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북한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비판에 발끈하며
'한반도 전쟁'을 거론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섑스 장관의 발언을 논평
하면서 "그가 맹비난한 이유가 '한국'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국이 소위 유엔
군의 일원으로 기여한 한반도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회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남, 북 구분 없이 한국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북한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섑스 장관이 전날 엑스(X)에 "전 세계가 러시아에 등을 돌려 푸틴은
북한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 북한은 러시아를 지원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올린 글을 문제 삼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6034400080?input=1195m
북한만이 아니라,
러시아조차 6.25전쟁을 잊은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