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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1 13:12
[잡담] ㅋㅋㅋㅋ 뭐 이스라엘 역사가 어쩌고 저쩌고라고?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1,044  

일단... 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위치한 곳에서 바빌론유수 이후로 역사적으로 유대인이 어떤 세력에 의해 강제로 이주된 적이 없습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유목민족이었고, 중동지역의 주요 인적집단인 셈족에 포함되며 셈족중 종교적으로 야훼신앙을 믿는 자들이 결집하여 이들을 유대인으로 구분하기시작한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튼 기원전 10세기정도에 사울이 이스라엘 왕국을 시작했고, 이후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다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반기를 든 여로보암을 지지하는 10지파와의 갈등으로 왕국이 분열되었으며, 여로보암을 지지하는 세력에 의해 이스라엘왕국(이들을 사마리아인이라 이후에 불렀죠.)이 이어지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현재의 이스라엘 남쪽에 유다왕국(이들이 유대인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을 세웠습니다. 뭐 이것도 여러 논쟁이 있지만 이후에 아시리아에 의해 이스라엘왕국이 멸망하고, 유다왕국도 신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합니다.

그 이후로는 바빌론유수로 잠시 민족 전체가 현 이스라엘 땅에서 강제 이주되지만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고 키루스2세 의해 유대인들이 원래 거주하던 이스라엘 땅으로 자유롭게 가도록 했습니다. 뭐 이후 알렉산드로스의 원정으로 헬레니즘왕조의 지배를 받았지만 강압적인 지배를 받았을지언정 강제로 이주당한적없이 지내다 마케도니아왕국의 붕괴로 잠시동안의 짧은 하스몬 왕조가 설립되었다가 이후 폼페이우스의 동방원정으로 로마에 편입됩니다.

로마지배시절에 여러차례 유대인들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전부 진압당하였지만 로마에 의한 강제적 이주는 없었으며, 지리적 이점(이집트와 시리아를 이어주는 중요한 길목이라 중계무역이 발달함)으로 인해 상인집단화한 유대인들이 자발적으로 로마 곳곳에 유대인 집단촌(상업거점)을 형성하며 이주하였던것을 시온주의자들이 마치 로마에 의해 강제 이주가 이루어져 탄압받았다는 식의 프로파간다를 한것입니다.

아무튼 로마가 무너진 후 이슬람 제국들에 의해 통치를 받게되는데 이후 들어선 여러 이슬람 제국들은 이슬람으로의 강제 개종을 하지 않았고, 오랜 통치시일동안 세금을 덜내는등의 사회적 이점으로 자발적으로 이슬람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이 많았으며, 종교적 이유로 유대인이라 결집하던것이 당연히 무너지고, 언어도 히브리어대신 아람어, 그리스어, 아랍어등으로 교체되어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상실한 사람들이 해당지역에 거주하게 된겁니다.

이후로 십자군 전쟁당시에 십자군은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도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탄압했기에 당연히 유대교의 영향력은 더 적어졌고, 장기간의 오스만 제국의 통치하에 더더욱 자신을 유대인이라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소수화(원래 유대인이었던 사람들이 개종과 이어진 이슬람 아랍인들과의 혼인으로 자신을 유대인이 아닌 아랍인으로 인식하게됨)되었습니다. 거꾸로 로마시대이후 경제적 이유로 유럽으로 이주하였던 유대인들이 기독교신앙의 문제(고리대금업의 금지 및 봉건사회로 인해 상인집단인 유대인에게 경제적 부가 집중됨)로 경제적 이득을 얻게되어 이쪽이 다수화 되었죠.

문제는... 1880년대 이후 드레퓌스 사건등으로 유럽내에 반유대주의가 충격을 먹은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엄청난 경제력을 가진...)이 시온주의 운동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을 통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소수로 거주하던 유대인들을 지원하고, 유럽의 유대인들중 일부도 여기로 이주하여 토지를 대규모로 구입해 정착하면서 갈등이 생깁니다. 대부분 이지역의 토지는 부재지주가 아랍인 소작농들에게 땅을 빌려주는 구조였는데 시온주의자들에 의해 이들 토지가 매각되면서 아랍인 소작농들이 수세기동안 대대로 경작하던 토지를 빼앗겼으며 생계 수단을 박탈당한게 된 상황이 되었고, 이후 점점 더 많은 유대인들이 시온주의자들의 기금으로 통해 대규모로 이들 지역에 들어오면서 돈과 같은 유럽인인 지배세력인 영국의 뒷배를 통해 강압적으로 토지취득(토지를 안파는 부재지주 및 자영농에게 무력행사등을 통해 토지를 강제로 매입하고 쫓아내는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음.)을 하게되어 해당지역에 수천년간 거주하던 아랍인(이들중 상당수는 과거 유대인이었지만 종교적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아랍인으로 여기게된 사람들임)과 충돌이 생기게 된겁니다.

거기서 영국이 벨푸어 선언이라는 황당한 개짓거리를 하게되면서 영국이 강제로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하고, 이 지역을 영국령 팔레스타인이라 선언하며, 벨푸어 선언이 반영된 통치를 시작하였습니다. 강제로 점령하며 시작된 군정이 끝나고 민정이 시작되며 처음 이 영국령 팔레스타인을 지배하는 고등판무관에 시온주의자 유대인인 헐버트 사무엘을 임명한것만 봐도 영국이 일방적으로 시온주의자들의 뜻에 따라 편파적으로 갔음을 알 수 있죠.

이러한 영국의 행위는 이후로 절대 다수였던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던 아랍인들의 권리를 무시하고 소수이며 이주민이 대다수인 유대인 시온주의자들의 권리만을 보장하는 식으로 무력통치되어 아랍인들을 강력히 탄압하는 정책을 행했고, 이에 대해 아랍인들은 1930년대 부터 대영제국에 맞서게 됩니다. 아랍인들은 총파업과 시위등에 세금납부거부를 하였는데 이에 대해 영국은 무력으로 이들을 제압하며 폭동으로 계속이어졌으며, 시온주의자(이슈브, 하가나, 이르군등등)들은 무기들을 영국의 묵인(반면 아랍인들이 이들에 대항하고자 무장하면 이들은 영국군에 의해 공격받았죠.)하에 반입 및 무장하여 아랍인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했죠.

아랍인들은 이런 이주 유대인들과 영국군으로 부터 무력으로 계속 공격받고 자신들의 정착지를 빼앗기자 1936년 대반란으로 명명된 대규모 총파업과 시위 및 폭동이 벌어졌고 이를 영국군과 이주 유대인들이 무장된 병력으로 이들을 공격하며 서로간에 유혈충돌이 벌어져 아랍인에서 5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약 15,000명의 부상자(반면 영국군과 유대인은 약 760명 정도의 사망자와 1200명의 부상자가 발생)가 발생해 무력으로 강제 진압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어떤분이 허위로 아랍인들이 1947년 유엔총회에서 영국령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거부했다고 했지만 당시 분할안은 아랍인들 뿐 아니라 유대인들도 거부했었습니다. 즉, 유엔의 중재는 둘다 거부했다는 거죠.

이후 1948년 5월14일 다비드 벤구리온이 이스라엘의 건국선언 전까지 유대인들은 영국을 비롯한 서구열강들의 지원하에 아랍인들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공격(물론 이에 대해 아랍인들도 무력으로 대항했지만 무장수준에서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사실상 일방적으로 공격당했죠.)하였고, 이후 미국, 영국등의 서구국가들의 지원을 얻은 이스라엘이 여러차례의 전쟁을 통해 팔레스타인들을 지지하던 다른 신생 아랍국가들을 패배시키고 현재의 이스라엘이 된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아랍인들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통치를 계속 이어오고 있고, 당연히 이런 폭력에 아랍인들도 게릴라전으로 대항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겁니다.

4차 중동전까지 아랍연합국이 패배하면서 사실상 아랍연합국들은 내정문제에 집중하며 이스라엘과 전쟁을 지양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사이는 안좋고, 여러번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기회가 있었지만 사다트 대통령 암살과 라빈총리 암살이라는 양쪽다 극우파들에 의해 평화적 해결을 하려던 수장들이 암살되면서 특히 이스라엘에 강경파 정권이 장기집권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 가장 평화에 근접했던 제2차 오슬로 협약이 무력화 되었고, 이로 인해 이러한 평화협상을 주도했던 야세를 아라파트 중심의 중도 협상파들의 입지가 줄어들어 이스라엘의 강압통치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자지구를 하마스가 사실상 지배하게 만든것도 이스라엘입니다.


정말 길게 글을 썼습니다만... 하마스가 인간이하의 짓거리를 현재 저지르고 있는것 맞습니다. 민간인 지역에 대한 로켓탄 공격과 이번에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를 납치, 살인하고 심지어 여러 잔학행위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글과 댓글다는 많은 분들이 하마스가 저지른 이런 죄악에 대한 벌을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이 받고 있으며, 현재 이스라엘의 민간인을 포함한 무차별 공격이 정당한 권리라고 하는 분들은... 이스라엘의 건국과정과 이후에 그들이 벌인 행위들에 대한 죄악의 벌은 누가 받아야 할까요?

세상에 선악의 문제로 간단하게 판단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강력한 우방인 미국의 입장에 따라 이스라엘의 편에 서는게 국익적으로는 맞을지 모르지만 개개인의 가치판단에서 이스라엘이나 하마스나 누가 더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던가 아니면 누가 선이고 악이라는 소리는 헛소리입니다. 둘다 개짓거리를 해왔고, 하고 있으며, 그들의 저지른 짓거리로 인해 어린이,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들이 그 피해를 입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선 테러행위와 어린이와 여성에 대한 잔학행위를 한 하마스가 악이겠지만 하마스 입장에서 수십년간 수천명의 어린이와 여성을 죽인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대한 보복행위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오늘 알려진 이번에 납치된 어린이들에 대한 화형은 아마도 2014년 벌어진 카다이르라는 소년에게 가해진 이스라엘 극우파들의 화형에 대한 보복행위일겁니다. 이처럼 너무도 오랜기간 서로를 공격하며 이제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금도마저 벗어나 있는 양측(이스라엘이 군사작전중에 어쩔 수 없이 수천명의 어린이와 여성을 학살한줄 아십니까? 하마스가 인간방패로 민간인을 삼으니 그런 피해가 생긴다구요? 2014년에 벌어진 대규모 전면전에서 이스라엘은 유엔이 운영하는 난민촌과 난민촌에 마련된 학교등에도 정밀폭격을 했었습니다. 이로인해 수십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하기도 했었죠.)에 누구는 착한놈 누구는 나쁜놈이니 일방적으로 비난하자는 얘기가 도대체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결론적으로 그냥 입다물고 계세요. 우리는 유대인도 아니고 팔레스타인인도 아닙니다. 하마스가 저지른 죄악을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받는다고 주장하시려면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을 이스라엘 민간인이 받는것도 성립되는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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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움 23-10-11 13:21
   
또 빼먹고 쓰네..2014년도에

하마스가 먼저 이스라엘 소년 3명 납치해서 살해한걸 이스라엘 극우자들이 보복으로 1명 납치 살해.

대신 이스라엘은 극우자들을 잡아다 처벌을 했는데. .하마스는?? 어린애들 3명이나 죽인 하마스는?

어차피 이번 판은 하마스가 크게 만들었고  이스라엘인뿐만 아니라 외국국적인들도 그냥 다 죽여
버렸으니 판 더 키운꼴이고..

멕시코도 특수부대 이스라엘로 파견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판인데.. 하마스가 판을 키워도 너무 키웠고 지들 불리하게 키웠음.

필리핀이나 태국은 특수부대 파견 안하고 참는게 이상할 정도니
     
쿠비즈 23-10-11 13:33
   
예 하마스가 이스라엘 소년 3명을 납치 살해한걸 따지면 하마스가 이들에 대한 납치살해의 원인으로 지목한 2012년 하마스 리더의 살해과정에서 민간인 어린이 수십명이 같이 사망한 것도 님은 왜 빼먹나요?

그냥 둘간에는 끊임없는 보복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노토리움 23-10-11 14:06
   
그렇게 따지면 하마스 리더에 의해서 실행된 각종 테러, 기습공격에 따른 민간인 사망은 왜 빼먹나요?  말처럼 끊임없게 되니까 중립을 하려면 정확하게 중립을 하던지 하라는겁니다.

하지만 이번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어서
신생아까지 참수한 하마스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응징 당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요람에 참수 흔적으로 피묻은거 보고 할말이
               
쿠비즈 23-10-11 14:15
   
UN이 운영하는 난민캠프의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백린탄을 퍼부은거는 어떤 응징을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시나요? 참수는 할말이 없는데 백린탄으로 산채로 뼈까지 타들어가 죽어간 아이들에는 아무말 할게 없어요?

그리고 2012년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은 당시 파타(하마스의 반대정당으로 중도파에 협상 및 국제연대를 통하여 이스라엘로부터의 독립을 하려는 곳으로 과거 아라파트가 소속된 정파입니다.)에 의해 UN에 비회원 참가국으로 가입하려던 시점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강경파 정부가 들어서고,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에 탄압이 이어지자 하마스가 간헐적인 테러공격과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철저한 보복행위가 이어지다가 파타주도하에 휴전이 이루어져 서로간의 공격이 2년가까이 멈춰있던 시기였음에도 이스라엘의 중도우파가 지지율 하락과 팔레스타인의 파타당의 외교적 노력의 결과물이 나오려하자 고의적으로 공격한 겁니다.

님이야 말로 중립을 하려면 정확하게 중립을 하세요. 하마스에 의한 테러요? 이스라엘의 엄청난 공격은 왜 얘기안하시냐구요.

이스라엘의 강경파가 득세한 정부나 하마스나 둘다 똑같은 새끼들이라구요. 이스라엘의 아이들을 포함해 학살한 하마스가 개쓰레기 새끼들인것처럼 민간인이 있음에도 무차별 폭격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도 개쓰레기 새끼들인겁니다.
     
쿠비즈 23-10-11 13:46
   
당시(2012년) 이스라엘은 UN난민구제사업국에서 운영하는 학교(여기에 하마스가 있었겠습니까? 유엔이 관할하고, 가자지구 외곽에 위치한 UN난민캠프에 있는 곳인데?)에도 백린탄을 포격하여 10명의 어린이(이중 5명은 5세미만)가 사망했었습니다. 이러한 공격에 UN이 강력하게 규탄했고, 이집트 총리도 현장에 방문까지 했었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대하여 그냥 오발사고라며 되도안는 핑계로 아무도 처벌한적 없습니다. 이미 2014년 전에도 UN이 관리하는 난민캠프를 이스라엘군이 고의적으로 공격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2014년에도 2012년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학교를 공격했었구요.

이 당시(2012년) 이집트 칸딜 총리는 이 학교를 방문해 사망한 4살 아이의 주검앞에서 "내 손과 옷에 여전히 이 아이의 피가 묻어있다. 이스라엘은 공격을 멈춰야 한다. 우리는 절대 침묵할 수 없다."라고 하였고 UN에서 이 사건이후 팔레스타인을 비회원 참관국 승인이 이루어지게된 결정적 사건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당시에 어린이 47명을 포함하여 139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사망했고, 당시 이러한 무차별적인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에 대해 이스라엘인들이 산 정상에서 맥주먹고 파티하며 환호하고 불꽃놀이하는 비인간적인 짓거리도 했었죠.

이 가자폭격의 선제공격은 낮은지지에 허덕이던 이스라엘의 중도우파 여당이 극우파와 손잡고 전쟁을 시작한거였습니다. 님은 이때 문제는 왜 빼먹고 쓰시죠? 하마스가 당시 이스라엘 소년 3명을 납치살해한 원인(이에 대한 보복행위라 했죠.)으로 지목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2014년에 벌어진 카다이르라는 소년을 살아있는채로 화형한 범인들이 이스라엘 법정에서 처벌받기는 했습니다. 주범은 징역 10년(살아있는 소년에게 휘발유를 억지로 먹이고, 휘발유를 뿌린 후 살아있는채로 화형하고, 이를 영상으로 남기기까지 했는데 겨우 10년이요? ㅋㅋㅋㅋ), 종범들은 8년, 5년, 5년 각각 받았지만 주범은 5년만에 출소했고, 나머지 종범들도 각각 형량의 절반도 안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스라엘 극우파들에게 영웅대접 받으며 잘 살고 있고요.
          
노토리움 23-10-11 14:17
   
이후 아랍 민주화 운동의 여파를 받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적극적인 후원세력이었던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이 몰락하고 군부가 재집권하면서 이집트에서의 지원이 뚝 끊겼다. 이전까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이집트측이 땅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었는데, 이를 상실하여 큰 타격을 받은 셈.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에서도 하마스는 정치적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집트측의 싸늘한 반응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또한 시리아 등 다른 지역에서의 지원도 이란과 레바논, 카타르를 제외하곤 거의 없어진 상태. 호의적이었던 국제여론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등장 이후 완전히 차갑게 식어버렸다.

외부에서의 지원이 급감하면서 내부에서의 지지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었고, 그 결과
2014년 자체 여론조사에서 팔레스타인 국민 63%가 하마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마스 입장에서는 아닌 때에 발등에 불 떨어진 격. 하지만 이것도 2014년 7월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면전으로 역전되어 지지로 바뀌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내부적으로는 하마스가 벌이는 전쟁에 지쳤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이스라엘이 무력행사를 하면 어찌됐든 하마스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한때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하마스의 입장에서는 결코 바람직한 변화는 아니다.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인들은 구분할줄 알거고
하마스에 팔레스타인들의 지지가 떨어질때마다 분쟁이 발생?????  딱봐도 그림이 나오는데요
               
쿠비즈 23-10-11 14:25
   
이집트와 연결된 땅굴이 왜 생겼을까요? 바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조치때문에 생긴겁니다.

두번째로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에서 파타가 주장한 외교적 노력에 의하여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자는것이 현실화(UN에 비회원 참가국으로 승인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대해 엄청난 국제적 비난이 이어짐.)되었기 때문에 하마스에 반대하는 여론이 강해졌죠.

그러다가 다시 하마스가 세력이 넓어지고 강해진건 이후 이스라엘이 파타당을 고립시키는 짓거리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서 하마스가 다시 세력을 크게 키운겁니다.

이스라엘의 강경파와 하마스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이번에 이집트에서 사전에 하마스의 공격정보를 이스라엘에 알려줬다는 보도도 있죠.)서로 공생관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강경파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탄압행위가 하마스의 입지를 강화시키고, 하마스는 반대로 이번 공격같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행위가 이스라엘 강경파들이 어려운 정치적 상황을 타개해주었죠.
달빛대디 23-10-11 14:15
   
핑퐁식으로 서로 보복을 반복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거 모르는 사람 없고, 그거 몰라서 하마스 욕하는 거 아님.

항상 느끼는 거지만 꼭 뭔가 객관적인척, 공정한 척 하는 사람들 조차도 자기가 그런 사람이란 거 보여주려고 글 쓴거 보면  그런 자기의견을 포장하기위해 곁가지를 쏙 빼고 왜곡하는 경우가 많더만.

윗 글도 전체적으로 이번 사태를 "이스라엘의 탄압과 팔레스타인의 보복" 같은 되도 않은 스토리로
 짜맞춰가면서 글을 쓰고 있는거 너무 티가나서 보기가 역겨움..

보복과 보복의 반복이라는 관점에서 양쪽의 행위를 균형있게 다뤄서 글을 쓰시기 바래요.
     
쿠비즈 23-10-11 14:17
   
곁가지를 빼는거야 말로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인간들이죠. 현재의 모든 근본적인 시작이 이스라엘의 건국과정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인데요.
          
달빛대디 23-10-11 14:29
   
진짜 이런 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진짜 웃기고 계시네요.

최근 사우디를 비롯한 이슬람과 이스라엘의 화해&평화공존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니까,

그 분위기를 깨고 싶은 이란의 지원, 그 지원을 등에 업은 하마스가 저지른 짓이란게

국제정세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바로 알 수 있는 걸 가지고

역사까지 쳐 들고 와서 보복 어쩌고 헛소리 지껄이면서 물타기 하는거 언제까지 봐줘야 되는가요? ㅋㅋㅋ
               
쿠비즈 23-10-11 14:56
   
예 맞아요. 하마스가 그런 짓거리 하는 개쓰레기 집단 맞다니까요. 근데요. 이스라엘(정확히는 이스라엘 강경파라 해야하나요? 근데 이런 이스라엘 강경파를 현 집권세력으로 선출한게 이스라엘 국민이죠. 하마스를 선출한게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인것처럼요.)도 만만치 않은 개쓰레기들이에요. 바로 2014년에 그랬다고요. 파타당이 중심이 되어 UN등의 국제사회에 호소하여 이미 합의되었던 오슬로협정에 따라 팔레스탄의 독립을 이루려하자 선제공격을하고, 수천명의 민간인을 학살했었다고요. 그리고 1995년에도 그랬죠. 라빈총리와 아라파트가 합의하여 오슬로협정을 체결하고, 서로 평화로 가려하자 이를 박살내려 라빈총리를 암살하고 극우파가 집권해 오슬로협정 무시하고 팔레스타인 인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바람에 화해와 평화공존이 무산되었다구요. 이스라엘 강경파에 의해서요.

아무튼 하마스만 개짓거리하나요? 이스라엘의 강경파들도 그에 절대 뒤지 않는답니다. 그냥 둘다 답없는 집단이라구요. 님이야 말로 균형 좀 찾으세요. 이스라엘이 민간인 학살하는건 선한행위 인거고, 하마스가  민간인 학살하는건 악한 행위인가요? 둘다 개쓰레기짓거리 서로 하고 있는겁니다.
직장인1 23-10-11 14:15
   
거두 절미하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가 반대입장이었으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은 진작에 씨가 말랐을거라고 생각함 ㅋㅋㅋ
     
쿠비즈 23-10-11 14:18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반대입장? 역사에 가정은 있을 수 도없으며, 일단 이스라엘의 건국과정을 다시 복기해보면 반대입장이 존재할 수 없다는걸 모르시나요?
          
직장인1 23-10-11 14:26
   
저는 팔레스타인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거고
저런 비슷한 얘기는 저만 하는게 아니에요.

"팔레스타인이 무기를 내려놓으면 평화가 올것이고
이스라엘이 무기를 내려놓으면 인종학살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누군가 얘기했었죠.
               
쿠비즈 23-10-11 14:37
   
제2차 오슬로 협정으로 팔레스타인이 무기를 내려놓았더니 그 협상을 주도했던 이스라엘 총리(라빈총리)가 이스라엘 강경파에 의해 배신자라며 암살당하고, 극보수 리쿠드당이 총선에서 승리하여 베냐민 네타냐후가 총리가되어 오슬로 협정을 무력화시키며 정착촌등을 확대하는등의 팔레스타인인들을 탄압하고 그런 평화협상을 이끈 팔레스타인 대표(아라파트)를 정치적으로 바보로 만들어 하마스같은 쓰레기 강경파가 팔레스타인을 대표하게 만들었죠.
               
쿠비즈 23-10-11 14:41
   
그리고 이스라엘이 인종청소를 안한다구요?

샤브라 샤틸라 학살이나 좀 찾아보세요. 이스라엘의 건국초기(그때는 맨날 인종청소였죠.)도 아닌 1982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구글 검색해보시면 이번 하마드의 민간인 학살에 버금가는 사진들 보시게 될겁니다.

이스라엘 극우파에 의한 라빈총리의 암살과 극우세력의 집권으로 하마스가 집권하고 테러공격을 마구 하게 되었듯이 헤즈볼라가 만들어진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무활 23-10-11 14:41
   
네타냐후의 목적은  백인계 유대인 민족만의 이스라엘 그게 궁극적 목표에요
어떤 이상이나 목적의식같은 것 없습니다 오로지 백인 유대인들만의 유대왕국 건설이에요
     
쿠비즈 23-10-11 14:59
   
이번 하마스의 개짓거리에 대하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공격이고, 이로인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학살을 두고 하마스를 집권세력으로 만들어준 그들의 업보이고, 책임이라고 한다면 마찬가지 논리도 성립되죠. 말씀하신 네타냐후 같은 쓰레기를 집권세력으로 만들어준 이스라엘 국민들이 그들이 만든 업보와 책임을 하마스의 개쓰레기 공격으로 받은겁니다.

둘다 똑같죠.
slrkanfk022 23-10-11 15:33
   
https://www.youtube.com/watch?v=F14KJKm2MEk

님아  이거한번보고 뇌를 다시 깨워.

근본적으로 과격무장단체들은 평화고 나발이고 없어.
그들은 공존이라는 개념이 없기때문에 피를 부르는거야.
같은 이슬람 국가 이집트 요르단 대빵까지 죽일려고 하는게
그들의 본성이야.

하마스를 전체 팔레스타인으로 일반화 시키지말고
그럼 서안지구애들은 그나마 이스라엘과 서로 인정하고
살고 있고

그틀의 이귄을 위해 서로 통수치고 개짓거리한게
아랍연맹이고
황제폐화 23-10-11 16:10
   
당신이 뭔데 역사를 규정짓고 말해라 마라 하는건가? 현대 국제사회는 명분을 얻는 싸움임. 절대적인 패권국도 명분없이 전쟁을 일으키면 비난받고 제대로 수향할 수 없음. 하마스는 명분없는 학살을 저질렀고 그 하마스를 지도부로 둔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분쇄될때까지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도 할 말이 없음. 모든 전쟁이 그래왔고 완벽하게 박살나고 항복을 받아야 끝나는 일임.
     
쿠비즈 23-10-11 16:51
   
2012년, 2014년에 명분없는 이스라엘의 선빵에 님은 분노하셨나요? 그냥 힘센자가 정의다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