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돔을 도입하는 이유인즉 북의 로켓탄및 장사정포탄에 대한 서울 방어 인데.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지금 서울과 수도권을 향해 배치되어 있는 북한의 장사정포및 방사포 전력은 개전과 동시 1시간내에 1만발에 가까운 포탄을 솓아 부을수 있습니다. 이걸 아이언돔으로 막겠다고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이언돔 이건 한국가의 정규군급도 아닌 소수 반군들이 로켓탄 수십발 수백 쏘는 정도를 막아내기 위함인거죠. 쉽게 말해. 딱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이 소규모 로켓탄 공격하는거 막아낼려고 만든 무기인겁니다.
우리처럼 코앞에 수백 수천문의 포 박아놓고 대치 하는 상황에는 맞지않는 무기라는 거죠.
어짜피 서울은 군사도시 입니다. 특히 군사방어적으로 특화되어 계획된 도시지요. 청와대도 인왕산 산자락에 파묻혀 있어서 북한의 장사정포로 아무리 각도를 높혀 쏴도 청와대 안쪽뜰은 커녕 정문주변 타격조차 각이 안나옵니다. 서울내 거의 대부분의 핵심 주요시설및 관공서들은 거의 99% 포각 안쪽에 다 들어와 있습니다. 지형적 차폐를 못받는 핵심시설은 들은 아파트를 높고 두껍게 지어서 방패막이로 다 만들어 놨습니다. 결국 포탄이 떨어지면 피해를 입는건 어디냐면, 결국 포각 밖같쪽 민간 거주지역과 서울 외곽지역 들 입니다.
즉 포탄의 포각안에 들어가서 피해를 입을 지역은 다 정해져 있고 특히 많은 피해가 예상 되는 곳은 다 정해져 있다는 거죠.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은 정밀공격이 아닙니다. 그냥 대충 솓아 붇는식의 공격이기에. 상당수의포탄은 산자락에 박히고, 강둑에 박히고, 방패용 건물들에 박힐거란 말이지요.
우리가 막아야 하는 포탄은 취약지역,외각지역 등의 대부분의 민간지역 인겁니다.
그러면 취약지역에 육상형 대공포 램을 설치하여. 취약지역에 날라드는 포탄들을 집중적으로 막아야 하는 겁니다. 근접방어체계죠.
그런데 아이언돔은 근접방어체계가 아닙니다. 높은 상공에서 미리 요격을 하는 방식이란거죠. 산자락에 박힐 포탄인지. 강둑에 처박힐 포탄인지 구별해서 터트리는거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막아낼수 있는 수량도 고작해야 아무리 많이 잡아도 몇백발 일거 아닙니까? 한시간안에 1만발 가까이가 날아든다는데. 수도방어를 위해 몇백발 선제요격 하는 시스탬을 들인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결국 아이언돔의 목적은 뭐냐하면, 청와대 상공만 막아내겠다~ 특정 주요시설및 건물만 막아내겠다~ 하는 용도 인겁니다. 그런데 어짜피 그런시설들은 군사방어설계상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지역입니다. 아이언돔으로 미리요격안해도 산등성에 처박힐 포탄들이라는거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취약지역인 민간지역은 내버려두고, 안그래도 안전한 소수의 핵심시설들만 더욱더 안전할수 있도록 집중 사전요격하겠다 그겁니다.
아이언돔을 사들일 돈으로. 취약 민간지역에 육상형 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군함에 다는 팰렁스나 골키퍼 같은 그런걸 육상형으로 개조한걸 말하는 겁니다.
애초에 아이언돔 도입이 t-50 팔아먹겠다고. 절충교역으로 제시된 무기 입니다. 한마디로 그렇게 필요하진 않는데 수출할려고 도입하는 불필요한 무기란거죠. 그러다 결국 t-50이 이탈리아 훈련기에 패배하고나니까. 이스라엘이 훈련기 대신 초계함 몇척 사는 걸로 해서 아이언돔 이랑 절충교역 시도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절충교역으로 아이언돔을 들여올게 아니라. 차라리 이스라엘의 공대공 미사일 등을 들여와 공대공미사일 기술이전을 좀더 받는다던지 해야 하는 것이고. 수도권 방어를 하자면 유사시 최대한 적 장사정포에 대한 선제타격 및 , 취약지역에 육상형램을 설치해 방어를 해야 하는 겁니다.
아이언돔은 정말 우리 상황과는 전혀 관계없는 무기체계 입니다. 청와대 상공만 철벽 방어하겠다~ 뭐 그런취지가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