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10-02 11:54
[전략] [뉴스임팩트]일본 미국 신형 요격미사일 GPI의 공동개발 합의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1,783  



최신 요격미사일로도 대응이 어려운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등장에 미일 공동개발 합의

[뉴스임팩트/일본=이정현 통신원] 일본 방위성은 미국과 신형 요격미사일 글라이드 페이즈 인터셉터(GPI)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지난 달 정식 발표했다. 
GPI의 요격대상은 활공비행체(HGV)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일종으로 발사된 후 일정 고도에 다다르면 미사일 앞부분의 탄두가 분리되어 글라이더처럼 위아래로 활공하며 목표물까지 날아간다.
기존 탄도미사일의 경우에는 분리된 탄두가 목표물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레이더 등으로 포착만 할 수 있다면 이후에는 언제 어느 지점을 지나갈지 예측이 가능하고 요격미사일로 손쉽게 격추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탄두가 위아래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기동하며 불규칙하게 날아가는 탓에 포착한 후에도 비행궤도를 계산하기가 어렵고 탄도미사일과 달리 대기권 내의 낮은 고도를 비행하며 지평선 밑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에 지상에 배치된 조기경보 레이더로는 애초에 탐지 자체가 쉽지 않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가장 유명한 함대공 미사일 중 하나인 SM-3도 약 70km 밑으로 비행하는 미사일은 요격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이보다 낮거나 비슷한 고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새로운 대항책이 필요해졌고 그 결과 등장한 것이 GPI의 개발이다.
물론 GPI가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다. 예를 들어 미국 해군에서는 함대공 미사일 SM-6를 사용해 활공비행체가 목표물을 향해 낙하하기 직전인 종말단계에서 요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 항공자위대에도 배치되어 있는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PAC-3에서도 마찬가지로 종말단계 요격이 일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GPI는 요격에 실패하면 더 이상 방법이 없는 종말단계보다 앞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름에 글라이드 페이즈가 포함되어 있다시피 종말단계가 아닌 활공단계에서 요격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향후 GPI가 완성된다면 보다 넓은 범위에 걸쳐 여러 겹의 방공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값어치는 충분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GPI는 미국에서는 일찌감치 개발이 결정되었고 현재는 기업 간 경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레이시온과 노스롭그루먼, 록히드마틴이 뛰어들었지만 록히드마틴이 탈락한 후 남은 2개사가 계약을 두고 마지막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GPI 공동개발을 위해 내년도 방위비에 750억 엔을 새로 책정하였고 GPI 이전에도 SM-3의 최신 버전인 SM-3 Block 2A를 미국과 공동 개발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GPI 공동개발 건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새우당 23-10-02 14:28
   
애들도 잘 보면 답이 없어보임.. 일단 찾는게 우선 아닌가?
미사일도 스텔스화 해서 레이더로 찾지를 못 하는 판국인데......  뭔 요격미사일을 만들고 있나?
그져 국가 돈  빨아먹는 사업만 하는게 보임
     
대팔이 23-10-02 16:24
   
??
     
차분 23-10-03 00:49
   
방산에 관련한 일련의 무리들을 쓰레기 폐급으로 치부하는...
이런 놀라운 시각에 경의를 표하며...

여타의 시퀀스 가동으로 탐색 및 경보 체계에의 기술개발도...
병행하고 있다에 한표 건다...
테킨트 23-10-03 17:00
   
군수산업계의 자강두천 결합에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