.

그래서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참고로 극단적 선택을 즐겨하는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면 일을 그르치기 쉽죠.
사고의 다양성이 적어 단순한 결정만을 하기 때문입니다.
땡말벌11 23-07-19 09:37
   
이분법적 사고
벡(A. T. Beck)의 인지치료에서 부정적 사고를 야기하는 인지적 오류(cognitive error)의 한 유형이다. 이분법적 사고를 나타내는 주된 단어는 ‘누구나 ~’ ‘누구라도 ~’ 또는 ‘절대 ~’ ‘전혀 ~’ 등이 있다. 이 사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경험을 양극단 중 하나로 평가한다. 예를 들면, ‘순결하지 않으면 더러운 것’ 혹은 ‘착하지 않으면 사악한 것’으로 나눈다. 둘째, 완전한 실패 아니면 대단한 성공으로 구분한다. 즉, 경험을 극단으로 범주화한다. 셋째, 지금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올해 자신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계속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사고는 모든 일을 ‘좋은 것’ 또는 ‘나쁜 것’으로 평가한다.

이 같은 인지는 평가의 중간 영역을 무시하여 극단적 사고를 유발하고 자동적으로 부정적인 신념을 이끌어 내어 낮은 자존감을 불러일으킨다. 안정된 상태라면 이런 형태의 사고를 깨닫는 것이 쉽지만 격렬한 대인관계의 상호작용에서 이를 알아차리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남편이 자신의 생일을 한 번 챙겨 주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챙겨 주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부부간에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하며 타협점을 발견하는 데 어렵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상대 배우자에게 공격당한 느낌을 가지게 되어 더욱더 강렬하게 방어하도록 만들고 또다시 비생산적인 논쟁에 말려들어 버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분법적 사고 [all or nothing thinking, 二分法的思考]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땡말벌11 23-07-19 09:39
   
ex)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으면 친러주의자 혹은 친중주의자
      전세계의 외교는 레드 앤 블루로 되어있다.
      자신의 말에 동조하지 않으면 적이다.
          
slrkanfk022 23-07-19 10:17
   
이짓을 제일 잘하는게 대깨버러지들임.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게 정상적인 사람들 마인드임.
당연히 요즘같은 시대에 러시아가 무력으로 침공했으니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임 왜냐 우리도 침략의 역사를 받아왔기때문이고 지금도
북한 짱ㄲ가 끊임없이 우릴 유린할려고 하니깐.
               
땡말벌11 23-07-19 10:22
   
이라크전, 아프전에서는 미국을 비난하셨겠네요. 침략당한 국가가 항상 피해자라면요.

저는 친러는 아니고 중립주의자입니다.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를 극단적으로 지지한다고해서
이로울게 하나 없거든요. 그냥 남들 하는 것만큼만 하고 뒤에서는 양쪽에 연락을 취하면서
다독이면 될 듯 한데요. 지금 일본 기시다가 그렇게 하고 있죠.
               
호랭이님 23-07-19 11:21
   
ㅋㅋ 이라크 침략한 미국. 아프간 침공한 미국, 니카라과 사태의 미국으로 간단히 논파 가능.. 말같잖은 소리 하진 맙시다. 그냥 국제이해관계를 이념까지면서 들어가면 자신만 바보 되는겁니다
삼나무 23-07-19 11:13
   
어지간한 지능이면 이해 가능한 수준의 주장.... 하지만 어깃장은 놓여지고... 이유는.... 의도.... 맹목이 담겨진 음흉함과 괴기스러움...
도령님 23-07-19 12:24
   
꼬붕 유치한이란 단어를 많이 쓰시는걸 보니 글이 참 유치해보입니다
디비디비딥 23-07-19 13:16
   
위정자들은 국민들 사고가  단순해야 다루기쉽죠.
럽코리아 23-07-19 15:13
   
집토끼님.    옳으신 말씀.

여기 천지분간  세상돌아가는 실정모르는 댓들러들..

니네가  어떻게  책상앞에 앉아 댓글들을  싸지를수 있는지를 생각해봐라.

결국은  한국의 경제력이 컸기 때문이야.  븋신들아...

그동안 우리 선배들이  전세계 192개 국가들과 수교를 맺어  수출로 이익을 창출해 쌓아놓은 경제력이 있기에 너네들이  있는것이다.

여기에 누구 누구 때문이라는 말은 이제  의미없는 말이다.    우리의 목표는 192개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수교를 맺고 이익을 가져오는것..

러시아가 어떻고 우크라이나가 어떻고 미국이니, 중국이니...    ㅆ바 우리에게 이익이 없으면  동맹이고 나발이고  우선이 될수 없어.

언제부터  우리나라에게 100%  우호인 국가가 있었냐?    다 지들 나라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를 이용해 먹은거지.  이 사실도 모른다면  다시  공부하고 와라..

우리의 이익을 찾는게  동맹에게 할짓이 못된다고  생각하는  븋신이 있다면  초등학교부터  다시 다니고 와라.
황제폐화 23-07-19 15:53
   
중공 간첩이 하는 논리로 이야기하는 것 같아 재미있네요.
우리는 미국의 의지에 따라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우리의 국익에 따라 움직이는 겁니다.
이것은 경제, 군사, 외교, 문화 여러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특히 북괴, 중공,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한 결과 지금의 외교활동이 있는 것이지요.
북괴야 말할 것도 없고 중공은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당근은 주지않고 채찍만 때리고 있는데 우리가 왜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나요? 머리를 숙인다고 무슨 이득이 나올것도 없고 당연하게 여길텐데~ 심지어 미국이나 일본조차 상대방을 대할때는 대등한 위치에서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행동을 합니다.
러시아는 21세기에 독립국을 침략한 명백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거기서 국익 타령 자체를 꺼내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서방세계 전체가 보이콧을 하고 있는데 진짜 국익을 생각한다면 러시아와 손절은 당연한게 아닌가요?
고블린 23-07-19 17:16
   
중국에게 있어 한국은 패권국으로 가기 위한 사다리임 우리나라가 중국에 반도체도 많이 팔았지만 그것 이상으로 많이 팔았던 것이 중간재임. 그 중간재는 중국에 설치하기 위해 만든 설비 및 장비 중간 조립된 부품임. 그런 식으로 투자된 중소기업의 많은 설비와 장비 및 공장 운영노하우 중국에 고스란히 두고 몸만 나옴. 그 공장 돌려서 중국이 전세계에 싼제품 뿌리는 거임. 그래서 중국 제품이 거의 모두 한국 무역수출품을 잠식하는 것임. 중국과는 상생이 불가함. 이제 중국이 죽거나 한국이 먹히거나 둘 중 하나인 상황임을 주지해야 함.

만약 중국이 자본주의 노선을 고수했다면 10년내로 중국이 우리나라 경제 체계 모두 흡수하고 대만처럼 너네도 중화민국 부속국이라고 했을 거임. 그런데 여기서 시진핑이 제대로 똥볼차주는 바람에 정신차리고 경계하는 상황에 온 것. 중국과는 이후로도 상생을 논하면 그사람이 간첩임.

중국은 처음부터 한국을 상생의 대상으로 본적이 없음. 부속국으로 봤지. 그걸 모르고 착한 선비병 도져서 교류해야 되네 마네 하는 건 오히려 중국을 무시하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것임

교류란 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할 때 빚어지는 커뮤니케이션임.
중국에게 한국은 교류 대상이 아니라 사대를 받아야 하는 쩌리란 걸 깨닫기 바람.

PC나치즘,인권뽕,선비병 걸린 민주당 지지자분들 제발 정신좀 차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