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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양국 관계 회복 한국에 달렸다“
입력2023.12.05. 오전 1:27 기사원문
윤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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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 있다”라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안타깝게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국 관계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됐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영국, 독일 등 우크라이나 사태로 대러 제재에 나서며 ‘비우호국’으로 지정된 국가를 포함해 총 21개 국가 대사의 신임장을 받았다.
윤예원 기자 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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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여유 있는 척 오늘 저런 말을 했네요.
이유는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미국의 정권교체 예상
- 푸틴은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유크레인 정복이 가시화 된다고 예상하기에.. 여유가 생긴 것일테고요
2. 한국의 정권교체 요구
- 상기 1번과 관련하여 한국에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응.. 나를 존경하는 트럼프가 될 거야.. 그래도 한국 니네들 계속 그렇게 행동할거야? 그럼 더 해보던가"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언급했던 문구를 그대로 우리에게 이야기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