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의 직원들이 2013년 2014년 불법적으로
군사기밀을 유출한데에 정부가
입찰 제한 조건을 걸었는데 기존 입찰 참여시
벌점 1.8점을 받았다고 함.
그런데 불법 유출자 10명에 대해 법원의 유죄가
확정되고 나서 이번달 현중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번달 2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아예 군함 사업 참여
배제가 결정될거 같다는 뉴스. 만약 현중이 참여제한 받으면
한화오션이 단독 입찰자가 되서 7.8조원짜리 사업을
통째로 꿀꺽 냠냠 짭짭할거 같다는 소리.
기존엔 방사청에선 수십년간 2개 사업자가 치열하게
경쟁해서 가장 경쟁력있는 가격을 써낸 사업자에게
입찰을 주고 그랬었고, 실제로 번갈아가면서 군함/잠수함
발주를 맡기다시피 했는데 현중의 삽질로 앞으로 이런
구도를 가져가기 어렵게 되서, 단독 입찰자의 가격 횡포(?)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썰. 언제나 그렇듯 경쟁자 없는 완전 독점은
공급자 갑질 횡포와 시장 교란, 소비자 피해, 경쟁력 저하,
품질 저하와 공급 가격 상승을 불러오는 자본주의의 적이자 악.
그렇다고 현중에 대해 봐줄수도 없는게 이번 한번 봐주면
앞으로도 이런 불법 기밀 정보 유출 사태가 다시 안일어나란 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도 어려운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