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린 대규모 기념식이다.
6700여 명의 병력과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 뉴스 조선일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3년에도 90억이라는데 당시 규모를 보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3년 열렸던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진은 병력 4500여 명,
전차 등 장비 37종 105대가 동원된 가운데...중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3년 참가병력 4500여명 장비 105대 VS 2023년 참가병력 6700여명 장비 340여대
군 전체 예산의 절반 가까이가 인건비던데 국군의 날 비용도 절반은 인건비겠죠?
2013년에 비해서 참가 병력수가 대폭 늘어난데다가 인건비도 많이 오른만큼
2013년 90억에 비해서 많이 나올거 같은데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부담인지 최대한 예산을 적게 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내용도 터져 나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군 당국이 올해 '국군의 날'(10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10년 만에 시가행진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각종 무기체계 동원에 필요한 비용을 방산 업체가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업체들에 장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해 달라는 것이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제성 없다고는 하나.... 거부를 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걸려서... 찝찔...
최근에 국회 감사에서 장관의 출장비를 얼마나 썼네 내실 있게 쓴거다 하면서 공방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런 국군의날 비용도 당연히 신경쓰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쥐어짜기로 예산을 아낄 수 있다면 국군의날 비용 논란은 없을 것 같지만
결국은 방산업체들이 그 비용을 찔끔찔끔 나눠서 짊어지겠네요
그러니까 여러모로...참 불편한 열병식인데 재미도 없고
병력 참가규모는 더 커졌는데 예산은 과거랑 비슷하면 그 비용은 누군가가 희생해야...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국민을 위한 행사로 만들어야 할건데...
이거 의미가 있나요...
무엇보다 재미 대가리조차 없는 건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이런식의 노잼쇼에다가 혈세를 쓰는거 자체가 아깝습니다 츄베릅
시가행진 열병식 눈앞에서 보면 웅장하고 색다른 경험이겠지만 TV 시청은 노잼이죠.
그 돈 들여서 왜 하는지 수긍하기 어려움.
여름 같은 9월, 한여름 땡볕 8월에 온갖 고생에
각군에서 차출된 인원 몇 달동안 없는 병력이라 생각해야하고
후진국이나 공산권에서 열심인 이거 고만좀 합니다.
돈도 없다고 중요부처 예산 삭감하면서 이제 안해도 될 행사 고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