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수준의 야포를 바라는거라면 여기저기서 달라붙었겠지만,
사거리 40킬로는 사거리 연장탄 기술도 달라는 말이잖아요.
심지어 공동개발에 현지생산인데 부품조달마저 인도에서 조달??
1200문이라지만 당장 400문만 확정이니 규모도 아쉽네요. 겨우 1200문 정도로 인도 그 대규모 군대의 주력 포병전력이 되겠다? 이것도 좀 웃기잖아요.
현재 운용되는 포 기준으로 최고 스펙이라 볼 수 있는 M777 수준을 원하는건데, 이걸 받아들일 나라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개발비가 모자라 돈 대어줄 파트너가 필요한 경우거나, 민주정 국가에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개발 타당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라거나 뭐 이런 경우여야 할텐데, 겨우 견인포 개발하면서 앞서 말한 경우가 생길리도 없고...
까고 말해 우리가 만약 사거리 40킬로 달성 가능한 견인포를 개발할 계획이라 쳤을때, 인도와 공동개발해서 얻을 이익이 뭐가 있겠어요? 기껏 만들어놓으면 인도 지맘대로 막 여기저기 싸게 팔아대기나 하겠죠. 개발비가 많이 드는것도 아니고; 개발능력 가진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이런 나라들이 견인포 전력을 크게 키울 일도 없을겁니다. 애초 서방 대부분의 국가가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판이라 차륜이든 궤도든 자주포로 가고 있잖아요.
결국 서로 기술적으로 마려운 나라들끼리 뭉치지 싶은데 이란 정도가 있겠네요. 개발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