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 전언 운운하면서
이란 혁명수비대 장교단이 하마스와 함께
이번 공격 계획했다 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전면전 감행할 수도
있다 해서 올려봅니다.
우선, 이스라엘은 육군으로 쳐들어가지
않고도 이란에 꽤 타격줄 수 있는 적합한
사거리와 수량 갖춘 미사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서 테헤란 까지 직선 최단거리가
1470km인데 이스라엘은 사거리가 그 정도
되는 대지 순항미사일 없고 보유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비싸고 생산에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
엄두 못 내게 만들 정도로 제압하려면
육군으로 들어가야 되죠.
이란(164만㎢)은 프랑스(64만㎢), 스페인(50만㎢),
독일(35만㎢) 다 합친 것 보다 더 넓고 인구가 8602만입니다.
이스라엘 인구는 917만이죠.
게다가, 요르단과 이라크가 이스라엘 육군이
지나가게 해줄리도 없지만 해준다 해도 이라크와
맞닿은 이란 국경서 테헤란 인근 까지 최단거리로
가더라도 가는 길에 해발 2768 미터 높이 가파른
산이 있어서 기갑부대가 넓게 퍼져서 쾌속진격할
경로 자체가 없습니다.
기갑부대가 엄청 힘들게 미로 탈출하듯 느리게
들어간다 해도 이번 하마스 공격에서 보듯이
이란 드론에 격파되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