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군 F-5E 전투기 조종사이자 대만 공군 부사령관, 퇴역후엔 국방안보연구소 부국장인 이정성 중장에 따르면 만약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한다면 미국의 F-35같은 5세대 전투기를 만들지, 아니면 미국의 6세대 전투기나 영국 이탈리아 일본이 공동 개발하는 NGAD,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SCAF등을 목표로 할지 정하는게 대만의 군사 및 항공우주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함

2. 부국장 왈 미래 전투기가 갖추어야 할 성능은 최소 4가지가 요구되는데 첫 번째는 단거리 또는 수직 이착륙, 두 번째는 스텔스 기능, 세 번째는 초음속 순항비행 능력,, 네 번째는 가시거리(BVR)를 넘어서 교전하는 능력임. 거기에 유인전투기가 무인기와 합동으로 작전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함. 이러한 첨단 기능을 갖춘 대만의 차세대 전투기가 미래에 대만 방공의 전투 준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3. 대만이 30~40년 전부터 충분한 항공 기술 인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첨단 전투기 기술은 대만 손에 닿을 수 있는 영역임. 1980년대에 대만은 "F-CK-1" 전투기로도 알려진 IDF를 개발할 수 있었고, 이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었음.

당시 아시아에서 독자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곳은 대만이 유일했음. 그리고 IDF 연구개발에 참여한 몇몇 인재들이 한국의 전투기 개발에 큰 힘이 됨. 최근 가오슝 공항을 거쳐 싱가포르로 출국해 싱가포르 항공우주 전시회에 참가해 곡예비행을 펼친 '블랙호크 곡예비행단'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항공기를 사용함

4.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에서 대만이 첨단 엔진을 포함하여 민주 및 자유 진영과 동맹국의 자원을 통합하고 대만 자체의 항공우주 기술 인재와 설계 및 제조 생산 능력과 합칠 수 있음. 게다가 대만의 기존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 심지어 인공지능(AI) 기술까지 R&D 기술의 난제를 돌파 가능함. 항공우주 기술 발전의 핵심은 실력있는 인재이고, 이런 항공 기술 측면에서 대만은 여전히 ​​이러한 측면에서 강점이 있음.

5. 전투기 개발은 대만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임. 스웨덴의 그리펜이 좋은 사례인데, 스웨덴은 1982년부터 2007년까지 그리펜을 개발하면서 총 770억 스웨덴 크로나를 투자했고 이 기간 동안 창출된 경제적 이익은 3500억 크로나로 개발비의 4.48배에 이르렀음.

6. 항공 우주기술 인력의 세대 교체에도 효과가 있음. 40년 전, 대만의 항공우주과학과를 졸업한 인재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휴스턴에 머물면서 로켓 개발을 위해 일했고, 그 중 일부는 달라스로 건너가 록히드 마틴에서 전투기 생산 라인에서 근무함.

이런 전문가들이 해외에서 돌아와 대만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지원하도록 해야 함. 그러나 과거의 경국 전투기처럼 생산량이 반토막나고 일자리를 잃은 기술자들이 한국의 전투기 개발을 돕기 위해 남한으로 건너간 역사가 반복되어선 안 됨.

7. 그 일본조차 작년 3월에 발표한 방위문서에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로켓 개발을 다른 국가와 협력해야한다고 명시함. 그리고 대만의 로켓 기술은 일본보다 뛰어남. 대만의 미사일 밀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는 중산과학원의 천궁 지대공 시리즈와 슝펑 2형, 3형 시리즈가 증명함

8.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F-2 전투기는 F-16을 모방한 것이지만 일본은 100% 일본에서 생산한다고 강조하지 않으면서 자체 전투기를 만들었음. 다른 나라들과 협력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현대 사회에서는 한 국가가 모든 것을 생산하기가 어려움. 대만의 막강한 파운드리 산업체인이 대만이 없으면 안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전 세계 자유민주국가가 대만의 안전과 존재를 중시하게 되었음. 비슷하게 항공우주산업도 사실상 대만을 세계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로 만들 수 있음

9. 대만이 항공우주 부품을 생산해서 다른 나라에 공급하는 관계를 형성하여 대만이 항공 우주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야 함. 대만의 공작 기계 역량은 강력하며 품질이 우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