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1.06. 오전 4:31
문재연 기자
본문 발췌: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가 조선업체들과 함께 ...... 필요한 방공체계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방어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략)
앞서 미 해군 측은 한국 조선업체들과의 선박 유지·보수(MRO) 개발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방공망이 아쉽다'는 의견을 우리 해군 측에 전달했다.......미 측에서 ...... 한국 등에 미 해군 선박의 정비를 의탁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 유사시 상황에 대한 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는 것이다.
(중략)
현재 통합방위법과 국가정보원 보안업무규정 등에 따라 ...... 각 지역의 공공기관, 항만, 공항, 주요 산업시설 등의 등급을 가~다 등 3단계로 구분해 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조선소와 민간 방산공장 등은 후방지역이라는 이유로 전력 보강에 있어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중략)
전문가들은 조선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 및 보완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지난달 22일 열린 ...... 세미나에서 김광석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은 "권역별 통합방호계획을 시범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다"며 "...... 전체적 그림은 군부대가 만들어줘야 한다. 민·관·군이 같이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해군의 첫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의 진수식이 열린 모습.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