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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7 00:35
[뉴스] 경주에 소형 원자로 건설중…NYT "한국, 핵잠 독자개발 가능성"
 글쓴이 : 밥밥c
조회 : 4,561  




작년에 나온 뉴스인데, 스마트 원자로(한국 워자력 연구원)100메가짜리가 

핵추진 잠수함용이죠.

물론 선박에도 장착할 예정이구요.

그래서 소형 원자로 smr 개발계획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당연히, 반대하는 집단은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 하구여.

미국은 한국에서 대량생산할 경우 상당히 저렴해 질 것이기에,

딱히 반대하지는 않구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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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23-11-27 05:54
   
위 뉴스/동영상은 2021 년 12 월 15 일에 올라온겁니다. 2 년 전 얘기죠.

반대하는 집단 ? 대체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애초에 핵잠수함용이 아닌 것인데, 이거 만들든 말든 핵잠수함과는 상관도 없고요. 그러니 찬성이니 반대니 그런거 할 이유도 없죠.
archwave 23-11-27 06:13
   
경주에 선박용 SMR 개발 위한 70MW급 원자로 짓는다
( http://m.dongascience.com/news.php?idx=50484 )

위 2021 년 11 월 12 일자 뉴스를 보세요.

뉴스에 참고로 나온 신월성 1 호기의 열출력이 2825 MWt 인데 전기출력은 1000 MWe 이고요.
이 전기출력을 마력으로 바꾸면 134 만 1020 마력이고요.

해양용 SMR 기술 실증용으로 만드는 것이고, 열출력이 70MWt 입니다.
열출력에서 뽑는 전기출력 비율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전기출력은 24.779 MWe 가 됩니다.
이 전기출력을 마력으로 바꾸면 3 만 3229 마력이고요.

참고로 ( 톤 수는 수중 배수량 )
미국 18750 톤 오하이오급 원자력잠수함의 원자로 열출력은 260 MWt
프랑스 5300 톤 쉬프랑급 원자력 잠수함의 원자로 열출력은 150 MWt 전기출력은 50 MWe

정조대왕급 구축함은 만재 12000 톤, 경하 8200 톤인데 엔진이 11 만 6400 마력입니다.
마력을 전기출력으로 환산하면 86.8 MWe

---------

프랑스의 쉬프랑급 원자력 잠수함이 한국이 모델로 삼을 가능성이 굉장히 큰데요.
이걸 굴리려면 경주에 짓는 선박용 SMR 이 2 대 이상이 필요합니다.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굴리려면 3 대 이상이 필요하고요.

이 규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디까지나 그냥 실증용이라 봐야 합니다.
archwave 23-11-27 06:16
   
참고로 선박용 SMR 과 잠수함용 SMR 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그냥 물 위에 거의 흔들림없이 떠 있을 대형 수상 선박에서 돌아갈 원자로와
아주 요란한 3 차원 운동을 하게 될 잠수함에 들어갈 원자로가 같을 수가 없죠.

경주에 짓는 SMR 이 성공해도 잠수함용과는 애초에 족보가 다른겁니다.

그러니 이걸 언론에서 잠수함과 연결시켜서 말한다는 자체가 아무 의미없는 설레발일 뿐이고요.
     
ccvcc 23-11-27 06:41
   
대형선박이 흔들림 없다고요???
물위에 떠있는선박 6자운동하네요;;
물속에  있는게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요
황천항해 검색해보세요;
https://youtu.be/JvpHGazZgj0?si=8-TxuBL6eall1KEx

https://youtube.com/shorts/UFXrfZ4tBVM?si=gkMj8pWZC96-5CXM

선박이 기본적으로 진동이나 뒤틀림 잠수함보다 더 열약한 환경입니다.
          
archwave 23-11-27 07:16
   
파도가 아무리 심한들 대형 선박이 기울어져봐야 얼마나 기울어지겠습니까 ?
간단히 말해서 수평은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잠수함의 경우 수십도 각도 기울어지는 정도는 예사죠.
수상에서는 파도가 있겠지만, 물 속에서도 해류가 있고, 지상에서 난기류 같은 것도 물 속에 있습니다.
파도의 흐름 이기는 것보다 해류의 흐름을 이기는 것이 더 힘들걸요.

잠수함에 비하면 대형 선박은 거의 흔들림 없는 것 맞습니다.
               
점퍼 23-11-27 09:02
   
선박에 비하면 잠수함이 오히려 흔들림이 없습니다.
아무리 큰 선박도 큰파도를 만나면 가랑잎에 불과하죠.
                    
archwave 23-11-27 10:04
   
잠수함이 비상부상하는 동영상보면 저거 하늘로 날아가려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그렇게 심하게 기울어지는 상태로 기동할 일이 수상 선박에 있겠습니까 ?
만약 있다면 침몰할 때겠죠.

어뢰를 피해야 할 때라든지 그런 경우 바다 속에서 그런 기동은 얼마든지 하게 될테죠.
그렇게 급경사로 움직이면서도 급가속 감속할테고요.
                         
점퍼 23-11-27 10:17
   
그건 기울어진 것이지 흔들림은 아닙니다. 배의 경우 횡요 운동에 파도 꼭대기에 올라타면 앞뒤가 들려서 배가 뒤틀리는 소리가 나죠. 이것 때문에 실제로 용골이 꺽이기도 하구요.
잠수함의 비상 부상이라고 해도 그냥 선체가 기울어질뿐  온갖 흔들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요.
배의 경우 심한 파도칠때 안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사람이 그냥 날아다닙니다.
그것도 한번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폭풍을  벗어날때까지 며칠을 요동 치기도 하지요.
                         
archwave 23-11-27 10:22
   
긴급부상한 다음에 수면에 철퍼덕 엎어지는데요.
                         
ccvcc 23-11-27 12:48
   
님이 말하는 긴급 부상하는 정도 충격량 태풍이나 풍랑주의보때
 선박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요;;;
아래보고오세요 우기지 말고;;

https://youtu.be/F71jjMWSy3c?si=pb19rhPHX30E9yGL

https://youtu.be/pr0KGE98IXc?si=ysUDNzApUGH1JPym

그리고 긴급부상 선체부서지던말던 물밖에나와야할때 쓰는 걸;;;;
                    
지란지교 23-11-28 22:32
   
큰 태풍이 오면
수상함은 항구로 들어오는데, 잠수함은 물 속으로 들어가요
물 밑에 내려가면 흔들림없이 편안하게 있다 며칠 버티다 올라오면 끝납니다.
밥밥c 23-11-27 07:42
   
현재 후쿠시마 사고난게 460메가죠.

그게 현재기준 미니어쳐 이기는 하겠죠.

그 후쿠시마 25% 정도는 되거든요.

지금보면 그다지 작지는 않아요.

한국에서 시행하는 것이 1400이라서 작은 것에 속하지만, 460도 작은 것은 아니죠.

잠수함에 100메가는 그렇게 작은편은 아닐 겁니다.
     
archwave 23-11-27 09:50
   
안 그래도 그런 착각할까봐 꼬박꼬박 열출력 MWt 전기출력 MWe 로 구분해서 적어드렸는데, 역시 모르시고 계셨던 것이군요.

후쿠시마 1 호기의 전기출력용량이 460 메가와트인데 460 MWe 라고 써야죠. 뒤에 붙은 e 는 전기출력이란 의미고요.

전기출력용량이 460 나오려면 열출력용량은 1300 메가와트는 되야 합니다. 이 경우는 열출력을 의미하는 t 를 뒤에 붙여서 1300 MWt 라고 쓰고요.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는 원자로가 발생시키는 열 에너지중에 약 35 % 만이 전기로 바뀌고, 나머지 열은 그냥 주위에 뿌려버리거나 ( 그래서 원자력 발전소 주변 바다 수온 높아짐 ) 공장에 온수로 공급하거나 가정에 난방용으로 공급해야 하는거고요.

경주에 짓는다는 SMR 은 그 조그만 후쿠시마 1 호기의 5 % 밖에 안 되는겁니다.
( 열출력은 열출력끼리 비교, 전기출력은 전기출력끼리 비교 )

*** 15 % 라고 잘못 적었던 것을 5 % 로 수정했습니다.
     
archwave 23-11-27 10:14
   
열출력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이 35 % 정도밖에 안 되니까
열출력으로 그냥 직접 프로펠러 돌리면 안 되느냐는 말도 나올 수 있는데요.
열출력을 기계적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효율 역시 전기로 바꾸는 효율과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내연기관과 비교해서 말한다면 원자로에서 말하는 열출력이란 것은 연료를 태워서 발생하는 열을 말하는 셈이고, 전기출력이란 것은 최종적으로 회전운동등으로 바꿔서 실제로 써먹게 되는 에너지를 말한다고 보면 되고 내연기관에서 엔진 출력 몇 마력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과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되죠.

따라서 원자로에서 말하는 전기출력 몇 MWe 는 내연기관에서 말하는 몇 마력과 같은 개념이라 보면 됩니다. W 와 마력 단위변환으로 환산해서 즉각 1:1 비교가 가능하겠고요.
땡말벌11 23-11-27 09:19
   
그런데 소형 원자로 기술은 20년전부터 완성단계이고 그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선박에 배치하는 건 협정 위반 아닌가요?
일본은 잘도 넣고 다니긴 한데 ~ 한국은 절대 그럴 수가 없으니 안타깝죠. 한국이 전범국보다 못하네.
     
archwave 23-11-27 09:44
   
전혀 협정 위반 아닙니다. 미국이 반대할 이유도 전혀 없고요.

일본이 잘만 넣고 다닌다뇨 ? 일본만이 아니라 어느 국가에서도 민간 상업용으로 원자력 선박 쓰는 곳이 없는데요.

우선 경제성부터 맞지 않습니다. 원자로를 선박에 넣고 그걸 관리하는 비용까지 다 나오려면 정말 엄청나게 바쁘게 쉬지 않고 돌아다녀야 할텐데요. 그렇게 선박 굴려먹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성이 안 나오죠.

또한 결정적으로 원자로 쓰는 선박이 항구에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여주는 국가가 사실상 없습니다. 그래서 민간 화물 운송용으로는 못 쓴다고 봐야죠. 극히 일부 받아들여주는 항구들만 이용한다면 일감이 극히 적어지기 때문에 안 그래도 나쁜 경제성을 아주 폭망으로 만들죠.

그래서 출항하면 중간에 어디 기항하지 않고 그냥 다시 되돌아와도 되는 정도에서나 가능하달까요 ?

따라서 극히 제한적인 일부 용도에서만 쓰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군용으로 원자력 선박 쓰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못 쓰는 것이겠지만요.
          
땡말벌11 23-11-27 13:27
   
쇄빙선에 시험목적으로 설치했던것으로 압니다. 수년전 일이죠.
핵 관련한 제재가 한국보다 일본이 더 유합니다. 핵재처리시설만 봐도 알죠.
한국은 만들수 없지만 일본은 1980년대 부터 설치했죠.
일본이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줬고, 플라자합의 등으로 미국이 허용한 것 같은데.
한국은 연구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각 종 감시를 받습니다. 1970년대에 핵무기 개발한다고 난리쳐서 이미 이목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하던데요.
최근에도 한국은 핵무기 개발한다고 난리처서 더욱 힘들겠죠. 미국방성에서 2022년에 학을 뗀거 아시잖아요.
               
archwave 23-11-27 14:50
   
아직 이해 못 하신 것인지.. 이해하고 싶지 않으신건지..

한국이 민간용으로 원자력 함선을 만들지 않은 것이 미국의 간섭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전혀. never. 그런거 없습니다.

한국이 쇄빙선 같은 것을 위해 개발비 왕창 들여가면서 함선용 원자로 만들 수 있었을리가 없죠. 이거 지금은 SMR 같은 것 하고 있으니 따로 크게 개발비 안 들어가겠다 싶어서 반대가 심하지 않은거죠. 옛날에 가능했겠습니까 ?

누가 못 하게 한 것이 아니라 그냥 한국이 못 한 것이고, 할 이유도 없었던겁니다.
               
archwave 23-11-27 14:57
   
ㅣㅏㅏ 23-11-27 09:51
   
SMR 과 스마트 원자로는 원래 다른 겁니다. 기존 한국형 원자로를 소형화한 원자로를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라고 이름 붙여서 smart 원자로는 이걸 말하는데 기존 한국형 원자로 사이즈를 줄인거지만 배 같은데 들어갈 사이즈가 아님. smart 말고 해상부유식 원자로인 bandi 시리즈가 있는데 이게 오히려 선박용으로 개량이 가능하죠.
글고 SMR은 Small Modular Reactor의 약자로 아주 작은 일체형 원자로들을 통칭하는 말인데 우리나라의 SMART 원자로는 여기 포함 안됩니다. smart가 너무 큼. 오히려 해상부유식 bandi가 smr이라 할만 함.
     
archwave 23-11-27 09:59
   
덧붙여서

https://www.kepco-enc.com/portal/contents.do?key=1248
위에 나온 것을 보면 bandi 의 열출력이 200 MWt

쉬프랑급 원자력 잠수함에 들어가는 것이 150 MWt 니까 용량은 충분하고,
심지어 정조대왕급 구축함에도 넣을만하죠. ( 200 MWt 원자로 1 대로는 모자라긴 한데 디젤과 병용하면.. )
없습니다 23-11-27 14:45
   
예전에 핵잠수함 계획이 있었을때 육상형 소형원자로와 해상용 소형원자로 계획이 같이 있었는데, 해상용은 핵잠수함계획이 포기되면서 없어지고 육상형을 완성시킨게 스마트 원자로입니다. 저걸 그대로 잠수함에 사용할수는 없어요.
방탕중년단 23-11-28 15:52
   
배가 흔들림이 없다니 얼척이 없군요. 파랑주의보때 요트 타고 시합항행(출항때는 괜찮았는데 중간에 예보가 바뀌었음.)을 해본 사람으로써 그건 헛소리입니다.
그옆을 항해하던 큰 유조선이 파도에 떠밀려 선저가 보였다가 갑판이 보였다가 그랬었습니다.
그런 배가 흔들림이 없다니요... 말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