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4일에 1단부까지 장착해서 발사에 성공한 국방부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이 기술은 민간으로 이전되어 향후 나로우주센터에서 정식으로 발사하는 것을 볼 수 있을거임.
위 이미지 속 3번째 로켓이 일본 엡실론 로켓이고 4번째가 한국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기본형 버전의 형상임.
두 로켓의 목표 성능은 비슷하지만(엡실론: 500km SSO(태양동기궤도) 기준 590 kg,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기본형: 동 궤도 기준 500kg)
성능 외 적으로 살펴본다면 가장 중요한 엡실론의 1단부 로켓 모터는 미국 티오콜의 SR-118을 IHI가 라이센스 생산한거고 한국형 우주발사체의 1단부를 포함한 모든 로켓 모터는 국산임.
웬 틀딱들이 뇌피셜 싸대는 것과 달리 한국의 고체연료 로켓 모터 기술은 저쪽과 비교해 나름 독자적이라고 할 수 있음.
그러니까 엡실론S라는 소폭 성능 개량형 만들려고 자기들이 겨우 만든 엡실론 2단부 로켓 모터 개량하느라 JAXA가 피똥 싸고 있는거지 ㅋㅋ
한편, 한국 측 로켓은 엡실론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크기가 다소 큰 편인데 이는 일본 타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것을 상정으로 설계된 엡실론과 달리
한국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는 나로우주센터 및 제주도 해안에서 발사하는 것을 상정해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적도에서 비교적 가까울수록 발사각이 유리한 엡실론과 비교해서 로켓 추력이 커짐에 따라 덩달아 커진 것으로 보면 됨.
참고로 국방부는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기본형 뿐만 아니라 유럽 베가급 로켓인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의 확장형도 만들고 있음.
얘는 무려 SSO궤도 기준 페이로드 1~ 1.5톤이 목표인 대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