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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02 17:11
[사진] 태국공군 F-16에서 한국산 KGGB 유도폭탄 운용 확인
 글쓴이 : 노닉
조회 : 4,071  



태국공군의 F-16 전투기에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를 운용중인 것이 공식 확인됐다.

태국 공군(RTAF)은 10월 30일(현지시간)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 전투기가  KGGB를 투하하는 비행 훈련 기록을 공개했다. 

태국 공군은 훈련 도중 F-16에서 한국형 활공폭탄 KGGB를 투하했다. 이는 F-16에 KGGB가 무난하게 운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태국 공군은 2021년 LIG넥스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KGGB 20발(1차:10발,2차:10발)을 도입했다.

KGGB 도입 당시 태국 공군은 KGGB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한 T-50TH 골든이글 경전투·공격훈련기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F-16A/B MLU에 우선순위로 탑재했다. 

태국 공군은 주력전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A/B(MLU) 55대와 스웨덴 사브의 JA-39 C/D 그리펜 12대를 운용 중이다.

태국공군은 2016년 F-16A/B MLU 개량을 한 기체들이다.

개량내용은 노드롭그루먼(Northrop-Grumman) AN/APG-68(v)9 radar, Link 16 데이터 링크, 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 (JHMCS), Terma ALQ-213 전자전 관리 시스템, 스나이퍼(Sniper) 타겟팅 포드 운용, 개선된 야간 전투능력과 그리펜과 같이 도입한 2대의 Saab 340 AEW&C기와 Link-16 데이터링크 개량을 한것이 포인트다.

KGGB는 2012년 12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독자 개발됐다.

재래식 폭탄(MK-82)에 중거리 GPS 유도키트(GPS 유도장치와 글라이더 날개 등)가 장착됐다. 

500파운드 MK-82등 무유도폭탄에 유도키트를 장착해 글라이더처럼 활강시켜 숨어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비행 도중 목표물을 변경하거나 선회 공격이 가능하다. 

KGGB는 북한 갱도포병을 공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거리 활공폭탄으로 은폐된 적의 장사정포를 포함한 목표물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기존의 500파운급 재래식폭탄을 유도무기로 개량할 수 있으나, 아직 1000파운드 이상은 개발이 안된 상태로 추가로 개발이 필요하다.

KGGB는 사용하기 전 조종사가 항공기 조종석에서 휴대하는 PDU(Pilot Display Unit)에 임무 데이터를 저장하면 된다. 

KGGB는 227KG 무게로 최대 사거리는 약 100km이다. 원형공산오차(Circular Error Probable, CEP) 등급은 13m이다.

2018년에 사우디아라비아로 150발이 먼저 수출됐으며, 2021년에 태국이 도입했으며, FA-50GF를 운용을 시작하는 폴란드공군도 KGGB를 라돔에어쇼에서 일반에게 공대지 무장으로 공개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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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라요 23-11-02 17:21
   
얘들도 허벅지에 매단 단말기로 발사하려나
통합비용이 없다는 게 매력적인 무기이긴 함
Korisent 23-11-02 17:25
   
이거 정말로 FA50 불럭20에 통합해야 됨.
     
황구라요 23-11-02 17:27
   
통합 안해도 멀쩡히 발사됩니다.
          
네오구리 23-11-02 17:48
   
통합 하면 발사에 필요한 단말기 필요 없어지니 통합해야 한다고 하신듯?
     
귀요미테츠 23-11-02 20:01
   
KGGB OFP 통합은 난이도가 낮아서 신규 기체에 대한 고객 요청이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기체에 한에서는  PDA로도 후방 무장사 운용에 별 무리가 없기에 통합 소요가 없었던 거지요
피싱맨 23-11-02 18:38
   
20발? 쟤들 저거 사다가 소꿉놀이하나
     
소문만복래 23-11-03 09:38
   
비싼 항공기를 적진 위에 날려보내 방공망에 노출시킬 이유는 없으니, 대부분의 공습은 중장거리 공대지 미슬로 해결하게 됩니다.
kggb 같은 유도폭탄은 별거 없어 보이지만, 막상 용도는 많이 제한되어 있어요.
적 대공수단을 망실하게 만들고 공습을 시도할때, 넓게 분포한 적 병력은 그냥 멍텅구리폭탄으로 날리면 되거든요.  그다지 정밀할 필요가 없습니다. kggb같은 비싼 키트를 별 정밀타격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몇백만원짜리 폭탄에 달아서 같이 폭발시키기에는 아깝잖아요.
가끔 민간구역에 숨어들어 항전하는 적의 사령부나 주요시설만 타격하고자 하는 경우처럼 특이한 경우에만 쓰는게 kggb입니다.
그래서, 우리군처럼 폭탄을 잔뜩 가지고 있는 대규모 공군전력도 정밀유도폭탄의 경우는 보유수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당장 우리만 해도 보유수량이 200발이 채 안될겁니다.
          
Irene 23-11-03 19:06
   
그보단 훨씬 많을걸요
2016년에 필수 전투 예비 비축탄 60일분의 반도 못 채운 상태에서
LIG에 사우디에 우선 팔라고 꿔준게 150발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