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도 떨어뜨리는 미군의 레이저무기
SF영화에서 나오는 레이저빔이 상상속의 장면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미군은 고성능 공중발사 레이저 무기를 이용하여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하였다고 미사일 방어국(MDA)이
2월 12일 발표하였다.
이번 발사시험은 미국의 California의 Ventura에 있는 Point Mugu's Naval Air Warfare Center에서 PST기준 오후 8시 44분에 실시
되었으며, 사용된 레이저 무기는 미래의 고에너지 빔무기를 사용하였다.
고성능 공중발사 레이저무기체계는 주계약자 보잉사가 미국 미사일 방어국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데,
보잉사 747 대형제트여객기를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Northrop Grummam사는 고 에너지 레이저를 공급하고,
Lockheed Martin사는 광속 및 사격통제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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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무기를 장착한 보잉74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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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무기를 발사하는 747기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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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은 발사직후인 상승단계일때 움직임이 가장 완만하여 적으로부터의 공격에 제일 취약한 단계인데,
그것을 파악하여 레이저로 요격한다는 것이 개발의 요지이다.
<YAL-1A의 Laser turret>
ABL(AirBome Laser)의 개발로, 미국은 가상 적국의 영공 근처에 진출해 공중에서 대기하다 조기경보기, 이지스함,
그리고 정찰위성 정보와 연동하여 즉시 공격 및 요격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보잉 747-400F를 개조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YAL-1A이며, 보잉사와 노스롭구먼, 록히드마틴 등이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Laser turret 근접사진>
<System 구조도>
미 해군은 레이저로 무인 비행기(UAV)를 격추하는데 성공하였다는 보도를 내보냈는데, 이를 통해서도 미국의 레이저무기
사업이 얼마나 발전하였고, 진행중인지 알 수 있다.
아래의 글은 미국의 보도를 기사화한 중앙일보의 기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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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공개한 레이저 웨펀 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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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무기체계사령부(NAVSEAcNaval Sea Systems
Command)는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저 빔을 쏘아 비행기를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NAVSEA는
캘리포니아 산 니콜라스 섬에서 '레이저무기시스템(LaWS·
Laser Weapon System)' 을 테스트했다. 이 실험에서 해군의
LaWS는 강력한 레이저 빔을 쏘아 2대의 무인비행기(UAV)를
격추시켰다.
NAVSEA는 해양환경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비행기를 추적,
격추시킨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레이저무기 프로그램 매니저인 데이비드 키엘은 '비행기
격추성공은 레이저 무기의 효용성을 입증하는 것' 이라며 '
보다 강력해진 레이저 기술이 발전과 통합 무기시스템은
레이저 사거리를 늘려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새로운 무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
미군은 비용이 많이 드는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정확하고, 속도가 빠르고, 다루기 쉬운 레이저 무기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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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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