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1.03. 오전 10:24
수정2024.01.03. 오후 6:14
서울경제 김윤수 기자
김형수·윤동기 KAIST 교수팀
스스로 열 내는 '금 나노막대'
사물 표면에 균일하게 펴는 기술
본문 발췌:
"겨울철 사물 표면에 맺힌 물이 어는 결빙 현상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코팅재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 햇볕만 쬐어도 얼음을 녹일 수 있는 코팅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형수 기계공학과 교수와 윤동기 화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단순 증발만으로 금 나노 막대 입자를 사분면으로 균일하게 패터닝(patterning)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결빙을 막을 수 있는 표면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중략)
금 나노 막대는 ....... 차세대 코팅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물질은 특히 스스로 열을 내는 특징이 있어 햇볕을 쬐면 표면에 붙은 얼음을 제거하는 결빙 방지용 코팅재로 쓸 수 있다.
하지만 금 나노 막대를 사물 표면에 균일하게 펴바르는 일이 어려워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됐다. 두 물질을 함께 사물 표면에 펴바르면 자가 조립 과정을 통해 ...... 금 나노 막대가 사물 표면에 균일하고 편평하게 붙어 방빙·제빙 등 다양한 성능을 내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이 코팅재는 겨울철에 문제가 되는 자동차 성에와 항공기 제빙 등은 물론 발열 특성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유리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재(검은색)가 표면에 붙은 얼음을 녹이는 모습. 사진 제공=KAIST
금 나노 막대와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 복합체가 사물 표면에 초환형(나이테) 구조로 균일하게 증착되는 모습을 나타낸 그림. 사진 제공=KAIST
정확하게 말하면 위의 기사는 무기나 국방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상기 제빙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방 기술에도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기사를 가져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