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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26 13:38
[잡담] 이번 열병식이 90억이라고요??
 글쓴이 : 공알
조회 : 2,352  

그냥 무기 보여주고 지나가는거 노잼이던데 

차라리 정 하고 싶으면 문재인 때 했던 실전형 퍼포먼스를 하던지 했으면 하는데  

독도함까지 띄워서 아파치 보내고 상륙작전 다 하고  70억대 였다면서요?

재미는 있더라고요  

기존의 열병식은 너무 노잼이라 차라리 안했으면 합니다 돈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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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3-09-26 13:40
   
문정권때가 볼만했죠. 훈련도 겸하고
이건 뭐 걸어다니는데만 90억이면...........그냥 쌩쇼일뿐
     
공알 23-09-26 13:45
   
그 시기  다시봐도 진짜 시민들의 볼거리를 위한 연출과 실전형 퍼포먼스까지
동시에 잡은 것 같은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때는 TV를 보는 전국민들을 위하는 행사로 느껴졌고
 진짜 생각지도 않던 국뽕이 저절로 생기던데

기존의 열병식은 특정층을 위한 보여주기식 행사로 밖에 안드는 데다가  너무 개 씹노잼이에요
          
땡말벌11 23-09-26 13:54
   
북한 열병식 보고 해보고 싶었나 보죠. 대통령 내외에 경례하는 수많은 젊은 청년들의 시선을
받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워낙 즉흥적으로 일을 하는 정부라..........용산으로 이사 결정하면서 국방부 날린것만 봐도 알잖아요.ㅋ
               
공알 23-09-26 14:02
   
저는 정치적으로 어느 편도 아닌데요

오죽하면 탈북자들도 뽕차올라서 봤다고 유튜브에도 올리고 하더라고요 
그들에겐 기존 열병식이야 부칸에서도 많이 봤으니 거기에 비하면 식상하겠죠

국군의 날로 보자면 문재인이 눈높이를 높여 준 것인가 할 정도로 
정말 국군의 날을  전국민의 날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국군의 날이라는 비교대상이 생기고 나니깐 기존의 열병식이
너무 의미가 없더라고요  세금 아깝네요  다시 전국민의 날로 만들어 줬으면 하네요
                    
땡말벌11 23-09-26 14:05
   
공감합니다. 보여주기식 돌격 앞으로 훈련보다는
미군처럼 시가전 훈련을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후진국일 수록 열병식에 열정을 쏟죠.
                         
공알 23-09-26 14:08
   
그러게요 무기는 유튜브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데... 너무 권위적으로 보이고 딱딱해요    딱딱  재미가 있어야 사람들 관심도 끌고 보죠
새우당 23-09-26 15:13
   
근데 90억이라는 비용은 대체 어디에 들어가는 비용이죠?
기름값? 행사지원비? 참가자들 수당?
     
Verzehren 23-09-26 15:29
   
2013년 국군의날 행사 비용 90억
          
땡말벌11 23-09-26 16:18
   
이번에는 엄청 깨지겠네요. 돈 없다면서 쓸데없는 퍼레이드나 하고
재작년처럼 훈련겸해서 하던가
     
공알 23-09-26 18:03
   
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린 대규모 기념식이다.
6700여 명의 병력과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 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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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도  90억이라는데 당시 규모를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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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열렸던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진은 병력 4500여 명,
전차 등 장비 37종 105대가 동원된 가운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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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참가병력 4500여명 장비 105대  VS  2023년 참가병력 6700여명 장비 340여대

군 전체 예산의 절반 가까이가 인건비던데  국군의 날 비용도  절반은 인건비겠죠? 
2013년에 비해서 참가 병력수가 대폭 늘어난데다가 인건비도 많이 오른만큼
2013년 90억에 비해서 많이 나올거 같은데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부담인지 최대한 예산을 적게 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내용도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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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올해 '국군의 날'(10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10년 만에 시가행진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각종 무기체계 동원에 필요한 비용을 방산 업체가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업체들에 장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해 달라는 것이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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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성 없다고는 하나....  거부를 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걸려서... 찝찔... 

최근에 국회 감사에서 장관의 출장비를 얼마나 썼네  내실 있게 쓴거다 하면서 공방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런 국군의날 비용도 당연히 신경쓰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쥐어짜기로 예산을 아낄 수 있다면  국군의날 비용 논란은 없을 것 같지만
결국은 방산업체들이 그 비용을 찔끔찔끔 나눠서 짊어지겠네요

그러니까 여러모로...참 불편한 열병식인데  재미도 없고
병력 참가규모는 더 커졌는데 예산은 과거랑 비슷하면 그 비용은 누군가가 희생해야...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국민을 위한 행사로 만들어야 할건데...
이거 의미가 있나요... 

무엇보다 재미 대가리조차 없는 건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이런식의 노잼쇼에다가 혈세를 쓰는거 자체가 아깝습니다 츄베릅
          
땡말벌11 23-09-27 11:51
   
이런.............최악이네요.
플러스1 23-09-27 00:46
   
시가행진 열병식 눈앞에서 보면 웅장하고 색다른 경험이겠지만 TV 시청은 노잼이죠.
그 돈 들여서 왜 하는지 수긍하기 어려움.
여름 같은 9월, 한여름 땡볕 8월에 온갖 고생에 
각군에서 차출된 인원 몇 달동안 없는 병력이라 생각해야하고
후진국이나 공산권에서 열심인 이거 고만좀 합니다.
돈도 없다고 중요부처 예산 삭감하면서 이제 안해도 될 행사 고만합시다.
방탕중년단 23-09-27 15:40
   
누군가의 주머니에 들어가 있겠죠.
하이퍼 23-09-27 23:09
   
윤 통의 벤치마킹 대상이 김정은이였구나.....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