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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16 08:43
[해군] 천안함 피격 당시 작전관, 새 천안함 함장된다…최원일 前함장 “만감 교차”
 글쓴이 : 땡말벌11
조회 : 1,536  

천안함 피격 당시 작전관, 새 천안함 함장된다…최원일 前함장 “만감 교차” (msn.com)

해군의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 2,800톤급)은 지난해 12월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 배치됐다.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2,800t급이며,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에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뉴스1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 새롭게 부활한 천안함의 함장에 사건 당시 작전관으로 승선했던 박연수 중령(당시 대위)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해군이 15일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천안함 전사자들의 명예와 헌신은 물론 천안함이 갖는 이름의 가치 등을 고려해 박 중령을 새 천안함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중령은 2010년 어뢰 피격 당시 작전관이자 함교 당직 사관으로 천안함에서 근무 중이었다. 피격 직후 배가 직각으로 완전히 기운 상황에서 함교 당직자 7명이 외부로 빠져나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옛 천안함의 최원일 전 함장은 페이스북에 “박 중령이 새 천안함의 함장으로 임명된다니 만감이 교차한다”는 글을 올렸다.

 

최 전 함장은 박 중령이 당시 솔선수범해 승조원들을 구조했다면서 “그는 나와 고속정에 옮겨 타고 현장에 가서 다음날 새벽까지 수색하고 생존, 실종자의 명단을 작성했다”면서 “그의 눈에는 계속 눈물이 고여 있었다”고 회고했다.  

 

최 전 함장은 박 중령이 그해 예정돼 있던 결혼식을 미루려다 자신의 설득으로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최 전 함장이 주례를 직접 섰다.  

 

최 전 함장은 박 중령을 향해 “이제 그때 제 나이가 돼 다시 서해로 복귀한 천안함장”이라면서 “서해에 뿌려진 전우들의 눈물을 잊지 말고 굳건히 이 나라 바다를 지켜달라”고 했다.

 

앞서 새 천안함은 2800t급 최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해 지난해 12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작전 배치됐다. 같은 해 5월 열린 취역기 게양식에는 참전 장병이었던 박 중령과 류지욱 중사가 참여했다. 류 중사 역시 새 천안함에 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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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급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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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복래 24-01-16 09:17
   
주거공간이 너무 좁다고 불만이 많이 나오던데, 작은 선박에 이것저것 많이 집어넣으려니 어쩔 수 없는것이야 이해는 가지만, 승조원 컨디션이 곧 함의 전투력과 이어지는걸 생각하면 너무 아쉬움. 뭔 신형함이라면서 2차대전 수준의 주거환경이라니;;
내점수는요 24-01-16 11:43
   
좌초되었단 의심을 국가에서 제대로 해명도 안하고

오히려

북한의 어뢰에 쳐맞은 호위함 작전관 대위를

재신임하는 이상한 군대

군대라면 그런 무능함을 단칼에 잘라야 하는거 아니냐? 무슨 신파극이냐. 참 이나라 꼴이란.

천안함의 의미?

전사자들의 명복은 빌었지만 그거 이외에는 욕을 쳐먹어야할 일이구만
     
구름위하늘 24-01-16 13:06
   
에고 ... 믿고 싶은 대로 보는 사람이 여기 또 있군요.
좌초인지 피격인지에 대한 확률적 가능성은 있지만,
좌초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어뢰피격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보다 더 많습니다.

그리고 서해지역에서 어뢰피격에 대한 감상은
대잠전이나 어뢰 피격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니 할 수 있는 댓글입니다.

""경계에 실패한 군인" 을 상황도 모르고 적용하지 마십시오.
천안함이 어뢰피격이라고 가정한다면 이건 무능에 비유할 상황이 아닙니다.
밀앗못에게 긴 설명은 다음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www.plato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
          
땡말벌11 24-01-16 13:15
   
그런데 대잠함이 어뢰를 듣지도 못하고 대파된건 유머
               
구름위하늘 24-01-16 19:55
   
아니 정말 .... 언제 포항급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이 대잠함이 된 건 가요?

초계함에 대잠 임무를 부여하는 해군이 있던가요?
최소한 호위함(Frigate)는 되어야 대잠전 비슷한 거라도 할 수 있는거죠.

뭐 비상시이거나 전시라면 가릴 것 없이 투입할 수도 있지만,
특수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은 일반적인 초계함에게 대잠전을 요구하는 것은 M60으로 비행기 맞추라는 것과 비슷한 요행을 바라는 일 입니다.
땡말벌님은 그래도 조금 밀리 지식이 있는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댓글을 달다니 유감입니다.
     
bf109 24-01-16 15:21
   
아직도 음모론임?
ㅉㅉ
     
slrkanfk022 24-01-16 17:10
   
아직도 이런 븅쉰들이 그것도 밀게에서 댓글다는구나!
니 아들이 길가에 가는데 뒤에서 칼방이나 퍽치기 당해서 생사를 넘고있는데도
아비란 넘이 어디가서 줘 터졌다고 욕할 애비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적으로 공격하는데 그걸 못 막았다고 비난하면 시파 전쟁이 왜 일어나나?
다 막고 안다칠 수 있는데 ...빡대가리.ㅋ
JaneDoe 24-01-16 13:35
   
함을 잃은 지휘관은 보통은 포상을 받고 영웅대접을 받는게 아니라 사안에 따라 적절한 처벌을 받음.
불가항력이였다해도 면책이 최대인데 오히려 승승장구 하는건 이적행위가 아닌지 의문
     
bf109 24-01-16 15:21
   
전혀 아닌데
모르면 입이라도 다무는 게 좋지 않겠음?
     
소문만복래 24-01-16 15:35
   
생존병사 구출에 있어 공이 있다면 치하함이 맞고, 경계소흘이었다면 질책함이 맞고, 경계가 어려운 해역에 더해 우리 함정이 대잠 혹은 대기뢰 탐지능력이 부족하여 발생한 사건이라면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게 맞겠죠.
결국 셋 다 맞았어요. 공도 있었고 경계가 다소 부실했던것도 맞고, 우리 함정의 능력이 부족해서도 맞습니다. 그래서 공을 치하하고, 신형함도 개발했어요. 그런데 경계 실패는 천안함 생존자들이 구국영웅이 되길 바라는 정치적 이유로 아무 말 없이 넘어가버렸죠.
더우기 박대위는 당시 당직사관으로 실질적 책임자 입니다. 과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긴 해요.
하지만 이제와서 그걸 따져묻기는 어렵고, 또 정치적인 시선에 파묻힌 사건이라 뭐라 말을 거드는것도 어렵습니다.
정쟁으로 이끈건 정치인들이지 군인들이 아닙니다. 또한 공이 있음도 분명해요.
그러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름위하늘 24-01-16 20:09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장교 거의 대부분 (일부 최상부 지휘관 제외)는 진급에 피해를 보았고
비슷한 경력의 동료에 비해서 심각하게 진급이 늦었습니다.
직접적인 명령 계통에 있는 책임이 있는 분들(함장 포함)은 모두 한직으로 밀려나가고 진급도 거의 못했습니다.
그래도 계급 연한 같은 것이 있으니 늦게 나마 진급된 것이 대부분 입니다.
전함장 최원일도 계속 중령으로 있다가 퇴역 전에 겨우 대령으로 "명예" 진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뭐 좀 알고 이야기 합시다.
그래자나 24-01-16 18:50
   
그 때의 천인함의 능력으로 숨어 들어오는 적 잠수함을 방어 하기는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니 제발 그때의 승조원들에 대한 비난은 하지 마시고 그때 좀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설명 못한 지도부에 대한 비난을 하시는게 오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