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12-06 13:57
[잡담] 공군 F-15K '업그레이드' 위해 조종석 등 머리 전체 바꾼다
|
|
![](../skin/board/lhy_basic/img/icon_view.gif) 조회 : 2,546
|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의 성능개량 사업이 조종석·레이더 등 기체 머리 부분 전체를 첨단장비를 탑재한 '신형'으로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F-15K 제작사인 미국 보잉 측이 밝혔다.
보잉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미 애리조나주 소재 보잉 메사 지사에서 국방부 공동취재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양측이 사업방식에 대한 막판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우리 군 당국은 작년 말 열린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F-15K의 기계식 레이더를 첨단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교체하고 전자전 능력도 강화하는 내용의 'F-15K 성능개량 사업' 추진 기본전략안이 의결했다. 오는 2024~34년 기간 진행되는 이 사업엔 총 3조46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보잉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AN/APG-82 레이더 장착과 △조종석 디스플레이 기능 강화 △신형 전자전 장비인 '이글 능동·수동형 경고 및 생존성 체계'(EPAWS) 탑재 등 크게 3개의 성능개량이 이뤄진다.
보잉 관계자는 F-15K의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더 멀리 보고, 더 멀리 잘 날 수 있게 된다"며 "한미연합 공중작전 때 미 공군 전투기와의 상호 운용성도 더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