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그간 K-1A 대체 목적으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과 '2형' 등 2개 사업을 동시해 추진해왔다. 체계개발 사업인 '1형'과 달리 '2형'은 구매 사업이어서 도입 수량은 1형이 더 많다. 군 당국은 사업 1형을 통해 1만6000여정의 새 기관단총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엔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기공이 1형 사업에 다시 참여하고자 할 경우 앞선 기밀유출 사건을 이유로 '페널티'를 적용받을 전망이다. 국외 업체 중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올 1월 아랍에미리트(UAE) 방문했을 때 우리 업체 케이테크와 총기 핵심부품 제조 및 수출입 사업 합의각서(MOA)를 맺은 UAE 국영 총기 제작 업체 '카라칼'이 1형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2형 사업에선 SNT모티브의 5.5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STC-16이 올 4월 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5월에 방사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TC-16은 12월 중 제식명 'K-13'으로 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방사청은 올 3월 이스라엘 IWI와 국가지정 대테러 부대가 사용할 대테러 기관단총의 공급계약을 맺고, 올 6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공장수락시험을 진행했다. 이 기관단총은 연내 전력화돼 특전사 소속 제707특수임무단 및 국방부 직할 화생방방어사령부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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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으로 인해 늦어진거 다시 할려나보네..
저거 성공해서 일반 보병도 총좀 바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