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런 빙신ㅅㄲ 글에도 답글을 하는지요.
미국이 다른건 몰라도 달러와 석유 이익에 대해서는 양보를 안합니다.
그런데 가이아나 유전채굴권을 엑슨모빌이라는 미국회사가 가지고 있기에 더 이상 말을 안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베네주엘라가 진짜 군대 동원하면 미국이 저 멀리 이라크까지도 갔는데 자기네 석유이익이 침해되는걸 지켜보며 가만 있을까요.
이라크전처럼 대규모 군 동원 안해도 김정은 잡으려고 준비한 참수작전을 저기서 먼저 볼수 있을거 같네요.
그냥 팝콘 들고 지켜보시죠.
뭔 중국이 뜬금없이 러시아 영토를 자기들거라고 선포하는 것과 비교할만해요? 무식하면 입닫고 조용히 계세요. 저 문제는 그거랑 하나도 안똑같아요. 거꾸로 brinicle님 말대로 독도문제랑 비슷하죠. 베네수엘라의 영토를 제국주의 영국이 황당하게 강탈해간것이나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를 제국주의 일본이 황당하게 강탈해간것이나 완전히 똑같죠. 심지어 1966년에 영국이 자신들이 강탈해간 영토라는걸 인정(물론 영국이 그동안 한짓거리들처럼 지들 때문에 꼬여버린 그 해결방법은 나몰라라 했지요.)까지 했습니다.
또 이양반 지 멋대로 헛소리하시네? 스페인 식민지시절이나 그란 콜롬비아 시절이나 베네수엘라측은 자신의 국경을 에세퀴보 강을 기준으로 삼았고, 그 어느나라도 그것에 항의한적이 없었다구요. 그러다가 1814년 영란협정(나폴레옹전쟁중 이 당시 나폴레옹이 엘바섬으로 유폐되었을때 영국이 프랑스의 괴뢰국이었던 네덜란드를 협박해 맺은 협정)당시 조지아나 주변부만 식민지로 만들었던 네덜란드의 가이아나를 매입의 형식을 통해 구입했는데 이 협정에 명기된 면적이 겨우 5만제곱킬로미터일뿐이었다구요.
그리고 영국이 당시 제국주의 최강국의 지위를 가지고 베네수엘라의 영토인 에세퀴보강 넘어서까지도 자국의 식민지로 일방적인 선포(그러니 일본놈들이 독도를 빼앗은 것과 같은겁니다.)를 하였고, 베네수엘라는 미국등에게 읍소하였는데 처음에는 미국이 도와줄것처럼 하다가(실제로 1895년에 미국의 개입하려 했음) 청일전쟁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해지자 이에 대한 견제와 영국, 일본과의 공동보조를 계기로 1899년 파리중재법원으로 가자고 베네수엘라를 속여 제국주의국가들간의 정치적 타협으로 베네수엘라가 1899년에 빼앗긴것임. 당연히 베네수엘라는 이걸 인정한적이 없고, 계속 문제제기를 했음.
그러다가 1940~50년대에 1899년 파리중재법원의 결정사항이 제대로된 재판이 아닌 제국주의 국가들간의 서로 주고받기였음이 드러난 증거와 증언들이 발견되면서 국제사회에서 영국에 대한 비난이 강하게 일어났고, 결국 1966년 영국이 자신들이 베네수엘라의 영토를 강제로 빼앗아갔다고 인정했다니까?
당신이 위에 쓴글이나 쳐보고 다시 댓글다쇼. 뭔 베네수엘라의 에세퀴보지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과 같은 문제라고 더러운 소리를 하셔? 그냥 우리 독도 문제랑 똑같은거라고. 다만 우리는 일본의 2차대전 패망으로 독도를 찾아온것 뿐이고, 베네수엘라의 상대인 영국은 2차대전 승전국이라 뭉게다가 현재에 이른거라고. 가이아나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정당성은 베네수엘라가 가지고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이야.
미국은 세계경찰 때려 친다했습니다 설사 가이아나에서 유전이 있다해도 미국도 석유와 가스가 평생 쓰고도
남을 만큼 나옵니다...미국은 이젠 석유에 눈이 해까닥 돌진 않죠.유전에 그리 메리트가 없어요
사우디에 목매는 것은 석유 와 연동된 달러패권 때문이죠....
미국의 서유와 가스는 다만 수출하는 데서 생산성이 없어서 그렇지.
미국의 직접적 이익에 해를 입지 않는한 ....군사적으로는 노 부츠라 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다른 전개로 흘러 가겠지만....마두로와 잘 맞겠네요...
일단 이 문제는 베네수엘라의 막장 정치라는 문제는 제외하고 보면 베네수엘라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모든 국제문제는 영국놈들 탓이라는 말대로 이 문제도 영국놈들의 개짓거리 때문에 생긴거죠. 마두로가 개쓰레기라고 베네수엘라의 주장이 개쓰레기가 되는게 아닙니다. 아무튼 영국놈들의 개짓거리는...
첨부하자면... 1811년 베네수엘라가 스페인으로 독립(그란 콜롬비아... 후에 콜롬비아, 에콰도르가 독립함)할 당시 에세퀴보는 베네수엘라(그란 콜롬비아)의 영토였습니다. 에세퀴보강이라는 자연국경에 의해 형성된 국경이었고, 그 당시 가이아나(북부 해안가에 한정)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죠.
문제가 시작된건... 나폴레옹전쟁의 영향(네덜란드가 프랑스의 괴뢰국이 되었죠.)으로 네덜란드가 1814년(나폴레옹이 엘바섬에 유폐되었을때) 영국에게 가이아나를 매각(말이 매각이지 사실상 강제로 빼앗긴것)하게되는데... 이 협정에서는 네덜란드령 가이아나를 매입한다고 되어 있지만 국경의 명시 없이 영국은 네덜란드에 51,700km²쯤의 면적을 매입한거로 협정이 맺어지죠. 당연히 이 면적은 에세퀴보지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영국도 당시 이 지역이 베네수엘라(그란 콜롬비아)의 영토임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영국이 그란 콜롬비아의 내부갈등(연방주의자와 분리주의자들간의 내분... 이로 인해 1831년 그란 콜롬비아가 갈라짐)을 틈타서 에세퀴보지역에 무단으로 탐사와 영국인 정착지를 만들었고,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와 분쟁이 생겼지만 당시 최강국인 영국이 베네수엘라를 무시하고 지네맘대로 에세퀴보 지역의 일부(가이아나와 붙은 북부 해안가 지역)인 8만km²쯤을 추가한 손버그 라인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베네수엘라는 미국등의 국제사회에 이의 부당함을 호소하였지만 이후 에세퀴보의 남쪽에 대규모 금이 발견되자 영국은 거꾸로 손버그 라인을 또다시 수정해 현재의 에세퀴보 전체의 영토를 자신의 식민지로 일방적으로 주장하였죠.
베네수엘라가 호소한 미국은 이 상황에서 1895년에 영국을 비난하면서도 개입을 하지 않고, 국제중재법정(현 국제사법재판소의 전신)을 통한 호소를 권장하였고, 1899년 파리중재판정에서 당시 최강국인 영국의 로비에 일방적으로 영국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당연히 베네수엘라는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부당하다 주장하던 가운데...
더 큰 문제가 터진건 1966년 영국이 가이아나의 독립을 허용하기 3개월전에 갑자기 베네수엘라의 주장(에세퀴보지역이 자국의 영토라는...)을 인정하고 1899년의 파리중재판정이 무효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협정(물론 적절한 해결방안이 도출될때까지 현상유지하고 유엔의 판단에 따른다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결론이죠.)을 체결해버리죠.
아무튼... 이 문제에 대해서 베네수엘라는 억울한 입장인것은 사실입니다. 제국주의 영국의 수많은 개짓거리중 하나의 결과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