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 전쟁이 만 2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40만명 가까이 전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군 총병력의 2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전황 브리핑 자료(13일기준)에 따르면 러시아군 전사자 1090명, 전차 8대, 장갑차 27대, 견인포 19문, 방공시스템 1기, 드론 30대, 트럭 및 연료트럭 24대, 특수장비 4기 등을 파괴했다.
2022년 2월 24일부터 13일까지의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39만 7080명, 탱크 6424대, 장갑차 1만2004대, 견인포 9500문, 다연장로켓포 981, 방공시스템 667기, 드론 7332대, 전투기 및 지상공격기 332대, 헬기 325대, 순항미사일 1882발, 전함 및 전투함정 24척, 잠수함 1척, 트럭 및 연료트럭 1만2623대, 특수장비 1518기 등 의 전과를 올렸다.
지난해 9월 뉴스위크가 러시아의 탐사전문 독립 매체 뵤르스트카 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가 23만장의 전사자 증명서를 유가족에게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러시아 연방군의 총 병력은 150 만명, 전차 3200대(치장물자 제외),장갑차1만220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는 75만7305장에 달하는 참전용사 증명서를 조달청 사이트를 통해 주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군의 전사자 수는 러시아 전사자 대비 7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