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발사 잠수함 킬러
국산 경어뢰 ‘청상어’ 하늘 누빈다
[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문화일보 정충신 선임기자
입력 2024.01.03. 오후 4:01
올해 도입 록히드마틴 해상작전헬기 MH-60R에
경어뢰 청상어 탑재 방안 검토
국산 청상어 K735 미국 레이시온의 경어뢰 MK-54과 비교해 성능 비슷
본문 발췌 요약:
"우리 해군이 올 상반기 중 도입 예정인 록히드마틴 MH-60R, 내년 초 도입할
보잉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에 미국산 경어뢰 MK-54 외에 국산 경어뢰
K735 청상어를 탑재하는 방안 추진.
청상어 소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한 수중 유도무기체계
-슈퍼링스 헬기에 탑재돼 사용 중.
-빔 조향기술을 적용한 능동형 소나로 적 잠수함을 탐지 추적
즉, 어뢰에서 직접 음파를 쏘아 목표물을 탐지·추적해 공격하는 방식
-1.5m의 철판 관통할 수 있는 지향성 탄두: 이중선체의 잠수함 타격 가능.
-> Mk. 54보다 관통력은 떨어짐.
-길이 2.7m, 무게 280㎏
-수상함, 대잠 헬리콥터, 해상초계기(P-3C)에서 발사가 가능.
해군이 도입할 예정인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올해 상반기 중 첫 MH-60R을 인수할 예정
-어뢰 도입에 차질이 예상돼
-잠수함 등 탐지용으로만 활용되는 반쪽 짜리 무기체계로 전락할 가능성
MH-60R용 어뢰 도입의 문제
-당초 방사청은 레이시온 MK-54를 MH-60R에 장착하기로 함.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2년 7월 15일 한국에
MK-54 31발, 훈련용 어뢰, 지원 장비, 부품 등
총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무기체계 판매를 승인.
-MK-54의 국내 도입이 빨라야 오는 2029년에나 가능.
-현재 전 세계적으로 MK-54 경어뢰의 공급 지연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25년부터 도입할 P-8A 포세이돈은 올해부터 MK-54를 도입하기 때문에
대잠작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
군 당국의 우려
-처음에는 올해부터 대잠수함작전 능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어뢰를 탑재하지 않으면 북 잠수함을 탐지해도 대응 할 수단이 없다.
대안: 청상어 탑재
-국산 경어뢰 K735 청상어를 MH-60R 시호크 등에 탑재하는 방안
-그러나 방위사업청과 미국 정부의 추가 협상이 필요
청상어 무장 통합에 따른 비용도 발생
청상어 탑재 대상 기체
-24/25년에 도입되는 MH-60R 12대
-23년 12월 29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여 대 구매 결정한
해상작전헬기-Ⅱ 사업
(만약 이 사업에서 MH-60R의 도입이 확정될 경우에 청상어 탑재)
향후 청상어 탑재 희망사항
-사우디, 호주, 인도, 덴마크, 그리스 등 현재 MH-60R을 운용하는 국가
-향후 MH-60R 운용을 할 국가 "
올 상반기 도입될 미국 보잉의 MH-60R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미국산 경어뢰 MK-54 도입이 지연돼 국산 경어뢰 K735 청상어 탑재 방안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보잉 제공
한국 해군의 슈퍼링스 헬기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경어뢰 K735 청상어를 발사하는 모습. 슈퍼링스 헬기 외에 해외 도입 해상작전헬기 MH-60R 등에 탑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방위사업청 제공
내년 국내 도입될 예정인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레이시온의 MK-54 경어뢰가 탑재된다. 보잉 제공
작성일 : 24-01-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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