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에 가까운 지역도 아니고 우크라와 접경한 내륙지역이라,
러시아군이 소규모 주둔하고 있다고는 해도, 유명무실하며,
이제와서는 보급로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
우크라전 종전 혹은 정전 협정 맺으면서 러시아가 몰도바는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못해도 반세기동안은 완전히 적국으로 돌아선 우크라를 상대로 몰도바의 친러세력을 유지한다는건 말이 안되요.
더 나아가 전쟁 끝나고 몰도바가 친러세력이 장악한 조그마한 마을들 수십개를 토벌한다 쳤을때, 러시아가 뭘 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닙니다.
그냥 친러주민들 러시아 망명 받아주고 깔끔하게 선 그어서 신냉전 가는걸로 하겠죠.
심지어 그냥 지역정서의 문제로 독립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작 러시아로 떠나라 하면, 한 만명 정도나 망명신청 할듯;
트란스니스트리아 꼴랑 1500명 주둔 러시아군임.
예전의 투란스니스트리아에게 유린당했던 힘없던 몰도바 공화국도 지금은 아니고.
만약 병합하겠다고 선언하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바로 치고 들어감.
몰도바 입장에서는 치고 들어가고 싶어서 환장했는데 뭐. 우크라이나도 그렇고.
병합 자체가 러시아의 자충수임.
그리고 그곳이 나간다고 염병하면 루마니아가 바로 폭격때릴거임.
루마니아가 고토회복 어쩌고 하면서 눈에 불을 켠곳이라.